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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09 16:32
경상도사람 IN 서울과 서울사람 IN 경상도는 조금 다르긴 하더군요.
 글쓴이 : 그럴리가
조회 : 880  

요즘도 부산이나 대구가 그러한지는 모르겠는데 몇년전에 아는 형님 결혼식 때문에
(형수 되실분이 부산 사람) 부산 내려갔는데 서울 말 좀 쓰니, 서울에 왔씨요? 하면서
택시 기사부터해서.... 그냥 사람들이 좀 쳐다보는걸 느끼긴 했습니다.
근데 서울은 워낙 각지방인들이 모여있다보니 사투리에 눈길주고 그러는 시절은 오래전에
사라졌는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그럴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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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마인 15-08-09 16:36
   
사투리 쓰면 눈길 주는게 이상해서 눈길주는게 아니라 잼있어서 그런거에여
오해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당 ㅋㅋㅋ
김지랄 15-08-09 16:42
   
부산엔 서울사람보다 외국인이 더 많거등요 -.-
가가맨 15-08-09 16:45
   
그래서 여자전학생이 얼마전에 표준말쓴다고 왕따당하다가 맞아죽은거 아닙니까?

경상도와서 표준말쓴다고 막 시비걸어서 뚜드려패는 뉴스도 나오고...

그런사람들은 소수겟지만 그런 인식이라는거는 잇저...

큰집이 부산이고 일때문에 대구쪽에 가끔가는데...

가면 무조건 표준말 또박또박 합니다..누구하나 시비걸면 제대로 조저버릴 생각으로...

근데 또 현실에서는 전혀 그런게 없저...

괜히 뉴스에 나오는건 아닌가보다 합니다..
     
Atomos 15-08-09 16:56
   
있긴 있음.. 근데 어른들보다도 애들이 많이 그러죠..
학교 다녀보면 아는데 저는 시골학교라 그런지 적응을 잘한 편임..
초반에는 텃세 엄청 심했는데 시골이라 또래들도 별로 없고 그래서 노는 데 자주 껴주고 그랬음
텃세도 있는데 너무 촌이다보니 서울에서 왔다 하니까 신기하게 보고 그러는 게 있어서..
만약 도시쪽으로 갔으면 또 모르겠네요.
토담토담 15-08-09 18:03
   
부산에서 부산사람이 하는 경상도말 들어보셨어요? 혹시 영화에서 나오는 그런 말 진짜 쓰는 줄 아시나?
     
그럴리가 15-08-09 18:25
   
뭐 경상도 사람 말은 다 거기서 거기 같아서 제대로 기억하는건 성조 밖에 없습니다.
여자애 아는 애 두명은 차이를 느끼긴 했는데, 대구애가 좀 억쎄었고
부산애가 나긋나긋한 차이 정도는 기억나네요.
혹시 영화 친구 이야기하는거 같은데, 쓰는 사람은 쓰겠죠.
삐유 15-08-09 18:18
   
어떻게 서울놈에게 사기칠까 생각 중 일겁니다,,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