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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06 13:51
헬조선 여행의 본질을 보지 못한듯하군요.
 글쓴이 : 동네형아
조회 : 715  

제작된 포스터에는 ‘Tour South Korea : Hell Joseon 南韓行:地獄朝鮮’ 이라는 자극적인 제목과
함께 "한국의 K-POP과 경제발전 이면에 있는 한국 사회의 문제를 학술적으로 알아보자"는 설명
이 적혀있다.....

라고 되어 있는데요. 이부분에 대한 충분한 생각 없이 감정적으로 한국 폄하 여행으로 단정지어서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군요. 

홍콩이 원래 아시아에서는 꽤 사는 나라다보니, 한류다 뭐다해서 한국이 떴음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각으로 만들어진 여행상품이겠거니 하고 지레짐작하고 댓글을 다는 듯합니다. 

전 홍콩 사회에 대해 잘 모릅니다만, 최근 듣기로 민주화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으며 홍콩인들 스스로가

중국정부에 반하는 시위를 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네 최근 들어 그렇게 하기 시작했다네요. 

이전까지 영국령일때도 그랬고 중국에 반환되고 나서도 거지같은 현실에 대해 조직적인 투쟁을

해온적이 없다는 말이죠.....밑에 글보니 80만원짜리 방이 돼지 우리더군요. 화장실도 따로 없는 

집이라고 할수도 없는 공간입니다. 그래도 조용히 살았다는거죠. 

자 근데 한국의 젊은이들이 스스로 한국 사회를 헬조선이라고 부른답니다. 

그들 입장에서는 황당한 겁니다. 

한류라고 해서 한국 문화가 아시아를 쉽쓸고 있고, 통계수치를 봐도 그들에 비해 먹고 살만한 한국에서

젊은이들이 왜 그들 사회를 헬조선이라고 부르는가....상당히 황당하고 꼭한번 그 이유를 알고싶지 

않았을까요?  걔들이 우리를 까기위해, 한국을 업신여기기 위해 한국에 놀러온다? ㅎㅎㅎㅎㅎ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죽도록 싫었던 사람들에겐 그렇게 즉극적으로 해석하는게 속편하고 
울분을 토할 순 있었을거 같긴 합니다.ㅎㅎㅎㅎ)

홍콩애들 교육수준도 높고, 국제도시라서 애들 마인드도 방사능 섬 애들하고는 달라요. 

적어도 제가 만나본 몇 안되는 사람들에게서 홍콩인들은 오히려 서양쪽 오픈마인드의 분위기를 더 많이

느꼈습니다. 

위에 복사해 놓은 헬조선여행의 취지에서 "학술적"이라는 단어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이들이 헬조선여행에서 보고자 했던게 

1. 한국의 어두운면....역시 아시아에서는 우리 홍콩이 앞서고 있어...일까요?

아니면
 
2. 우리 홍콩에 비해 먹고 살만하고 자유롭고 민주적인데 왜 아직까지도 한국인들은 

그들의 나라를 헬조선이라 부를까....어쩌면 현실에 대해 안주하지 않는 한국인들의 모습에서

홍콩의 발전을 찾을 수 있지는 않을까?

적어도 이 두가지 측면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보시고 댓글을 다시면 좋겠네요. 

전 중년으로서 젊은이들의 헬조선이라는 단어를 매우 탐탁치 않게 바라보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총선으로 제 생각을 크게 바뀌었죠. 

맞습니다. 헬조선이라는 단어 지극히 자극적이고, 어떻게 보면 대단히 자기비하적입니다. 

하지만 전 젊은이들 사이에서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유행한 시점에서 그들의 투표율이 이전에 비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과연 우연일까요?

우리민족은 언제나 불평등, 불합리함에 대해 역사적으로 강렬하게 투쟁해 온 민족입니다. 

고려시대때도 그랬고, 조선시대때도 그랬습니다. 헬조선이라는 유행어 또한 그렇습니다. 

