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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7 18:53
조영남씨 그 대작그림이 어떤 종류의 그림이었나요?
 글쓴이 : 로마전쟁
조회 : 796  

관행이니 뭐니 앤디워홀이니 개소리 나오는데

솔직히 앤디워홀은 판화 디자인 지가 하면 판거는 누가 파든지 상관이 없어요.
판화 제작해보면 아시겠지만 디자인만 하면 누가 파든지 상관이 없어요.
조영남 사건에 앤디워홀 이야기를 갖다쓰는건 무리라는거죠.
앤디워홀은 판화니까요.

근데 보통의 그림이라고 하면 그거잖아요,유화 수채화 아크릴화 같은거

그런 그림은 붓터치 하나하나가 그림 그자체고 디자인이나 그림 컨셉보다 중요한게 그림그릴때 붓의 표현이거든요.

도대체 어떤 그림종류인지가 진짜 궁금함

만약 후자라면 욕먹어도 싸죠. 지그림 아닌데 ㅡㅡ

장난 하는것도 아니고 무슨 관행을 지껄이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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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갸 16-05-17 18:54
   
걍 사기꾼 아니에여 ㅇㅅㅇ??
교수들 연구계이런대서두 상습 해먹자나여♥
우리큰형한테들음
     
로마전쟁 16-05-17 18:55
   
그쵸 사기꾼이죠. 근데 관행 들먹이면서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는 진모씨의 글을 보고 좀 빡쳐서요.말도 안되는 앤디워홀을 들이대면서 말이죠.
winston 16-05-17 18:55
   
관행이고 나발이고
10만원이 뭐다냐요~
아라미스 16-05-17 18:57
   
그 머시기 화투 그림인가 그게 젤 많은걸로 ㅋㅋ
떡국 16-05-17 18:57
   
앤디워홀 진품을 본 적이 없으시군요.
그림책에 인쇄된 걸 보는거랑 천지차이 입니다.
의외로 손이 엄청 많이 가는 작품이에요.
시루 16-05-17 18:58
   
10만원 주고 시켜서 팔땐 수백 많게는 1500이상 받았으니... 봉이 김선달이군...ㅎ
creepyhermit2 16-05-17 18:58
   
고스톱에 나오는 그 싸구려 화투 .....
jame 16-05-17 18:58
   
진중권씨 말이 틀린건 아닌듯.
솔직하게 말하면 조영남이라 이렇게 크게 터진것이고
그냥 욕먹고 미술계에서 해결하면 될 일을..

검찰이 사기죄로 기소한다고 언론에 터뜨린 것은 100% 스타검사가
의도한대로 흘러가는 듯.
이러다가 그냥 대충 벌금형, 합의로 끝나고.. 검사는 이름알리고, 승진하고
여론은 조영남으로 쏠리고.

만약 정말 그런 관행이 큰 문제라면 검찰이 이렇게 한 사람 사기죄로 기소하네 마네
떠들지도 않습니다. 철저하게 증거 잡아놓고 줄줄이 엮지.
     
로마전쟁 16-05-17 19:01
   
왜 사기사건이 되냐는 이유가 간단하죠. 1500만원짜리 그림을 샀더니 대작한 10만원짜리 그림이란게 알려져 버림. 그럼 산 사람은 1490만원의 손해를 입었고 살때도 조영남 그림을 샀는데 대작한 그림이란게 밝혀졌으니 모르고 산 그림 1490만원의 현금 손해를 입음.
그럼 사기사건으로 조사 들어가는거야 당연하죠. 검사가 스타한번 해볼라고 일부러 하는게 아니라는 이야깁니다.
          
jame 16-05-17 19:03
   
진중권이가 관행이었다고 말할정도면 정말 그런 일이 많았다는 말이고.
그걸 알면서도 냅두다가 터뜨린 이유는
당사자가 조영남이기 때문이라고 100% 확신합니다.

나중에 보세요. 어찌 판결나는지.
               
애연가 16-05-17 19:07
   
예술계에서 관행이었다고해서 보통사람의 입장에서는 알수 없죠 보통사람이 그런 관행까지 알수는 없으니 법은 보통사람의 입장에서 판단하니 판결이 조영남씨에게 유리할거 같지는 않군요
     
근데요 16-05-17 19:07
   
조영남이가 그린 그림들은 대부분 20호 미만인 소품인걸로 알고 있는데..
누가 소품을 대작합니까..동양화나 서양화의 소품 경우에 누가 대작을 합니까...
설사 대작을 했다고 해도 그것을 몇십배나 가격을 올려서 판매하는 것은 작가의 양심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진중권씨는 작품 종류와 스케일은 개념이 안잡히고 그냥 관행이니 뭐니 일반론적인 애기만 하고 있는 겁니다..
          
jame 16-05-17 19:20
   
소품이든 대형 미술품이든 대작이 불법이 아니고. 대작 사실을 밝혀야할 의무도 없다죠.

