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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23 08:35
명문대와 그외 대학 나온 사람들 차이..
 글쓴이 : griaso
조회 : 2,534  

소위 한국에서 명문대라고 하는대학 나온 사람들과 아닌 사람들간의 차이점이 뭘까라고 생각해봤습니다.

절대적이라고 말할수는 없고 수석 차석 졸업자들 같이 (원래 명문대 갔어도 되는데 학비라든가 다른이유로 간 케이스들) 특수적인경우를 빼고 일반적 경우의 경험이라고 치면... 확연하게 차이가 있더군요.

가장 큰 차이는 열등감 자기 보호적, 누군가 아는 XX, 형님, 누님, 친척 끌어들여서 타워펠리스에 산다 임원이다 라는둥 자기방어. 아무도 무시하지 않았는데 쓸데없이 열을내면서 나도 과외 해봤어! 라든가 (마치 술자리 방위출신 일반보직 말할거리 차이정도?) 

엄청나게 자기 보호적이고 자기자신이 부족한점을 인정하기 힘들어 한다는거죠. 오히려 명문대생들이 자존심 강하고 남의말 안들을거 같은데.. 실제로는 되도록 조용히 있으려고 한다는거. 물론 은근히 자부심을 내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특별히 기회가 안된다면 먼저 나서진 않더군요. 

일단 부족한점을 지적 받거나 하면 명문대/고 애들은 둘중의 하나로 가더군요. 자존심 상해서 스트레스 받아하면서도 공부를 마구 파든가 해서 뭔가 증명하려는듯 보이던가 아니면 못견뎌서 나가죠. 일단 전자가 대부분이 많습니다. 성공에 대한 강박관념이 강한듯 한지 몰라도 쉽게 포기는 잘 안하더군요. 

반면 이름이 약한 대학교나 출신들은... 성격이 좋던가. (좋더라도 나름 아픔은 있죠 잘 숨기는 차이정도) 아니면 엄청나게 방어적입니다. 뭘말해도 자기를 비하하거나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고요. 불공평 불리함만 따지고 본인이 부족한부분을 어떻게 매울까라는 생각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자 그러면 여러분이 사람뽑는 담당관이라면 연줄 / 경력 순으로 일단 다 뽑아놓고 그다음 어느쪽을 우선적으로 뽑아야할까요. 저라면 학력 > 학점 순으로 가겠습니다. 그다음 자격증 창의력순으로 갈겁니다. 

여러분들의 의견 기대합니다. 이글은 건설적인 반박 다른 케이스들 마구 환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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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깡 16-03-23 08:44
   
애초에 명문대를 갔다는 것은 자기 절제를 할 수 있다는 소리이고 자기 인식이 가능하다는 소리는 인성적인 부분에서도 이성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능력이 있다는 소리임
공부잘하는애가 성격않좋다 이런말은 개소리이고
공부못하는애가 성격도 더러움

 그리고 공부외적으로
그 사람의 됨됨이를 평가할려면 그 부모를 보면 대체로 알 수 있어요
     
griaso 16-03-23 08:47
   
그렇죠. 그냥 편하게 낙천적으로 살면서 나름 자기가 하는일에 노력 기울이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다 그럭저럭 성공하더군요. 작은 식당을 해도 자부심을 가지고 하는 사람과 인생비관하면서 운영하는 사람은 확연하게 차이나죠.

전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학벌과는 무관하게 존중하고 그분들한테 많이 물어보고 배웁니다. 배울게 참 많더군요...
     
스크레치 16-03-23 09:04
   
이게 좀 공감이 되는게...

주변에만 봐도 명문대 나온 친구들 그렇게 성격 이상한 친구들 못본거 같아요

(일단 제 주변 한정해서는)
봄의신화 16-03-23 08:54
   
본문과는 조금 다른 내용이지만
전공이 뭐냐는 질문대신 어느학교출신이냐를 먼저 묻고 그것을 더 중요시하는 현실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의구심때문에 자신이 속한 사회안에서 또 다른 사회집단을 만들어서 자기자신을 보호하려는
방어적기재의 발동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외국을 많이 나가본 게 아니라서 다른 나라들의 경우 어떤지 궁금하구요.
     
griaso 16-03-23 09:08
   
저의 경우 실질적으로 대학 학벌과는 무관하다시피한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졸업했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연줄이더군요^^ 오히려 한국이 더 투명하고 공정한편이랄까...