대한민국의 현실이 너무나 편안하고 이보다 더 좋을수 없는 자들에게는 불편한 단어겠지만, 

그렇지 않은 압도적인 다수의 국민들에게 명확한 현실인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자극적이지만,

효과적인 단어라는 거죠. 

다시 주제로 돌아가서.. 홍콩인들이 헬조선여행을 통해 얻고자하는 학술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전 적어도 그 주제가...여행의 목적이 단순한 혐한의 의미라고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단순한 생각 아니겠습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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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형아 16-05-06 13:53
   
참고로 저는 젊은이들 사이에 헬조선이라는 말이 유행하는 것으로 보아,

대한민국의 미래가 홍콩같은 극도의 양극화사회는 되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일종의

안도감을 느낍니다.

헬조선이 역겨운 분들....생각을 좀 바꿔서 헬조선이라고 현실을 인식하는 젊은이들 덕에

당신들도 홍콩같은 진정한 헬에 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감사하고 또 감사하십시오.

그게 당신들이 해야할 일입니다.
     
웅담 16-05-06 14:00
   
동네형아님께서 생각하시는 그런 수준높은 여행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헬조선이라는 말의 순기능에 대한 말씀에는 공감이 갑니다.

비판하는 세력이 있어야 홍콩처럼 되지 않을 수 있지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굳이 헬이라고 까지 하는 표현이...
과하게 우리의 정서를 부정적으로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똥밭에서 굴러도 이승이 낫다며 만족하고 사는 사람
천국에 살아도 못살겠다며 xx하는 사람.
둘 다 문제가 있다고 보기에 하는 소리입니다.

지나친 국빠도 문제이지만, 요즘은 지나친 국까가 많은 것 같아 우려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격정적으로 들끓는 민심보다는 차분하게 대책을 함께 모색하는 민심을 만들어 가야 좋지 않을까...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동네형아 16-05-06 14:02
   
저도 헬조선이라는 말을 쓰는 회사 계약직 애들 몇번 뭐라고 나무란 적이 있어요.

어감 자체도 그렇고 너무 자기비하적인게 아닌가 해서요.

요새는 생각이 바껴서 애들한테 미안하다는 말도 했습니다.
     
배리 16-05-06 14:10
   
젊은이들만의 덕인가요? 헬조선을 인식하고 또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자랑스러운 젊은이들을 키워낸 우리 부모님 세대에게는 한웅큼의 공도 없나요?

그런 훌륭한 사고방식을 키워주기 위해 자식들의 교육 환경에 온 힘을 기울인 우리 부모님들의 땀방울은 아무런 가치도 없나요?

선거로 고치고, 투쟁으로 바꿔나갈 수 있게 이만큼이라도 사회 기반을 닦아놓은 것이 젊은이들만의 공인가요?

그렇기 때문에 젊은이들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하나요?

동네형아님이 말하는 당신들은 누구인가요? 당신들의 정체가 궁금하네요.
          
동네형아 16-05-06 14:19
   
마치 저를 정치로 먹고 사람인냥 써놓으셨네요.

전 그냥 평범한 40대 가장이고 중간관리자 정도 되는 직장인입니다.

민주주의 국가의 시민이면 당연히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은 있어야 되고, 허용되는 범위내에서

참여도 해야하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하는 평범한 시민이에요...정치가 업인 사람 아닙니다.

이정도 평범한 시민에게서 당신들이 누구냐고 묻는 걸 보니, 저 역시 당신네는 뭐하는

사람인지 되묻고 싶네요.

건 그렇고...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바른 앞날을 위해 움직인 젊은이들에게

감사하라는 말에 왜 부모세대 얘기가 나오는지 이해 불가네요.

님의 논지가 너무 비약이 심하고 극단적이어서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할지 감이 안와

답변을 못하겟네요

다만 한국정치를 세대간의 대결 양상으로 구조화해서 서로 싸우게 만드는 언론도

문제지만, 그 프레임을 그대로 학습하는 시민 개인도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배리 16-05-06 14:31
   
단순히 젊은이들에게 감사하라는 의미로 쓰신 글이라면 저도 굳이 댓글달 이유가 없었겠죠. "덕에~ 당신들도~ 이만큼 살게됐으니까 감사하고 또 감사해라" 이런 뉘앙스의 말이 굉장히 공격적이라는 생각은 안해보셨습니까?

