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방탄복 혈세 들여서 개발해서 보급해놓고 문제가 여기저기에서 터지니 다시 혈세 들여서 급하게 해결하면 ... 정말 문제가 해결된 건가요? 그런 인식자체가 대단히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보급 전에 충분한 테스트를 거치고 보급해야죠. 매년 개량해나간다... 의견수렴? ;;; 좋은 군용품에서 군인들의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서 매년 개량해나가는 것과... 문제가 여기저기에서 터지니 책임은 지지않고 급하게 땜빵식으로 해결하고 다시 보급하는 악순환... 근데 이걸 매년 나아지고는 있으니 ... 등등의 이유로 물타기다?
그럼 문제가 있는 사업에 대한 기사을 올리시는게 맞는거죠. 그리고 그것에 대한 책임 소재를 논하는게 맞는겁니다.
지금 어느 언론 어느 밀리 사이트에서 신발에 관한 비리나 말이 나오던가요.
내가 말하는건 과거 기사를 들고와서 지금 문제 있는것처럼 글올리는것에 대한 지적입니다.
또한 여론은 언론과 일부 밀리사이트에서만 만드는게 아니고 그들이 말해야 문제를 인식하고 하는 건 아니죠. 우리 같은 일반인들이 과거 사건이라고 해도 다시 돌아보면서 인식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분명히 4년 전 보도내용이지만... 얼마전 터진 불량 방탄복 및 군대막사?개선사업 등등에서 터져나온 비리의혹 등등 모두 같은 선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걸 애써 귀막으면서 과거이야기다 라고 하는 건 ... 최근에 방산비리 사건이 터지지 않았으면 님의 말도 맞는거지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부분에선 님과 의견 조율의 여지가 없어 보이네요.
탱글곰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옛날 이야기 재탕이면
제가 아는 바로는 이건 반대쪽 업체(이쪽이 군인공제회 소속의 정말 문제있는 기존 딱딱한 군화생산업체)의 언론 플레이로 나온 것 입니다.
저기 언급된 찢어지는 군화는 정말 고급가죽을 사용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도 맞고,
편하게 신게 하기 위한 부분이 예상보다 현실에 안맞아서 문제가 된 것도 맞습니다.
신규 군화 제작업체가 다음 버전에는 문제 해결해서 나온 것도 맞고요.
저 문제도 모든 신형군화에서 나온 것도 아니고, 일부 사용자에게 발생한 것이 맞습니다.
(솔직히 군화 받고 제대할 때까지 계속 사용하게 하는 것이 오히려 문제)
제가 판단하는 입장에서는 비리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기존의 딱딱한 군화(사람에 대한 편의성은 무시하고 오로지 튼틈함을 목적으로 제작)에 대하여 최소한의 편의성을 위한 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사고와 그 해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비리로 몰아서 기존 인간무시 막장군화로 되돌아가자고 하는 것은
누가 좋아할까요?
최소한 군화를 사용한 군인은 아닐 겁니다.
저는 위 내용에 대한 양측의 공방(?)....
- 신형 전투화에 대한 문호 개방으로 트렉스타를 포함한 민간업체들이 전투화 시장에 진입
- 민간업체의 높은 기술력과 상품경쟁력으로 입찰 성공
- 기존 업체의 언론 반격(과격한 사용시 문제 제기)과 물밑 로비로 전투화 규격 변경 시작 (+입찰 방식 변경)
- 변경된 전투화 규격이 점점 낮아져서 민간업체 상품경쟁력이 떨어짐 (민간업체가 더 좋은 재료와 기술을 사용해서 단가가 조금 높음). 규격이 낮아져서 구형 전투화와 규격 면에서 차이가 별로 없어져서 군인공제회 업체가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