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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7 02:10
aoa논란의 핵심은 미디어임.
 글쓴이 : jap..
조회 : 1,051  

솔직히 지금의 논란은 그냥 aoa애들이 좀 병맛이구나 깬다 하고 넘어갈 일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미디어에서 끊임없이 논란을 확대 재생산하죠. 한마디로 말해서 이 떡밥이 쉬어터질때까지
우려먹을거란 겁니다.

이런일이 터질때마다 네티즌들이 하는소리가 있죠.

팬들때문에 더 문제가되는거다,
기획사때문에 더 문제가 되는거다. 
누구누구의 옹호때문에 더 문제가 되는거다 등등등

아뇨 어차피 대중들은 한가지가 해명되면 또다른 해명을 요구합니다 사실상 무한반복에 가깝죠.
결국 해명을 듣겠다는게 아니라 욕을 하고싶은겁니다.예전 아이유 병문안 사건만 봐도 그렇죠
병문안이 말이되냐 해명을 하라고 합니다. 근데 도대체 무슨 해명을 해야 할까요?
사실 그날 같이 x이라도 쳣다고 인정해야 하는걸까요? 애초에 해명이 불가능한 정황임을 알면서도
해명을 요구하는건 해명이 듣고싶다는게 아니라 그냥 욕할꺼리를 찾고싶은것 뿐인겁니다.

그렇다면 대중의 이런 공격성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정당화되는걸까요?
바로 미디어죠 미디어는 이런 대중의 공격성을 자극하도록 끊임없이 기사를 확대,재생산합니다.
그리고 개개인은 대중이라는 여론에 숨어 자신들의 공격성을 정당화하죠.
미디어는 그렇게 떡밥이 다 쉴때즘 자신들은 쏙 빠지고 대중의 집단광기 공격성에 대해서 또 비판할테구요.

물론 모든 비판을 공격으로 치부하는건 잘못입니다. 하지만 노상방뇨에 살인죄의 엄격함을 적용하면
안되는것처럼,음주운전에 경찰청장까지 나서서 기자회견을 하는게 ㅄ 짓인것처럼 사안에 따른
정도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 논란을 진화하는법? 그런건 없습니다 사과,해명? 이런건 그냥 공격을 위한 형식적 요구절차일뿐이에요
결국 미디어가 지금의 떡밥이 쉬어터질때까지 우려먹고 끝낼때 그때 끝나는겁니다.
시작도 끝도 결정은 미디어지 대중들이 아니라는거죠.

내부자들 백윤식의 대사가 떠오르는 새벽이네요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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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후작 16-05-17 02:14
   
어차피 대중즐은...읍읍...
미쁜흐노니 16-05-17 02:15
   
긴또깡 까지도 그냥 이미지손실로 마무리될뻔했어요.

문제는, 사스가퀸, 뮤비에 도요타 ppl 까지 겹치면서 훨씬 더 커졌습니다.
     
옥호경 16-05-17 02:25
   
사스가퀸 도오타ppl 전에 이미 매국노취급당하고있던데
          
미쁜흐노니 16-05-17 02:25
   
"매국노 취급 당하려고 하는중" 에서 이제 완전히 매국노 됬죠 뭐....;;;
외계생명체 16-05-17 02:17
   
논리형태가 삼위일체스타일인 사람이 많아서 희망이 안보임
Schwarz 16-05-17 02:21
   
매번 논란이 일면 광기어린 모습들에 진절머리가 나는
안그레최 16-05-17 02:29
   
지금은 코드가 안맞아 별로 좋아하지않지만 오히려 신인시절 좋아했음
엘비스, 겟아웃, 템테이션, 마이 송, 해피 엔딩 등~  특히 밴드유닛인
AOA블랙은 너무 아쉬움 ㅠ
런머니런 16-05-17 02:30
   
눈물의 사죄 끝에 사스가퀸이라니. 뭔가 구성이 다채롭네요. AOA는..ㅎㅎ
     
외계생명체 16-05-17 02:32
   
사죄 : 당사자
음악 : 기획사
구분은 해야죠. 기획사가 골빈것도 쟤들 죄에 가중처벌하는게 안타까움.. --ㅋ
     
jap.. 16-05-17 02:33
   
저도 사스가퀸은 좀 아쉽네요 일본어라서라기 보단 사스가가 가지는 뉘앙스때문에 좀 거부감이
있는듯. 가사수정 안되나? 저도 이번 사건터지고 몇마디 하긴 했는데 논란이 너무 커졌어요.
비정상적으로
     
