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럼프는 애초에 파토낼 생각이었다.
- 고위급 회담과 실무진 회담을 그렇게 했는데, 그 자리에서 빅딜 아니면 노딜이라는 형태 자체가 사실상 넌센스
- 특히 북한이 당황할만한 얘기를 정상회담 자리에서 처음 했다는 것은 애초에 회담 자체를 성사시킬 생각이 없었음
- 도람프가 그렇게 자신하는 거래의 기술에 나와있는 형태로 진행한 것으로 보임
2. 도람푸가 폭격을 할 수 있을까?
- 도람푸가 폭격을 할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고 봄
- 전쟁을 수행하는 명분을 만드는게 민주주의의 내부 정치상으로도 대단히 어려운데, 북한이 미국에 한 방 미사일이라도 떨어뜨리지 않는 한 그냥 물리적 타격은 말도 안되는 일임
- 특히 돈돈 하는 도람푸의 성향 상 북한과의 전쟁 주판을 돌리면 이라크랑은 비교가 안되는 수준으로 비용이 올라감
3. 도람푸가 과연 합의 할 것인가?
- 도람푸의 거래의 기술을 생각해보면 당일날 본인은 파토낼 생각이었음 -> 그런데 정으니가 어떻게든 합의 하고 싶어서 간이고 쓸개고 다 내준다? -> 그러면 하노이에서 합의했을 것이나 ( 바가지 장사 ) , 그렇지 않았기에 합의하지 않음
- 이제 정으니는 미사일로 다시 도발을 할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과연 여기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을 것인가? -> 확률이 낮음, 도람푸가 보이는 액션들을 감안할 때 DEAL 하고 있다는 냄새를 풀풀 풍기는데 여기서 미사일까지 날리게 되면 미국내 정치 및 남한 정치를 고려할 때 합의가 더욱 어려워 질 수 있음
- 결국 도람푸는 어떻게든 합의 할 것이나 합의가 가장 값 쳐지는 때에 합의 하려고 할 것이며 이는 도람푸의 대선 직전 6개월 언저리가 가장 무난할 것
4. 여기서 한국의 역할?
- 한국은 지속적으로 북한을 지지하고 개방하려고 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음
- 특히 도람푸에게는 북한 개방에 따른 당근 비용을 우리가 내겠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임
- 만약 정으니가 미사일이라도 쏘아 올리지 않는 다면 멀지 않은 시기에 금강산 관광 정도는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짐
- 도람푸 입장에서는 생색은 내되 비용은 한국이 지고 문제가 됐을 때 한국 대통령 탓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구도임
- 한국은 내부적으로 갑론을박이 심하겠지만 북미 협상이 진행되게 하기 위해서는 비용부담을 우리가 한다는 형태로 지속하여 얘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여겨짐
결론 : 2020년 6월 정도까지가 골든타임으로 생각되며 그 이후가 넘어가면 북미간 합의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