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고려해야할 부분이 있는데
분명 불매운동으로 팔린양이 줄긴 했겠지만 그게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매출로는 정확히 알수가 없습니다.
불매운동때부터 남양이 엄청나게 할인행사를 해댔거든요.
우유를 예를 들어보죠.
우유 남양이 2개에 3300원인가? 대량으로 할인행사를 했었습니다.
유통마진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원유가 1l에 천원가까이 하니
2l면 2천원이죠. 거기에 유통하는데 인건비등 여러가지 빼고나면
남양측에 많이 남아봐야 천원정도 아닐까요? 원래 2천원남던게 반토막난거죠.
뭐 할인을 1년내내 하는건 아니지만
불매운동 이전에는 남양 할인하는걸 못봤거든요. 근데 불매운동 이후에 킴스마트같은데 보면
메인자리 대놓고 할인하는게 자주 보였었거든요. 요즘은 안하는거 같지만
그런데 남양이 부활한 것은 전적으로 분유탓이 커요
국내는 물론이고 특히 중국수출이 폭발적으로 늘어서 매출에 기여한거
그런데 분유는 특수성이 있어서 불매운동이 잘 안통하는 제품중 하나에요
부모의 의지보다는 애들이 먹고 안먹고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아무리 부모가 다른 분유 먹이려고 해도 애들이 안먹으면 말짱 황임
반면 커피나 우유는 확실히 불매운동이전보다 매출이 떨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