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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0 21:27
이상형...외모 뿐만 아니라 다른것도 필요하네요
 글쓴이 : 아침잠마나
조회 : 2,047  

20대 초반엔 무조건 외모였는데
그러다보니 얼굴은 예쁜데 하체비만인 친구들이 종종 있었어요... 얼굴은 참 예뻣는데..

그러다보니 얼굴과 몸매가 예쁜여자가 이상형이었는데
그런 친구를 사귀어보니 그친군 개념이 없었고...말끝마다 욕에...나 몰래 담배까지.. 물론 담배는 기호식품이니

예외긴 하지만 피워도 나 담배피우니까 그거 알고있어는 몰라도 몰래피우다 저한테 걸렸었죠..
나랑있을때 담배피우는 여자 질색팔색을 하더니.. 지가 피우고 있었고..

그뒤론 거짓말 안하는여자를 좋아했는데 그 여잔 허영이 심했어요.. 여행 좋아하고 비싼곳 가서 사진찍고 보여주는걸 좋아했죠.. 덕분에 허리가 휘청...

다음엔 착한 여자를 만나니 그녀는 외모가 아쉽...하아... 물론 저도 훌륭하고 잘생긴건 아니지만.. 남을 이렇게 판단하고 있네요...

무튼 착한여자를 만나보니 역시 외모가 끌려서 알아가보니 그 여잔 지식과 지혜가 부족...
카톡하면서 드러나는 지식의 한계.. 그리고 맞춤법... 어의없어와 연애를 연예로 안할래를 않할래로..
문과 출신이라서 그런지 그런게 보기가 싫었네요...

이렇게 하나둘 거르고 거르다보니... 결국 눈만 높아지고 현실은 나혼자네요 ㅋㅋㅋ

못났다 못났어...내가 얼마나 잘났다고 남을 거르고 거르더니 이모냥 이꼴인가...

이상형이 다들 어떤 스타일 이신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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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바클럽 16-05-10 21:29
   
이상형이라는게 보통 외모를 말하긴 하지만 이상형은 외모만으론 불충분하죠. 제 이상형은 외모는 빼고 말하자면 언제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엄마같은 여자에요.
현미녹자 16-05-10 21:30
   
그러시다가 장가못가요 ㅋ...남자도 나이들면 똥값됨...몽달귀신 될수두 ㅋ
     
아침잠마나 16-05-10 21:32
   
나중에 한눈에 뿅가면 저런 단점들이 또 안보이겠져... 콩깍지 때문에요 ㅋㅋ

어느순간 확 환상이 깨질까봐 두려운거죠 ㅋㅋ
히히하헤호 16-05-10 21:32
   
제 이상형은
고양이 눈매에 키스를 부르는 섹시하지만 청순한 여자입니다.
     
아침잠마나 16-05-10 21:35
   
이쁜 여자는 섹시하게 꾸미면 섹시해지고 청순하게 꾸미면 청순해져요 ㅋㅋㅋㅋ

단순히 예쁜 여자 말고는 없나요??
유수8 16-05-10 21:33
   
한식 다양하게 잘하는 사람이 이상형입니다...
요리 잘하는게 최고져..
그럴리갸 16-05-10 21:33
   
전 연상녀 ㅇㅅㅇ
사겨보니 솔직히 입던가죽은 흥미를잘못끌더라구여.
저랑 나이차이마니날수록 죠음
또래나동갑은 물론사겨봣지만 이성으로잘안느껴짐.

글거보니 난 참 심플한듯(≥∀≤)/ ♥
     
아침잠마나 16-05-10 21:36
   
저도 20에서 22까지는 누나 좋아했습니다.. 27되보세요..22살이 예뻐보이지.. 언제까지고 연상만 좋아할 줄알았던 저도 지금은 20대 중반 여성들이 이쁘던데요??
          
그럴리갸 16-05-10 21:39
   
제 취향이져ㅇㅅㅇ
중딩때부터 엄청 연애해보니깐 전 그래여.
입던껍질은 흥미를금방잃구..암튼
일찍 조아하는타입이정해졋는데 모
성격적매력이 물론 쫌 잇어야하지만
전 그럼^ㅁ^/
붉은밤 16-05-10 21:35
   
나만을 지극히 아껴주는 여성~(울 마누라는 울 아들에게 뺏김....ㅠ,.ㅠ)
해스켈 16-05-10 21:36
   
* 비밀글 입니다.
족발짱 16-05-10 21:37
   
나이가 들수록 외모 몸매도 무시할 순 없지만 부모님께 공경하는 모습이 더 이뻐요
오라 16-05-10 21:44
   
옛말에 이르기를 여자는
착하고, 가슴 크고, 엉덩이 크고, 건강한게 최고라 했습니다.
거기에 뚱뚱하지 않고 요리까지 잘하면 금상첨화죠.
외모는 오래 안갑니다.
뿡뿡이 16-05-10 21:46
   
대화가 되야죠.  전 그게 젤 중요했어요.  그렇다고 의견이 일치한다는 건 아니구요.

