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몇살인지 모르겠고
당신의 말로는 오래전 서대문 형무소 내부에서 조깅했고..
뭐.. 그것까진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 시대의.. 그곳에서의 만행이 잘 알려진 지금의 상황에서
아직도 아픔이 있는 그곳에서.. 조깅했다고 사진에 화살표로 코스까지
그려가며 자랑처럼 글을 쓴게 참 기분 나쁘고 개탄스럽습니다.
늦게라도 저곳이 어떤 곳인지 알았다면 그런 개드립은 안했어야지요.
광복운동, 항일운동을 하다가 수감됐었던 그분들이 얼마나
형무소 밖을 나오고 싶었겠습니까?
얼마나 자유를 누리고 싶었겠습니까?
당신은 참 나쁜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