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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8 11:51
밑에 올라온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뇌 영상장치엔 한계가 있습니다
 글쓴이 : 에더리얼
조회 : 861  

이게 사실 완전 새로운 기술이 아니고

원래 있던 Near Infrared Spectrocopy (NIRS)라는 기술/기계를 응용해서 사용하기 쉽게 만든 기계라서요

NIRS가 산소 이용도나 당이용도같은 뇌의 활성화를 어느정도 볼수 있는건 맞는데 적외선 센서의 특성상

뇌 깊숙히까지는 측정을 못합니다. 기껏해야 두피에서 1~2센티미터? 

그정도도까진 fMRI랑 비슷한 역할을 할 수도 있지만 일반 MRI는 대체 절대 못하고요

아마 더 정밀한 검사나 MRI를 찍기 전에 간단하게 검사할 수있는 보조기구로 쓰일겁니다.

그런고로 환자 입장에서 내는 돈은 줄어들긴 힘들겁니다. MRI자체가 대체하기 힘든 수단이라서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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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구척살 16-05-18 11:55
   
더 발전 시키면..
mri도 대체 할 수 있겠죠..

뭐 언젠 핸폰 카메라가
똑딱이 대체 할줄 알았습니까
bandering 16-05-18 11:59
   
기술의 발전 가능성은 오히려 그 기술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더 못볼수 있습니다.
30년전만해도 미래 컨셉으로 액자형 TV가 거론되면, LCD로는 불가능하다는 말이 많았죠.
CD 초기시절에도 광학디스크도 용량 1g를 넘기기 힘들다는 소리도 있었고..
     
샤르르 16-05-18 12:20
   
그거랑은 다른 얘기에요. 님이 말한건 공정 개선으로 극복이 되는 거지만 이건 소스 자체의 한계때문에 한계가 보이는 거라서요.
전광석화 16-05-18 12:02
   
MRI 는 방사능을 이용하기 때문에, 몸에 해롭지요.
하지만 이 장치는 근적외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아마도 뇌에 전혀 해롭지가 않을 겁니다.
( 빨간색 빛을 내는 플래시를 사람 머리에  비추고  있으면, 어떤 부작용이 일어날까요? )

MRI로는 뇌속 깊은 곳까지 볼 때에 사용하면 되고
이 장치는 뇌의 바깥쪽의 활동을 파악할 때 사용하면 되고.
뇌의 바깥쪽 활동만 잘 파악해도, 해당 사람의 두뇌 활동을 상당수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장치가 앞으로 엄청난 혁명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음.
     
샤르르 16-05-18 12:14
   
MRI는 방사능 없는디요...CT가 방사능 있는거...
          
전광석화 16-05-18 12:19
   
아 그렇군요.
바로 잡아 주어서 감사합니다.
에더리얼 16-05-18 12:10
   
MRI는 자기공명이라서 방사능이 없고요 대신 페이스메이커같은 전자기 임플랜트장치를 하신 환자분들은 사용을 못하십니다.

왜구척살님이나 bandering님 말대로 확실히 기술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발전 가능성을 못볼 수 도 있다는 말에 일리가 있습니다.
다만 이 기계에 쓰인 기술 자체는 그 한계가 상당히 뚜렷한 기술이고 쓰임의 목적이 MRI와는 상당히 다릅니다

MRI는 보통 뇌/신경계의 lesion/손상을 보는데 쓰이는 기계이고
뇌의 활동을 측정하는건 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 (fMRI)라는 다른 기계를 씁니다.
그리고 NIRS는 이 fMRI와 비슷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거고요.
     
왜구척살 16-05-18 12:19
   
글쎄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근데 요즘은 과거엔 상상도 못했던게 현실이 되는 세상이라..
아직 단정짓기엔 이르지 않나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