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제가 쓴글에서 어떤분이 댓글로 mbc 다큐를 추천하셨길래
관심가지고 시청했습니다.
내용인즉슨 미국의 한 중고등학교 교사부부가
한국의 중고등학교에서 원어민강사로 1년가량 한국학생들을 가르친뒤
한국교육의 감명을 받아 미국 뉴욕에서 가장 교육 복지 치안 등에서 뒤쳐진
할렘가에서 흑인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식 교육을 대폭 접목한 학교를 연후
미국에서 가장 높은 학업성취도를 기록했다는 내용입니다.
외국어도 프랑스나 스페인어가 아니라 오로지 한국어만 가르치고
한국의 풍물도 가르치고 한국학교처럼 복장검사도 한다고 그러더군요
그렇다고 한국학교마냥 흑인아이들을 대상으로 닥치고 공부하라고
억압식으로 하진 않는것 같더군요. 물론 체벌도 없습니다.
만일 진짜 한국식처럼 억압적으로 아이들을 달달 볶듯 책만 보게 했으면
아마 저 흑인아이들 오래전에 폭동일으키지 않았을까 싶네요.
제가 볼때는 학업과 규율에 대한 적당한 수준의 강제와 동기부여 그리고 적당한 자율이
조화롭게 운영되는것 같더군요.
아래 제가 올린글에서 흑인이 대다수인 국가는 어째서 선진국이 거의? 없을까
하는 질문에 대해 역시 교육이 어느정도의 해답이 되지 않나 싶더군요.
그렇다고 교육만이 선진국의 조건이라는건 아닙니다.
다만 우리나라도 엄청난 교육열을 통해 인재들을 육성해서
기적가은 경제성장을 이룰수 있었죠.
작성일 : 16-05-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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