저역시 평범한 시민입니다. 때로는 사회적인 불만에 헬조선을 읊조리기도 하고, 또 반대로 이런거가지고 헬조선거릴꺼 까진 없지않나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기도 합니다.

오히려 제가 아니라 동네형아님의 글이 지나치게 프레임에 얽혀 대결구도를 유도하는 글이 아닌가 묻고싶습니다.

제가 너무 비약이 심하고 극단적이라고요? 저는 동네형아님의 글에 맞춰서 글을 쓴것 뿐입니다.

동네형아님이 본문만 쓰셨다면 저와 일치하는 의견도 있고, 일부 공감하는 부분도 있기때문에 그냥 보고 지나갔을 겁니다. 그런데 사족으로 달아놓으신 첫 댓글이 굉장히 불필요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대결양상으로 구조화 하는게 싫으시다면서 그걸 몸소 실천하고 계시잖습니까?
                    
동네형아 16-05-06 14:49
   
아뇨....전 그런적 없습니다. 그렇게 느끼셨다면 뭐 기분탓이시겠죠.

일단 20대 개*끼론도 있었고, 젊은이들에 대한 믿음이 땅에 떨어졌던 시간이

있엇던지라, 이번 젊은이들의 정치 참여가 대견스런고 이들이 있기에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경제의 부조리도 언젠간 해결될거라는 고마운 마음에 쓴 글일 뿐입니다.

저 역시 세대간 경쟁과 불화를 만드는 세력, 특히 언론에 대한 증오가 큰 사람입니다.

젊은이들이 잘 한 것에 대한 칭찬이었을 뿐...그게 왜 장년층과 노년층에 대한 대결양상을

심화하는 말인지 여전히 잘 모르겠네요
                         
배리 16-05-06 15:02
   
그냥 오로지 순수하게 '젊은이'들을 향한 칭찬일 뿐이었습니까?

젊은이들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할 '당신들'은 문맥상으로 봤을때 젊은이들의 대척점에 있는 기성세대들, 아버지세대를 말하는것이 정말 아니었습니까?

가생이에서 나이 밝힌적은 한번도 없습니다만... 저 역시 40대입니다. 하지만, 2,30대들 한테 젊은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습니다. 왜냐면 저역시 젊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동네형아님은 '젊은이'라는 표현을 즐겨 쓰시나 봅니다.

만약 제가 동네형아님을 오해했다면 그런 단어선택의 괴리에서 오는 차이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말로 대결구도로 끌고갈 의도가 전혀 없는 글이었다면 오해한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테살로니카 16-05-06 13:54
   
다른 분들이 단 댓글 안읽으시죠?
전 글에 누군가가 잘 설명해주셨는데 님이 말씀하신 의도로
만든 여행이 아닌것 같은데요.
어휴...이러니 원...포인트 잘 먹고 갑니다.
요즘 네글자로 닉네임 만드는 게 유행인가봐요.
     
동네형아 16-05-06 13:56
   
이미 쓰고 나서 밑을 보니 다른분이 글을 올렸더군요.

여행의 의미가 순수하지 만은 않다는 거 잘 알겠습니다.

헬조선에 대한 글이나 의미있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동네형아 16-05-06 13:55
   
글을 쓰고나서 보니 밑에 분이 그 여행사에서 북한 여행까지 있다는 내용을 올렸군요.

여행사가 좀 이상한 곳이네요......

그러나 헬조선에 대한 제 논지 전체에는 큰 영향은 없다고 봅니다.
deicn33 16-05-06 13:57
   
헬조센 헬센징 조센징소리 들으면서 감사하라는거보면 훌륭한 노예신듯.
그리고 웬만하면 이런말 안하려고 했는데 진보 지지하시나봐요?
     
동네형아 16-05-06 14:03
   
진보를 지지하는게 아니고, 역사는 진보한다는 걸 믿는 사람입니다.