그런데 연줄이 바로 네트워킹을 말하는거죠. 취미 동아리 활동이든 세미나든 봉사활동이든 해서 인맥을 만들어야합니다. 그래서 주변사람들로부터 적극성, 성실성 등을 인정받는데 꽤 시간이 걸립니다. 그것보다 더 좋은건 가족 연줄이죠. 대략 취업때 보면 이미 가족들 친구들 소개로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게 채우고 남는 몇장 티켓을 수천장 쌓인 이력서중에서 뽑는거죠.
물론 그 이력서들 대부분은 그냥 쓰레기통에 처박힙니다. 왜냐... 기본이 안되서죠. 문법이 틀리던가 스펠링 실수 복붙으로 실수,, 등 여러가지 자격요건에 미달되어서죠. 정성을 들여서 회사와 맞겠다 싶은 사람 몇명 불러서 인터뷰해서 뽑는겁니다.  주로 경력>스킬> 학점 순으로 갑니다. 학벌은 연구직이라면 모를까 딱히 대놓고 따지는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당장 일할사람이 급한데 그런거 따지기는 시간이 아까우니까요.

아예 없는 경우는 아니고 일정정도 안보이는 부분에서 학교출신 따지기는 합니다. 학교급에따라 정해진 인턴쉽 할당량도 다르죠. 세계 50위권 안에 들어가는 대학들과 500위권 안에 들어가는 대학들과는 차이가 꽤 있죠. 하지만 실무로 들어가면 별 의미 없어지긴 합니다. 왜냐면 어차피 대학교에서 뭘 배웠든 전문적인 프로라면 목표를 달성하는가 실적이 좋아지는가가 중요하죠.  프로페셔널 한 태도를 중시하는데... 맺고 끊음이 확실하고 책임감 등이 강해야합니다.
     
griaso 16-03-23 09:11
   
아무리 인맥좋고 네트워킹 좋아도 일단 일단 일시켜보고 맘에 안들면 바로 짤라버리는게 서양스타일이죠.  한번만 기회를 주세요 하고 바지잡고 부탁할수있는거 없고 못하고 둔하고 그러면 얄짤 없습니다.^^ 한마디로 진짜 능력제 입니다. 능력좋으면 중학교만 나왔어도 일시킵니다. 물론 위로 승진하는데 어렵기는 합니다. 학위가 없으면 매니저급 이상 승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죠.
          
샤샤야 16-03-23 09:18
   
서양은 60세정년 철밥그릇인듯이 말하는 바보들도 있죠
               
griaso 16-03-23 09:48
   
뭐 사람들이 안가봤다면 실상을 모르지만... 서양은 극도로 효율성을 중시하기때문에 팀웍이 깨지면 바로 퇴출이죠^^ 기회는 서양이 더 많을지 몰라도 자기관리 못하면 추락하는건 순식간이죠^^
샤샤야 16-03-23 08:58
   
명문대 학생은 한만큼 대접 받는거

근면 성실

때를 놓치지 않는 냉철함

기회가 왔을때 놓치지 않는 날렵함

기회를 만드는 지혜

철저한 자기관리

현재를 미래에 과감히 투자하는 용기
겨리 16-03-23 09:00
   
우월감이나 부심이 겉으로 드러나는 사람도 많아요. 그런걸 지적해도 열등감으로 매도해버리는 경우도 많죠.
     
griaso 16-03-23 09:51
   
그런 사람들이 없지는 않죠. 그런데 굳이 그걸 지적할필요가 있을까요? 어차피 각자 일하고 해어지면 그만인데? 사실 따지고 보면 별볼일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자기가 하는일에 자신있는사람은 주변사람이 뭐라고 하든 어떻게 생각하든 자기일만 신경쓰니까 별 문제 없죠.
     