왜구척살 16-05-17 03:01
   
왜구들이 사과하고
담날에 야스쿠니 참배하는 것 같은..
드러운 기분이 듬
jap.. 16-05-17 02:30
   
갠적으론 넷상에서 개개인이 논쟁을 하는것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이게 언론에서 저렇게까지 떠들사안
인지 그게 문제라는거죠.
쌈바클럽 16-05-17 03:00
   
랩에 일어를 섞든 영어를 섞든 그런거 가지고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함.
다만 이전에 일으킨 문제와 연결될 수 있는 가사는 피했어야 한다고 봄.
자신의 반성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안중근이란 분이 어떤 분인지 모르고 있는 것 처첨 보임.

아니면 애초에 뻔뻔하게 굴던가...사실 랩퍼의 가사 하나하나 가지고 대중들이 지적질 하는것은 안좋다고 봄.
지적이야 할 수 있는것이지만 지적 당한다고 잘못은 아니니고...평가가 안좋다고 잘못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들어보니 '기리기리'는 일어라고 하니까 그런가보다 하지만 제가 듣기에는 "길이길이" 가 문맥상 더
맞지 않나 싶기는 하네요.

그리고 '사스가 퀸'이라는게 마마보이 처럼 특정 현상에 대해 짤막한 한국어 변역이 어려운 신조어라면
일본어라는 것 자체가 큰 문제는 안될것도 같은데...그냥 '난 역시 쩔어' 라는 의미로 한 말 같더군요.
외계생명체 16-05-17 03:26
   
솔직히 얘들가지고 하는 애국발언도 과거 역사 관련 이슈때 조용했던거 생각하면 너무도 위선적이라 역으로 까고싶음. 그렇게 역사를 사랑하는분들께서 국정화때는 강건너 불구경 하셨나..
(정치 신념이 다르다는 기준하에 위안부 합의를 예로 들어도 다를바가 없음.)
최소 서명운동이라도 참여해본 사람 얼마나 되나 궁금.
국정화에 댓글 몇백~2000개달리는데  AOA에 댓글 몇만개 달리는거 보면서 회의감 들고 헛웃음 나왔음.ㅋㅋ
그놈의 애국심은 약자한테만 나오는가보다~ 하면서
(물론 아닌분들 빼고 말하는거니 걸러들으시길)
     
짱똘 16-05-17 03:33
   
국정화 문제와는 상관이 없는 것이죠.
국정화에 반대한다고 역사의식이 있다고
말을 할 수 없는 것이죠.
국정화 반대하는 이유가 있듯이,
국정화에 찬성하는 이유도 있죠.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옳겠죠.
그리고 역사를 알아야 하는 문제와
착각에서 비롯된 문제와는 구분이 필요하고,
나는 아는데 너는 왜 모르냐? 하는 식의 여론몰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외계생명체 16-05-17 03:35
   
글 쓰시는 중간에 수정을 해서
(정치 신념이 다르다는 기준하에 위안부 합의를 예로 들어도 다를바가 없음.)
부분 추가됐어요.

역사문제 부분을 지적하자면 국사 선택과목화 할때역시 얘들만큼 화제거리가 안됐죠.
여기서 어린애들 댓글이 늘어서 그만큼 되는게 아니냐라는 의문이 들어서 통계를 봤지만
30대>20대>10대>40대>>50대 순이더군요.

얘들 나이가 딱 국사 선택과목 한창 진행할때 세대죠.
필수과목이였다고 얘들이 알았을거라는 확신은 없지만 어른세대의 무관심이 낳은 병폐일수도 있죠.




비난도 어느정도 감수할만 하고 비판도 좋은데 결론이 없으니 싸움만 늘어나네요.
그나마 이번에 다시 바뀌는것 같아서 희망은 있네요.
               
짱똘 16-05-17 03:56
   
모든 역사를 알 필요는 없죠.
일제시대, 솔직히 제일 공부하기
싫은 부분이죠.
어떤 학문이든 그 학문의 모든 것을
배우고 익힌다는 것은 힘들죠.
역사교수라도 우리나라의 모든 역사에
정통한 것은 아니죠.
교육문제와 결부되어선 솔직히 국사라는
과목이 필수과목으로 채택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봅니다. 그리고 그런 방향으로 나가야 하고요.
     
냉면제국 16-05-17 03:55
   
국정화와 위안부 때 강건너 불구경 했었나요? 굉장히 시끄러웠던 걸로 기억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