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등장 이전에는 사실상 미국의 문화식민지느낌으로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영향을 다 받지 않았나요? 왜색은 정부에서 국민감정을 이유로 규제했지만 미국은 그런것도 없었죠 굳이 따지면 포크송이 정치적인 메세지가 강하다고 느껴서 규제한 정도랄까요?
그런 나라가 자생력을 갖추고 수출이 가능해졌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저 역시도 hot세대로서 한류를 쭉 지켜봐왔던 당시에도 영향은 분명히 느껴졌던건 사실이에요 그당시에 마잭이나 머라이어캐리 휘트니휴스턴을 모르던 사람은 없었으니까 그들이 뒷전으로 물러나면서 그 다음 팝스타는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그런거보면 신기하죠 1순위가 한국인 수준이 아니라 이젠 3~4순위도 한국이고 팝송은 오디션프로로 아는게 대부분인 현실이 참 신기합니다 6~70년대는 미8군 위문공연가려고 내노라하는 가수들이 오디션봐가면서 공연했었던걸로 아는데 이젠 미국인이 방탄을 보고 열광한다는 자체가 놀라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