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곳이 창원시 진해구라서 진해루에 조깅하러 자주 갑니다.
해안길따라 조깅코스가 잘 되어있어서 운동하기엔 딱이죠.
달리다보면 잡념도 사라지고 허벅지도 튼실해지는것 같아 정말 좋긴한데......
애완견 끌고나오는분들이 점점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운동에 방해가 많이 되네요.
게다가 애완견들의 분비물문제를 생각하면 좀 혐오스럽고, 털날라다닌것 같고......
공원 조성하는데 내가 내는 세금이 들어갔을거라 생각하면 좀 억울한마음도 있네요...
개들은 세금 안내잖아요...
예전엔 개를 델고나오는게 소수라 주변사람들의 눈치를 좀 보는것 같고 조심하는 눈치가 보였다면, 요즘은 워낙 많다보니 사람이 개들피해다니느라 조심해야하는 상황이......
아무튼 개인적으로 애견이나 고양이류를 혐오까진 아니지만 좋아하지 않아서 사람과 같이 생활한다는건 생각조차도 하기 어렵습니다.
다른분들은 공원에 애완견 동행하는것 너그럽게 잘 봐주는지 궁굼해서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