관심분야도 조금 겹치면 나쁘지 않죠.
아침잠마나 16-05-10 21:49
   
제가 관심있는 여자가 만약에 긴또깡 드립쳤으면 바로 GG.. 이번에 느끼는 바가 커요 ㅋㅋㅋ
에르샤 16-05-10 21:57
   
외모 : 극 여성스러운 미학적 미녀에 유형성숙,각선미 개쩔구. 동갑이거나 연하.
성격 : 밝은 에너지가 넘치면서 나긋나긋하고 상냥하며 문자향 서권기. 이면서 집안의 아비투스가 좋은 여자.
     
은팔이 16-05-10 22:46
   
퍼뜩 접수가 잘 안되는데...문자향 서권기. 이면서 집안의 아비투스가 좋은 여자 <-- 라는건
먹물냄새도 좀 풍기면서 가풍이 훌륭한 집안여식이라는 뜻일까요?
          
에르샤 16-05-10 22:48
   
빙고 ㅎㅎㅎㅎㅎ맞아요 ㅎㅎㅎㅎ
               
은팔이 16-05-10 23:15
   
오예! 맞춰쒀~!
1lastcry 16-05-10 22:19
   
늙어 봐아야~~~~ 정신차리지? 진실을 말해주고  싶으나 참는다. 당신들도 나처럼 당해봐야 내 속이 편하니까.
명불허전 16-05-10 22:47
   
메갈이나 여시 안하는 여자
Mahou 16-05-10 23:28
   
딱 심리가 연애 경험이 소록소록 피어나고 있을 때 생기는 현상인데 ㅎㅎ
물론, 저도 쩝쩝 거리는 여인네와 욕하는 여인네는 현재도 무조건 싫음. 겁나 없어보임.
난 내가 오징어라, 반작용으로 외모는 많이 보는 편이지만, 미인이 아니라도 그 사람 자체가 매력이 넘치면 내가 빠지게 된 경우도 있긴 하지요.
그게 학식일 수도 있고, 됨됨이일 수도 있고, 뭐든 그 사람만의 사소한 매력이 보일 때겠죠.

제가 내린 결론은 진지하게 만날 여성은, 결국 그녀의 사상이 가장 중요하다고 봄니다.
이렇쿵 저렇쿵해도, 사고의 근본이 바르면, 좀 모난 구석도 커버가 됩니다.
순간의 선함! 이딴 것은 누구나 있죠. 더 내면적인 것임. 
왜 10년 연애해도, 1년 결혼한 것보다 모른다고 하잖아요? 그만큼 연애하며 바로 알순 없슴.
바램으론, 그쪽 부모님의 평소 인성과 어투, 교육방침등을 먼저 알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게든 꼬실려고 제가 머리부터 들이대죠 ㅎㅎ
여하튼, 우선 꼬신 후에, 판단도 하는 것이지,  그외는 어쩌고 저쩌고 다 부질없는 탁상공론.
해스켈 16-05-11 00:37
   
눈썹이 키가 몸매가..  얼굴모양이.. 골반이.. 입술이.. 외모..

뭐.. 지나면 아시겠지만 준연예인급은 술마시면서 많이 봅니다.
끝발나게 예뻐요. 근데 그냥 그게 끝입니다. 그냥 섹파,물받이에요.
여행, x친구로 놀고나면 아침에 '하.. 이게 뭐하는짓이냐' 싶죠. 얼굴, 몸뚱아리 땡이거든요.

몇마디 얘기하다보면 홀딱 반하는 여자가 있어요. 착하다, 개념있다가 아니라..
개성있고, 대화가 통하면서, 품격이 흘러나오고 뭐 이런저런 잘 맞는 그런 여자.
그런 아가씨 쫓아다니면 됩니다. 놓치면 다시 만날 확률 극히 낮아요.
winston 16-05-11 02:18
   
다 필요없음.
요리 잘하는 여자가 최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