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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5 18:03
영화 아가씨 리뷰.. NF-17 등급 섹계수준..
 글쓴이 : 칸타페쵸코
조회 : 3,549  

 

스크린 데일리 (screendaily.com)

: 장난스러운 유머, 매우 포토제닉한 섹스, 모범이 될 만한 의상과 디자인 그리고 바로크적인 잔인함이 저변에 흐르는 매우 상업적인 가능성이 높은 영화.

 

The Wrap 
: 섹스와 변태성에 있어서 영화를 극단적으로 몰고 간다. 레즈비언 섹스로 NC-17 등급. 아주 빼어나게 아름다운 영화이며 극단적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최후까지 반전이 드러나지 않고 종국에는 관객을 지치게 만든다.

 

ICS: 인터내셔녈 시네필 소사이어티 
: 레즈비언 섹스에 있어서는 블루...와 경쟁하지만 대단한 업적은 아니다. 우아하게 만들어지고 복잡한 플롯이지만 표면적이다. 다음 주에 상을 탈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으로서는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이 영화의 유머는 강요적이고  영화의 유혹적인 톤과 어울리지 않는다.이 영화의 최대 장점은 테크닉이며 촬영, 블로킹 등이 우수하나 별 의미는 없다. 볼 때는 재미있으나 오래 남을 가치는 없고 섹스는 있으나 열정이 없다.

 

헐리우드 리포터

: 기대를 충분히 채워준 박찬욱의 즐거운 변태 에로틱 스릴러이자 러브 스토리.  맛깔나는 놀라움으로 가득 채워져서 보고 있으면 두 시간반이 금방 가는 영화. 성인관객을 위한 누드와 타락 변태적 대사로 양념을 쳤지만 싸구려 같은 분위기나 폭력으로 빠지지는 않는다. 다소 혼란스럽고 이해를 위해서는 두 번 봐야할지도 모르지만 도전을 즐기는 관객들에게는 만족스러운 작품.

 

플레이리스트 UK (평점 B+)

: 박찬욱의 아름답고 좀 유치하고 즐거운 섹시한 작품. 박찬욱만이 만들 수 있는 작품이며 남성적 시선에 대한 비판이 있겠지만 어떤 성적 성향을 다루었든 워낙 예쁘게 찍었음은 부정할 수 없다. 항상 "style over substance"라는 평을 받아온 박찬욱이고 이 영화도 정치성보다는 스타일을 중시했으나 그 스타일이 워낙 뛰어나다. 남성적 시선이라고 비판할 수 있겠으나 오히려 여성을 극단적으로 찬미한 것 남성이 부정적으로 나오기도 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Cine-Vue.com (평점: ★★★★☆)

: 그랑프리를 탈만한 작품으로 돌아온 박찬욱. 사라 워터즈의 원작을 훌륭히 영화화했으며 디테일하며 놀라움으로 가득찬 영화. 유능한 솜씨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연기 등 모든 부분에서 훌륭하다. 또한 매우 재미있다. 

 

영국 가디언지  (평점: ★★★★☆)

: 케미스트리가 부족했던 캐롤과는 달리, 성적인 긴장감이 넘친다. 노골적인 섹스도 존재하지만 무엇보다 열망과 애정, 친밀함이 두 여주인공 사이에 존재한다. 여주인공들의 에로티시즘과 따뜻함에 비하여 남성들의 성이 불만족스러우며 자주 그로테스크하게 그려진다는 사실 매우 흥미롭다. 이미 이 영화의 남성적인 시선에 대하여 비판이 많지만 여성들이 서로를 탐닉하며 주변 남성들에게서 해방된다는 사실을 주목해야한다. 매혹적인 디자인된 성적으로 자유로운 작품이며 매우 재미있는 스릴러이다. 

 

Slant Magazine 

: 페미니스트적 시선이 다소 있으나 (영화의) 우아함에도 불구하고 색계 수준의 NC-17섹스는 이 영화가 거부하고자 의도하는 바로 그 여성성의 착취라는 느낌을 벗어나지 못한다. (섹스신이 너무 노골적이라 여성 착취에 가깝게 보인다는 뜻) 

 

필름스테이지 

: 박찬욱을 잘 아는 이들이라면 그가 섬세한 감독 중의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알 것이며, 그의 이 영화에서의 성 정치성에 대한 접근은 비웃음을 살만하며, 자기 모순적이다.  그에 비해 스타일리스트로서의 능력과 얽혀있는 플롯을 구축하고 탐색하는 재주는 다른 영화들에서처럼 잘 쓰였다. 박찬욱의 (여성) 해방에 대한 시선은 유치하다. 그것은 결국 레즈비언 섹스에 대한 사춘기 소년의 전형적인 환상 수준에 상응하는 섹스장면들로 나타난다. 