진정한 노예는 불합리와 불의를 보고 입다물고 있는 자들입니다.

불합리를 고치려하는 않는 사회를 헬이라고 부르는건 인간으로서 당연한 자세죠
겨우살이 16-05-06 13:57
   
좀전에 쓴 제 댓글을 보여드릴께요.. 찾아보시기 어려울실까봐 복사해놓니다..

겨우살이 16-05-06 13:36 답변 

헬헬거리는 사람들 대부분은 정치색이 짙어요 ..
제 생각은 일단 이래요..
대부분 그런 사람들은 현정권을 비판하기위해서 선동문구를 만들어야했고
그중하나의 헬조선은 참으로 훙륭한 선전선동 단어로 생각 하면서
급물살을 탓다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하는데 어떤가요??
     
이토 16-05-06 14:03
   
물론 이런저란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많은 청년들이 공감을 해서...라는 주된 이유가 퇴색하는건 아니죠
          
겨우살이 16-05-06 14:15
   
정치적으로 이용된순간 주된이유가 갈수록 퇴색되는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동네형아 16-05-06 14:23
   
정치적으로 이용?

모든 여론은 그 여론을 집중시킬 수 있는 단어로 응집하는 건 당연한거죠.

정치적으로 이용을 했다면 주체가 누구인가요?

원래 여론이란게 그런겁니다. 그걸 마치 무슨 흉계에 의해 의도되었다고 생각하는게

비정상인거죠. 무슨 음모론인가요?

헬조선음모론.....ㅎㅎㅎ
                    
겨우살이 16-05-06 14:37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면 정치인이 주체지요..
당연한 애기를 물으시니 당황스럽네요..

뭐 정치적인 사상과 투쟁을 하시는분들은 가끔 보면
의견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진보냐 보수냐 먼저울으시는거 보면..
그런 사람들에게 본질이 중요한지 아니면 정치가 중요한지는 안봐도 알죠..
혹시 그런뜻으로 물어본건 아니시죠??

그리고 마치 헬조선이란 단어자체가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은듯이
음모론식으로 애기하는데.. 음모론이 뭔지는 아시죠??

제가 그냥 정치적으로 헬조선이란 단어를 이용해서 정권비판이나 자기홍보수단으로
이용한 사례를 인증해드려도 수긍하실지 모르겠네요..
굳이 인증안하고 검색만으로도 수두룩해서.. 굳이 인증해야는지도 의문이지만요..
뭐 음모론이라고 하실정도면..
                         
동네형아 16-05-06 14:52
   
정치인들은 당연히 여론을 읽고 여론을 이용합니다.

당연한 얘기를 물으시니 당황스럽네요.

그걸 잘하는 사람이 정치를 해야하는 겁니다. 국민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국민이 헬조선이라는 말을 유행어처럼 하는데 왜 그런지 관심이 없으면

정치를 하면 안되죠.....당연한 얘기를 하니까 황당하네요
                         
동네형아 16-05-06 14:54
   
보통 여론에 관심이 없고, 뭔소리 하는지 모르는 것이 정치를 하니까

이번 총선때 국민이 철퇴를 내린거 아닙니까....

헬조선 헬조선 하면, 왜 국민들이 그런 얘기를 하는지 알아봐야 되고 개선을 해줘야죠

그거 안하다가 철퇴 맞은거 아니에요? 몰라서 물으시는 겁니까? 진짜 황당하네요
                         
동네형아 16-05-06 14:57
   
이번에 철퇴맞은 쪽에서 국민들 사이에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유행한다는거 몰랐을까요?

알았어요...걔들도...근데 걔들은 신경을 써주기 싫었던거에요.

왜냐? 국민이 중요한 애들이 아니거든요.

국민보다 재벌이 중요하고 국민보다 정권이 중요하고 국민보다 청와대의 체면이

중요한 애들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심판을 받은거예요. 그게 정치입니다.

헬조선을 개선하라는 국민의 소리를 그래도 조금이라도 듣고,

연설할때라던가, 전단지에 더 이상 헬조선이 계속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얘기한

사람들이 국민의 선택을 받은겁니다. 그게 민주주의 선거에요...