겨리 16-03-23 09:58
   
열등감을 내보이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에요. 자기 보호적이라고 하셨듯 자신이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능력이 보완이 안되면 뭔가 허울을 뒤집어 쓰기마련이죠. 경쟁사회에서 버티기 위해 생긴 저항력같은거니 아주 심한사람을 제외하고는 그 사람의 나름 생존방식이라고 생각해줘야죠.

그리고 우월감은 뭐 굳이 지적할필요는 없죠. 하지만 그 모습이 보기 안좋은것도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어른들이 겸손하라하나봐요.
스크레치 16-03-23 09:03
   
주변에 소위 말하는 sky 정도 나온 친구들 보면

진짜 중고등학교때부터 엄청 성실했던 친구들이네요....

문제는 이 친구들은 대학교가서도 더 열심히 하더군요... 그러니 뭐....

명문대를 가고 안가고의 차이보다

제가볼때는 자기절제하고 열심히 사는거에 있어서

sky나온 친구들이 정말 대단하긴 한거 같더군요...
bonia 16-03-23 09:05
   
명문대, 기준이 뭘까요?
사회 전체적으로 비효율적인 상태에서, 모두들 비정상적으로 사는거죠.
글쓴이의 정말, 정말 극소한 경험치로 세상을 일반화 시키는 것도,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문제인듯 합니다.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도 없는 사회.
그래서 편의적인 기준으로 평가하는 사회.

글쓴이가 소위 선진국이라는 나라에 살아본 경험이 있다면 지금 이 글이 얼마나 무지한 것인지 알텐데, 아쉽습니다.
     
샤샤야 16-03-23 09:08
   
현대 인사과장이 그러더군요
취업관리하는 사람은 신이 아니라고
사람의 근면 성실을 판단하는 과정은
소위 그 사람을 판단할 수 있는



자료는 대학과 성적뿐이 없다
          
겨리 16-03-23 09:13
   
객관적이기도 하지만 그게 가장 빠른 결론을 내리기 쉬워서 그래요. 그리고 어짜피 현대라면 명문대생을 1순위로 뽑을 여유가 있는 회사라 비교하기도 그렇죠. 만약 중소기업에 명문대생이 입사서류를 제출했다면 현명한 인사과장이라면 타이틀보단 이유를 생각해보는게 정상이죠.
               
샤샤야 16-03-23 09:14
   
다른 중소기업도 결국 성적순 고졸x
하루 면접보고 그사람의 모든걸 판단할수도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겨리 16-03-23 09:19
   
애초에 면접으로 그 사람의 모든걸 판단하는건 불가능하죠. 경쟁이 너무 많아서 어쩔수없는거같네요.
     
griaso 16-03-23 09:38
   
소위 선진국이라는 나라에서 학교나오고 일하며 살면서 쓴글인데 저도 아쉽습니다.^^
          
겨리 16-03-23 09:41
   
ㅎㅎ 근데 명문대아닌사람들이 대다수인게 현실이고 또 대다수가 자신의 평범함을 인정하고 별탈없이 살고있어요. 좀 극단적으로 명문대외는 열등감이 있다라고 쓰신면도 있네요.
               
griaso 16-03-23 10:12
   
위에 예외경우도 썼습니다.^^ 학과 1등이라든가는 머리가 있어서 상관없죠. 그 머리는 의지와 노력이지 IQ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 의지와 노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뭘까요? 월급받고 시간때우는 담당자들이 쓰기 가장 쉬운게 절대적이진 않지만 학력 학점이 될수밖에 없죠. 물론 개개인의 숨겨진 역량을 알수는 없죠.

제가 만난 수백명의 한국인들을 기준으로 보니 그렇더군요. 일단 자기자신에 자신감이 있는 사람과 없는사람 둘로 나누고 거기서 또 없는 사람을 카테고리별로 나누다보니 그런 경향이 보이는걸 어떻게 할까요. ^^
               
겨리 16-03-23 10:18
   
그럼 자신감의 근원이 학력이란 결론으로 나오시겠네요?
                    
griaso 16-03-23 10:59
   
아니죠. 먼저 외국인 포함 자신감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나누면 이미 자신감이 있는 사람들에 좋은 학력 안좋은 학력 들어간 사람들이 둘 다 포함됩니다. 그리고 자신감이 결여되있는 사람들에 학력 좋고 안좋고 둘다 들어가죠. 그런데 한국 사람들을 특정지어 놓고 봤을때 이런 경향이 계속해서 나옵니다. 더 특정들어가면 젊은 층에서 더 그렇죠. 오히려 나이많은 사람들은 이미 자신감있는 사람에 포함되어있는 경우가 더 많죠.

