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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14 11:27
혹시 자신의 초등학교를 재방문한 경험이 있으신분?
 글쓴이 : 무장공비
조회 : 576  


혹시 자신의 초등학교를 재방문한 경험이 있으신분?
이미 자식들의 나이도 멀지않아 결혼할 나이라 멀지않아 손주가 생길 이 나이에 찾아간 모교에서
추억에 잠겨 멍하니 쳐다보고 있자니 경비실 할아버지가 세상이 세상이니 그만 가시라는 이야기만 들었네요.

그렇더군요. 이제는 초등학교의 낯선 사내는 더 이상 학부모라도 달갑지 않을것 같은 그런 시대가 왔나봅니다.
그냥 지나가는 세월속에 나 혼자 추억팔이하고 있었던가 싶은 어설픈 쓴맛을 느낀 경험만이 있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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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남 16-12-14 11:35
   
고등학생 때 가봤을 땐 세상에 운동장이 이렇게 작았었나? 라고 느꼈고 그외에 별다른 감상은 없었는데
근래에 가봤을 땐 학교 올라가는 담벼락에 달팽이가 많았는데 지금도 있나 하고 보고 교문 밖에서 안을
바라보며 그때 친구들은 다 뭐하고 지낼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헤밍 16-12-14 11:38
   
음 전 사립이라 그런지 예전 담임선생님 및 몇 분 계셔서 작년인가 다녀왔지요.
반응이 다르네요.. 전 꽤 환영받았는데...;;
으음음 16-12-14 11:48
   
수업 중에 가셨나... 모든 수업이 끝나면 일반인도 들어갈 수 있던데

제 모교같은 경우는 3년전에 건물이며 환경을 완전 리모델링해 전의 모습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해 놔던데 아쉽게... 어린시절이 생각나면 가끔 찾아가곤 했는데 이제 리모델링과 함께 훅 사라졌네요

경비실 옆에 큰 나무도 기억나고 발해진 철봉대, 어릴땐 높은 벽이 지금에 와서 그리 높지도 않던 벽하며...
     
으힉 16-12-14 14:42
   
저희 모교도요. 싹 바꿔버려서 예전의 느낌은 거의 안납니다
파랑새치킨 16-12-14 15:53
   
초등학교는 집근처라 거의 매일 지나다니고 중학교는 어쩌다 지나갈 일이 생겨서 한번씩 보고
고등학교는 마트 옆이라 종종 보다보니 오히려 대학교가 가장 오래 못 가본 곳이 되었네요.
모교에 방문해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자체가 축복일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