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엔 무조건 외모였는데
그러다보니 얼굴은 예쁜데 하체비만인 친구들이 종종 있었어요... 얼굴은 참 예뻣는데..
그러다보니 얼굴과 몸매가 예쁜여자가 이상형이었는데
그런 친구를 사귀어보니 그친군 개념이 없었고...말끝마다 욕에...나 몰래 담배까지.. 물론 담배는 기호식품이니
예외긴 하지만 피워도 나 담배피우니까 그거 알고있어는 몰라도 몰래피우다 저한테 걸렸었죠..
나랑있을때 담배피우는 여자 질색팔색을 하더니.. 지가 피우고 있었고..
그뒤론 거짓말 안하는여자를 좋아했는데 그 여잔 허영이 심했어요.. 여행 좋아하고 비싼곳 가서 사진찍고 보여주는걸 좋아했죠.. 덕분에 허리가 휘청...
다음엔 착한 여자를 만나니 그녀는 외모가 아쉽...하아... 물론 저도 훌륭하고 잘생긴건 아니지만.. 남을 이렇게 판단하고 있네요...
무튼 착한여자를 만나보니 역시 외모가 끌려서 알아가보니 그 여잔 지식과 지혜가 부족...
카톡하면서 드러나는 지식의 한계.. 그리고 맞춤법... 어의없어와 연애를 연예로 안할래를 않할래로..
문과 출신이라서 그런지 그런게 보기가 싫었네요...
이렇게 하나둘 거르고 거르다보니... 결국 눈만 높아지고 현실은 나혼자네요 ㅋㅋㅋ
못났다 못났어...내가 얼마나 잘났다고 남을 거르고 거르더니 이모냥 이꼴인가...
이상형이 다들 어떤 스타일 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