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판 젠틀맨리그(각종 몬스터들의 어벤져스화? 저스티스 리그화?)를 표방한다면서
다양한 몬스터들을 근대 영국을 중심으로 연출했던 드라마인데
오늘 시즌3 1화가 나왔습니다.
근데 안나올줄 알았던 흡혈귀들이 다시 나오는군요.
시즌1에서 다루었던 주 빌런들이 흡혈귀들이고, 시즌1 막판에 나온 놈이 흡혈귀 두목인데
그 흡혈귀 두목이 루시를 흡혈귀로 만들었기 때문에(오리지날 드라큘라 소설에서
두 핵심 여인으로 미나와 루시가 등장함. 루시는 드라큘라로 인해 죽게 되고 흡혈귀가 됨)
그 두목이 드라큘라인줄 알았으나 드라큘라 라는 언급도 없고 말도 없는 괴물에 가까워서
굉장히 각색했구나 생각했었지요.
그 두목이 죽기 때문에 드라큘라 백작은 안나오겠네 싶었는데
시즌3에서 떡하니 나오는군요. 아직 얼굴은 비춰주지 않았고 목소리만 들었는데
시즌1의 흡혈귀 두목은 과연 무엇이었을가..
각종 몬스터의 오리지날들... 즉 각각의 몬스터들의 시초가 원래 천상의 천사였다가
타락해서 떨어졌다는 설정이 시즌2에서 잠깐 언급되긴 하는데.. 그런 설정은 재밌긴 하더군요.
피를 갈구하는 타락 천사는 흡혈귀의 시초가 되었다고 하던데 말입니다.
과연 시즌1의 흡혈귀 두목이 시초였는지 드라큘라 백작이 시초였는지 아니믄 시초가 따로 존재하는지
모르겠지만.. 시즌2에서 마녀의 두목으로 나왔던 루시퍼의 동료일 확률은 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