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하죠.
군대있을때에는 휴가나와서 서울에 와보니.. 거리에 온통 콩밥에 콩보이듯.. 군바리만 보이고..
와이프 임신하니.. 거리에 왜 그렇게 싸돌아다니는 임신녀는 많은지..
그런데 이.. 부처눈에 부처만 보인다는 이야기가... 삶의 전체를 따라다닙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는..
자신의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모여있는지.. 혹은 자신이 세상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보며..
살아가는지를 돌아보면.. 그게 바로 자기 모습이죠.
그런 의미에서.. 전 세상을 항상 의심의 눈초리로 살아온것 같더군요.
늘상.. 나와 혹은 타인이 내게 혹은 타인에게 불편함이나.. 손해를 끼치는 것은 .. 아닌지..
혹은.. 언제 어디서든.. 혹여 내것들을 뺏기지나 않을지.. 항상 경계를 늦추지 않죠.
그런데...막상 실제로 나는 항상 내것을 뺏기며 살아왔을까?? 아니면 누간가에게 나는 짐이였을까??
아니면.. 내가 남들보다.. 왜 손해보며 살아왔다고 느낀 것일까??
그게 아니면 나는 나의 몫을 뺏긴것에대한 계산보다.. 사실 지키지 못했음에 자존심 상했던것은 것일까??
결론이 무엇이였건.. 살아오며 내것을 무척이나 지키고 살고자했으나..
알고보면.. 지켜야할 만큼.. 값어치있는 것들이 내 인생에 있었던가.. 싶더군요..
여러분의 모습은 어떠신지...??
주변을 돌아보았을때.. 세상 사람들이 다 착하게 보이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