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결석진단후 가장 먼저 삽입했던 요관부목 을 제거했습니다
2주전 결석 제거수술 하고 드디어 제거하는날..
삽입했던 기억이 너무 아찔했기에 긴장 했지만
삽입하는것과 다르게 아주 편안히 진행 되었습니다.
삽입할땐 싸늘한 수술실에서 했지만
빼는건 클래식이 흐르는 내시경실에서 진행 했네요
남자간호사님이랑 이런저런 농담과 치료관련 내용을 주고받은뒤 (소중이를 까놓고 -_-)
교수님이 오셔서 내시경으로 보여주면 직접 빼내는데
내시경 들어갈때만 좀 아프지 뺄땐 시원하기 까지 하네요
이 요관부목이 그동안 어찌나 거슬리는지 소변볼때마다 통증이 있고 ..앉을때마다
옆구리에 막대기하나 들어 있는 느낌이 영 거슬렸는데 시원합니다..
날아갈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