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일회성 묻지마 살인보단, 사회전반적인 문제가 크다고 말할 수 있죠.
그렇다하여, 공론화된 살인사건에 애도의 마음을 가지고, 추모하는 것또한 당연한 것이며,
대소의 피아 구분보단, 당장에 와닿는 눈앞의 공감대에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반대로, 예전에 사회적 시스템의 문제로 기인된 송파 가족 xx사건은 사회적 문제가 되었고, 제도마저 개선되었죠.
사람이라 그렇습니다. 눈앞의 와닿는 것이 무엇이냐에 순간의 감정이 동하는 것이지요.
무엇보다, 필요이상으로 크게 만드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것과 비교하여 작게 만들 일도 아니겠죠.
그렇다하여, 사회적 문제란 고름을 잊는 것도 아니고, 이 순간에 좀 더 동하는 것이니까요.
사람이 죽었는데, 사람이 애도하는 것이 맞으니까요.
이걸 빌미삼아 마음껏 배설하는 잡종들이 문제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