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빵은 안합니다...

완전 담배랑 하나된 몸인가바여 >ㅅ<

간혹보면 담배현장에서 안피시는데 있는 자체만으로
담배냄새나는분들잇더라구여.정작 자기는 모르는것
같았어여.알바하면서 느낌.
그리구 아직도 길가면서 담배피는사람도잇구..ㅡㅅㅡ..

못느낍니다. 제 외투에서 담배냄새 쩐다는 사실을 금연하고 처음 알았음.

사람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죠.
옛날에 방향제중에서도 담배냄새 나는거 있었던거 같은데.
제가 어릴때는 어른들이 만화방 오락실 건물안에서 담배피던것도 기억나네요
그땐 어떻게 견뎠을까요?

세상이 바뀌면서 다른건 다 적응하겠는데...사람들의 담배에 대한 인식이 변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적응하기 힘드네요...물론 흡연도 항상 주위를 의식하며 조심하고요....

그냥 피우는게 아니라 밀폐된 흡연룸 같은데서 오래있으면 몸에 케케한 느낌으로 남아있죠. 피시방 금연 되기 전에 피방 알바하던 친구몸에서 그정도로 났었어요. 불쌍한건 그놈은 담배를 피우지 않던 놈이었다는거죠. 그놈한테서 진한 담배연기냄새가 났었죠.

제가 담배를 고딩 때부터 개폼잡기 위해 시작한 것이, 어느덧 헤비스모커가 되어 전성기 때는 2갑반씩 피웠고, 심지어, 여친의 조건이 나보고 담배가지고 터치 안하는 것이였지요.
그러면서도, 사실 나도 가장 괴로웠던 것이 냄새입니다. 엄청 신경썼습죠.
옷냄새, 구취제거용품 항상 소지하고 다녔습니다.
사실 본인은 익숙해져서 잘 모르긴 하는데, 그렇다고 익숙해지는 냄새도 아님. 결국엔 악취.
내 냄새도 내 냄새지만, 청초 컨셉 잡고, 하얀 드레스에 단디 머리넘긴 여인네의 머리에서 담배냄새나면, 진짜 깬다고 해야하나? ㅋㅋㅋ 격하게 안았다가, 살포시 놓아주었지요.
나정도 담배 엄청 피웠고, 여전히 완전히도 못끊은 놈은 좀 까대도 됨.
내 얼굴에도 침뱉는 것이니까.

그래서, 전담 피우고 있습니다 ㅋㅋㅋ 요건 다른 것은 몰라도, 냄새문제만은 확실히 해결해줌.

뭘 여자가 울먹여 오버쩌네 글 좀 지어내지 맙시다.
에휴..오지랖도 가지가지네 모르는 사람들 얘기나 듣고 있고

담배냄세는 입에서만 나는게아닙니다.
연기로 옷도찌들고 할수도잇구요
땀과 분비물로도 축척된 니코틴과 그외에물질을 몸에서 배출하죠.

그리고 이건 예전 스펀지에서본것이지만 복숭아만 먹어도 머리정수리에서 복숭아냄세가 난다고합니다
담배는 더욱더 많이 태우면 머리에서까지도 냄세가 날듯합니다.

술냄세까지 합세하면 정말 같이 못있죠

커피+담배=형용하기 힘든 악취

어지간한 골초가 아닌이상 몸에선 담배냄새 안날텐데요. 옷에서 나는 담배 냄새라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