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금의 논란은 그냥 aoa애들이 좀 병맛이구나 깬다 하고 넘어갈 일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미디어에서 끊임없이 논란을 확대 재생산하죠. 한마디로 말해서 이 떡밥이 쉬어터질때까지
우려먹을거란 겁니다.
이런일이 터질때마다 네티즌들이 하는소리가 있죠.
팬들때문에 더 문제가되는거다,
기획사때문에 더 문제가 되는거다.
누구누구의 옹호때문에 더 문제가 되는거다 등등등
아뇨 어차피 대중들은 한가지가 해명되면 또다른 해명을 요구합니다 사실상 무한반복에 가깝죠.
결국 해명을 듣겠다는게 아니라 욕을 하고싶은겁니다.예전 아이유 병문안 사건만 봐도 그렇죠
병문안이 말이되냐 해명을 하라고 합니다. 근데 도대체 무슨 해명을 해야 할까요?
사실 그날 같이 x이라도 쳣다고 인정해야 하는걸까요? 애초에 해명이 불가능한 정황임을 알면서도
해명을 요구하는건 해명이 듣고싶다는게 아니라 그냥 욕할꺼리를 찾고싶은것 뿐인겁니다.
그렇다면 대중의 이런 공격성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정당화되는걸까요?
바로 미디어죠 미디어는 이런 대중의 공격성을 자극하도록 끊임없이 기사를 확대,재생산합니다.
그리고 개개인은 대중이라는 여론에 숨어 자신들의 공격성을 정당화하죠.
미디어는 그렇게 떡밥이 다 쉴때즘 자신들은 쏙 빠지고 대중의 집단광기 공격성에 대해서 또 비판할테구요.
물론 모든 비판을 공격으로 치부하는건 잘못입니다. 하지만 노상방뇨에 살인죄의 엄격함을 적용하면
안되는것처럼,음주운전에 경찰청장까지 나서서 기자회견을 하는게 ㅄ 짓인것처럼 사안에 따른
정도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 논란을 진화하는법? 그런건 없습니다 사과,해명? 이런건 그냥 공격을 위한 형식적 요구절차일뿐이에요
결국 미디어가 지금의 떡밥이 쉬어터질때까지 우려먹고 끝낼때 그때 끝나는겁니다.
시작도 끝도 결정은 미디어지 대중들이 아니라는거죠.
내부자들 백윤식의 대사가 떠오르는 새벽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