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쪽 인구가 우리의 절반이고 북한도 출산률이 낮은 걸 감안하면 무리 같습니다.

그럼 한 500만정도??

참내.....
그건 어떤 정책을 합의하고....어떤 교류가 이뤄지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 달라지는건데....

조건/과정은 다 무시하고....대뜸 결과가 어떻게 될까?....물어보는 질문은....

솔직히 인구증가율로 치자면....나진/선봉 지구가 가장 유력하죠.

그냥 가능성 물어본건데 참..

인구는 돈을 따라 움직이게 되어있습니다.....

통일까지는 아니더라도..자유경제/투자가 이루어지면....
한-중-러 접경지역인 나진/선봉이 유력합니다.

한국...특히 서울/경기 지역에 인구가 왜 그렇게 밀집되는지 보시면 될겁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왜 평택/안산 지역에 많은지 보셔도 되구요....

결국, 인구는 돈을 따라 움직이는 겁니다.
경제정책을 평양 이외의 지역에 집중개발하게 된다면...
평양은 그냥 침실/관광/소비 도시가 될 확률도 있죠.

서울은 금융/유통/IT/디자인/의류/건설/토목/전기/소방 등등 관련 업종과
그에 따른 파생직업들이 많기 때문에
인구가 많은거고....
생산단지는 노동자들이 몰리기 때문에 인구가 많아지는거고....

그런 면에서 볼 때....평양은 산업을 일으킬 기반이 거의 없다봐야죠.

그러면 신의주가 발전가능성 더 높지 않나요??제보기엔 경의선라인따라서 개발이 이루어질것 같은데요?

물류의 중요 거점이 된다면...어느 정도 가능성이 높은 편이긴 하겠죠.

신의주는..... 접경지역이 중국 한군데
나진/선봉은 접경지역이 중국, 러시아 두군데

제가 경제학자도 아니고 궁예도 아니라서 장담할 순 없지만....
그냥 상식선에서 확률적으로 추론해보는 겁니다.

어떤 예상도 정책을 따라가진 못한다는거.
제일 중요한건,  정책~!!!

저는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평양은 정책적으로 소외될래야 소외될 수가 없는 곳이므로.
현재 거주이전의 자유가 없기 때문에 그것만 해제되면 밀려들겠죠.
최소 500만에서 최대 750만까지로 봅니다.

저도 딱 이정도 예상...

평양에 있는 인프라를 그대로 유지한체....
새로운 인프라 투자없이 진행한다면....
평양은 관광사업 쪽으로 홍보/유치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같습니다.

관광사업이 활성화된다면...인구는 엄청나게 늘어날 수도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 요식업, 숙박업, 여행사, 관광상품매장, 행사/공연 개최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