또한 조영남이라 그 미술품이 비싸게 팔린 것이기 때문에
애초에 작가가 1만원에 그렸든 10만원에 그렸든 그 가치는 조영남 명성으로 창출한 것이고.

결국 대작한 화가와 민사소송이 가능할지는 모르나
이걸 사기죄로 처벌을 해야하는건 다른문제라는 진중권 의견이 더 옳다고 보입니다.

조영남이 잘한 것도 아니고 비양심적이므로 윤리적으로 욕을 먹고.. 미술계에서도
제재를 가하는 것은 맞을지 모르나 언론에 이렇게 크게 터뜨리고
사기죄 운운하는 것은 별로.  참고로 저는 사법부에 대한 불신이 많이 큰 편입니다.
오뎅거래 16-05-17 19:01
   
조영남 자체가 비호감이긴 한데 무조건 욕하기보다는 좀더 결과를 봐야할듯
coooolgu 16-05-17 19:04
   
사실 한 20년전 캔버스에 화투짝 붙인거 가지고 그림이라고 했을때 부터 좀 이상한 양반이네 하긴 했어요..그당시의 조영남은 호감의 대명사였죠
시선강탈자 16-05-17 19:05
   
조영남 그림이라고 그려놓은거 보면 예술적가치도 아예 제로로 보이고 아름답지도않고 기술적으로도 발로 그린 수준이던데. 아무튼 조영남은 영원히 그 소식을 알고싶지않은 사기꾼 부류라서..
드럼통 16-05-17 19:11
   
관행이 맞긴 합니다. 울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다 그래요. 작가가 아이디어 가지고 이런이런 식으로 밑그림 그려라 하고 지시하면 그려논걸 가져와서 자기만의 색깔 입히는거죠. 물론 이렇게 하면 발전이 없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그리는 분도 많습니다.
 문제는 외국의 경우 밑그림 그려주는 작가를 공동작업자로 대우한다는거죠. 100만원에 팔면 30~50만원은 나눠 주는 거죠. 그런데 조영남은 수백에서 수천만원 받고 팔면서 송모씨라는 분한테 달랑 10만원만 줬더군요.
지나가다c8 16-05-17 19:13
   
진중권씨가 예술계 관행을 말하는데, 사실 설치미술이나 스케일이 큰 대작의 경우에는 조교나 조수가 하는게 지금까지 내려온 관행인건 사실입니다..근데 스케일이 작은 소품의 경우에 서양화나 동양화는 팔이 장애가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대작을 안합니다...조영남이가 관행을 이야기 하면 안돼죠...소품까지 대작하고서 고가에 판것은 분명히 작가 양심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건아니지 16-05-17 19:15
   
그 유명한 피키소,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유명한 화가들 대부분이 다 보조하고 같이 작업했다고 합니다.
몇세기 걸쳐서 해온 것인데 조영남 한테만 트집 잡으면 안 되죠.
10만원만 준걸로 딴지 걸어야지.
     
creepyhermit2 16-05-17 19:20
   
코딱지 만한 그런 소품도 대작을 시킨다면 그건 사기죠.
samantonio 16-05-17 19:21
   
관행이라는 말이 좋은 말이 아니고 타파해야 할 말인데...
이번 일로 미술계는 된서리 맞을 듯~~
애니비 16-05-17 20:10
   
감독 예술이라는 영화나 개인의 만화조차 많은 소수,스탭의 공동작업이긴 합니다
그 범위를 넓힌 거 같긴 한데 무슨 시리즈물도 아니고 액자 일점하면서 그건 아니죠
또 예술서 영감을 분리해 인정한다면 작업도 인정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돈이건 명예건 선 고지건 간에요
도제나 하청관계선 능력이 있거나 작품서 비전문분야를 인정한단건데
조씨가 마감 쫓기는 소설,만화가나 그 작품이 용접하거나 티뷔도 아닌데       
무조건 끼리끼리 관행이란 걸로 덮기 보단 스스로 좀 고삐를 잡아야 되지 않나..
혼자 끌어 안거나 무상이면 누가 뭐라겠어요 근데 대중,타인에 전시하고 판매하잖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