 

lwlies.com 

: 소프트한 변태적인 싸구려 보석. 박찬욱의 작품에는 항상 아름다운 벽지들이 등장하며 이 작품도 예외가 아니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는 아예 작품 자체가 벽지가 될 위험에 처한다. 눈을 즐겁게 하는 장식품이지만 심장과 정신은 자극하지 못한다. 아가씨는 매우 미세한 디테일과 섬세한 명암을 지닌 복잡한 모티브를 제공하지만, 그 머리카락처럼 얄팍한 겉치장 아래에는 그저 크고 텅 빈 벽만이 존재한다. 반전, 또 다시 전환, 속임수들 속에서 캐릭터와 배경에는 전혀 진정한 감정이 없다. 프로덕션에 들어난 대단한 노력에 비해 이 영화가 얄팍한 오락적 가치만을 제공한다는 사실이 실망스럽다. 

 

아일랜드 무비 아이리쉬 (평점 4/5)  

: 즐겁고 섹시하다. 박찬욱의 아름다운 작업이며, 이야기는 관객을 몰입시키며 아름답고 매주 재미있으며 시각적으로도 훌륭하고 연기도 탄탄하다. 속도에 조금 문제가 있으나, 이 작품은 기쁨을 준다. 

 

Frowning.us.   (평점: ★★★★☆)

: 숨이 막히며 아름답고 감정보다는 육체성에 묶인 작품. 여성의 아름다움과 화려한 장식을 다루는 박찬욱의 재능 있는 시선이 이 영화에 작동한다. 여주인공인 신인 김태리와 김민희는 모든 대화로 관객을 매혹시키는 훌륭한 연기를 해낸다. 그들의 몸은 블루..를 연상시키지만 이 영화는 동성애에 관한 영화가 아니며 감명 깊고 또 압도적인 여성 파워에 관한 이야기이다. 150분에 가까운 영화이지만 박찬욱은 관객을 계속 놀라게 만든다. 

 

 

 

5.JPG

 

박찬욱의 다른 영화들처럼 디테일하나 아가씨는 혼란스럽고 형식적이고 1차원적 흥미로 끝남. 상은 주지 않았으면.

 

 

9.JPG

 

아름답고 영리한 시대극/스릴러. 레즈비언 섹스 장면은 남성 포X노 지의 불쾌감은 남긴다.

 

11.JPG

 

아가씨의 어떤 장면들은 여성판 아오이 같다. 노골적인 레즈비언 섹스 장면은 남성 이성애자 관객을 위한 것이다. 블루..의 lol 버젼이랄까?

 

12.JPG

 

박찬욱의 섹시하고 반전넘치는 다크한 코메디. 정말 좋았다! 휼륭한 스토리에 아름다운 촬영. 하지만 레즈비언 섹스는 좀 남성적 시선이다.

 

15.JPG

 

박찬욱의 아가씨는 매우 남성적 시선의 작품이다. 한국 여성감독들의 작품이 보고 싶다.

 

8.JPG

아가씨는 길고 느리며 매우 아름답게 디자인된 지루한 작품. 하지만 레즈비언 섹스장면은 블루...와 경쟁한다.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11647178 펌.


평론가 평점은 2.2/4.0 으로 현재 개봉된 6개 영화중 4위를 기록 하고 있다고 하네요 쩝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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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민트 16-05-15 18:04
   
호불호가 엄청 갈리는군요...
     
칸타페쵸코 16-05-15 18:07
   
성적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좀 해외관객에는 별로 였나봅니다 킁;;
짜파겥이 16-05-15 18:07
   
노출수위가 매우 높다는 말이 많네요...
박존파 16-05-15 18:08
   
원래 박찬욱 영화가 호불호가 극과극이죠
그런데 갈수록 불호쪽이 늘어가는 느낌... ㅜㅜ
     
칸타페쵸코 16-05-15 18:10
   
딱 박찬욱식 느낌이 물씬 느껴지죠. 어떤 특유의 감각같은 ㅎㅎ 나름 박쥐도 좋아해서
이번편도 스타일이 묻어날듯 합니다.
빨간사과 16-05-15 18:13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는 감독이라,,,
다른거는 생각 안하고 저는 그 자체로 볼 거 같네요
펭귄스마일 16-05-15 18:13
   
보니까 평론가인지 기자인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왠지  여자들은 까고 남자들은 감탄하는? 형식인듯싶네요. 평가내용들이 여자들 특히 레즈비언들이보기엔 남성용 포르x로보이고 남자들이보기엔 아름다운 예술로보였던게 아닌가 싶은.. 뭐 추측이긴하지만요
스파이더맨 16-05-15 18:14
   
김민희의 노출이라....
U87슈투카 16-05-15 18:27
   
뭘 더바래는지~~ ㅎㅎ
암튼 까다롭네요...
winston 16-05-15 18:29
   
원작과 드라마 까지 본 사람으로서
위 평들을 읽으니 어느정도 감이 잡히는군요.

다운로드 할 수 있을때까지 기다리지않고
간만에 극장에 가볼까 합니다.
궁금해요..  원작을 어떻게 연출했을지~
Deadpool 16-05-15 18:49
   
게이물에 대한 반격인가 ㅋㅋㅋ
브이 16-05-15 19:03
   
레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