당연한 걸 이상하게 바라보고 얘기를 하시니 당황스럽고,

민주주의 대한민국에 사시는 분인가 참 의심스럽네요
                         
겨우살이 16-05-06 15:03
   
뭔애기를 하시는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정치적으로 헬조선이란 단어를 이용했다는 동의하시는데
그저 여론일뿐이지 어떤 조직이나 개인이 의도해서 정치적으로 이용한건 아니다??

헬조선이란 단어를.. 의도해서 이용한건 음모론이다라는 말씀인가요??

이런 논리를 하는분은 처음봐서 이상하네요..
그리고 정치를 여론으로만 생각하는분도 계시네요.. 참 순수하신것 같아서 부럽네요..
     
동네형아 16-05-06 14:06
   
씹선비, 정치충....뭐 생각은 다 안나는데,

아마도 정부의 일부 조직이나, 정치인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또다른 정치 프로파간다

유행어도 많아요. 하지만 어떤것을 젊은이들이 선택하고 그것이 세상을 움직였냐는 결국

어떤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을 제대로 표현하냐의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헬조선이라는 말은 처음엔 정치적 프로파간다는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자연발생적인 단어가 그 후에 정치적인 단어로 활용된 사례가 아닌가 합니다.
테살로니카 16-05-06 14:00
   
ㅅXXX님이 생각나네요.
     
동네형아 16-05-06 14:07
   
가생이 생길때부터 가입했었는데,

한 4년인가 5년전에 강퇴를 당해서 안오다가 최근에 다시 가입했습니다.

글은 최근부터 썼구요
로쟈리 16-05-06 14:05
   
홍콩인들 중 밑에 글처럼 극단적으로 생활하는 사람들 말고.. 저런거 관심있어하고 여행갈 수준이면 비하의 목적이 아닐까 싶네요.. 저는 밖에다 헬조선이라 절때 말 안하는 사람인데 일베놈들은 정말 극히 잘못됐어요. 나라 갉아먹는 수준까지 도달한거죠. 일본처럼 국뽕에 미치는게 보기에는 좀더 나아보일정도 -_- 울나라 처럼 일본의 이면을 알고 있으니 저것들이 또라이구나 잘 아는데, 딱히 관심없으면 "우리나라 잘났어!" 라고 말하는 거에 쉽게 세뇌되지요.
호밀빵 16-05-06 14:23
   
한국이 홍콩보다 먹고살기 더 좋은 나라는 아닙니다.
2015년 기준으로 한국의 GDP 2만5천(2014년 2만8천에서 떨어졌죠) 홍콩 4만2천 입니다.
서울하고 비교하면 별차이 없겠지만(서울의 GDP가 3만 8천) 전체 평균이나 지방하고 비교하면 차이 많이 납니다. 지방은 2만 이하가 수두룩 하죠.

홍콩과 한국중에서 어느쪽이 더 민주적인가?
홍콩이 더 민주적입니다.
중국에 반환되기 전에 홍콩의 모든 시스템은 선진 민주국가를 완성했습니다.
반환되고 나서 중국이 정치적인 개입을 홍콩에 하려는 양상인거죠.
그러나 이미 선진 민주화가 이루어진 홍콩국민을 어떻게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어느 선진국이든 젊은세대는 시위를 합니다.
만약 젊은세대가 시위를 안한다면 그 나라는 망했다고 봐도 됩니다.
카르마이즈 16-05-06 14:37
   
창작 소설이네요.  시간 아까워서  읽다가 중간에 끊었습니다.
시발가생 16-05-06 14:47
   
무슨 헬조선이 정치적이래? 참 웃기네...내가 지금 서있는곳이 지옥불반도임

돈버는데 상도덕도 없는 곳이 대한민국인데
왜구척살 16-05-06 15:56
   
홍콩 여행 업자가 변명으로 쓴 글 같습니다..
몇일 여행으로..
뭘 알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차라리 현지에서 토론이나 하는게 도움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