결론적으로 말하는 통계로 보면 학력은 나누는 기준이 안되는데 세부 카테고리로 들어가서 찾아내기하면 경향이 그렇다고 나옵니다.
                    
겨리 16-03-23 11:20
   
그럼 한국의 젊은 청년들은 학력에 자신감이 결정되는듯 하나 경험을 쌓으면서 그걸 보충한다는 결론도 내릴수있겠네요. 하지만 아직 젊은이들은 어떠한경험을 쌓을지모르니 명문대 출신이 아닌이상 학력때문에 자신감이 결여되어있는거고 어떤식으로 변할지는 모르는 상태구요? 결국 이 모든건 본인이 경험하신 수백명의 한국인에 대한 통계를 통한것이구요. 

그리고 이 열등감을 결정짓는 증거들로 "가장 큰 차이는 열등감 자기 보호적, 누군가 아는 XX, 형님, 누님, 친척 끌어들여서 타워펠리스에 산다 임원이다 라는둥 자기방어. 아무도 무시하지 않았는데 쓸데없이 열을내면서 나도 과외 해봤어! 라든가 (마치 술자리 방위출신 일반보직 말할거리 차이정도?) " 이런 이유들을 대셨죠. 일반적으로 저런사람들을 수백명중에 80%의 비율로 만나셨다는것도 참 운이 좋으신거같긴한데 일단 학력이란 키워드가 중요한 결정수단이신건 확실하네요. 특히 "한국사람"일경우에 말이죠?
말린짱구 16-03-23 09:08
   
제가 봤을때는 사람이 문제가 아닌 사회가 문제인거 같은데요...
우리나라같은 학벌중시 사회에서는 명문대라는 간판만으로 인정해주는게 있지않습니까...반면 그런 명문대출신과 같은 그룹에 있는 그외 대학출신은 알게모르게 의식할수밖에 없죠. 그걸가지고 성격이 어쩌내 하는건 편견이라고 봅니다.  상대가 방어적으로 나온다는걸 알정도면 그상대가 왜그런지도 이해할수 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강자의 입장과 약자의 입장은 서로 다르기에 그걸 이해하고 좁히려는 시도를 하는게 관리자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griaso 16-03-23 10:14
   
편견이 없으면 좋겠습니다만 ... 여기 가생이만 봐도 이슬람 조선족 방글라 파키스탄 등등 별의별 편견이 없습니까? 지역별 전라도 경상도도 있고 .. 그걸 극복하고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진취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걸 관리자에 떠넘기기보단 개개인이 보완해야하지 않을까란 생각입니다. 세상은 개인에 맞춰주지않고 계속 돌아가니까요...
앵두 16-03-23 09:14
   
기업입장에서 단기적인 안전성에 집중할 수 밖에 없죠. 당장 인사팀은 평가를 받아야 하고요.

1년 안에 적응 잘 하고 윗 사람들에게 사고 안 치고 적당한 성과를 내는(깍아먹지는 않는) 사람을 뽑으려면 답은 뻔하죠. 인사 담당자가 자신만의 눈으로 인재를 발굴하는 모험을 할 이유가 없죠.

능력있고 학벌 나쁘면(안 나왔어도) 결국은 빛을 내던데요. 어중간하게 능력이 있다고 스스로 믿고 학벌 안 좋은 사람들이 말만 많고 사고도 많이 치죠. 뭐 그 사고를 회사가 견디면 나중에 빛을 뿜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런거 다른 사람들 밥그릇을 걸고 하긴 어렵죠. 스스로 해야줘..
     
샤샤야 16-03-23 09:16
   
회사에서 신입사원 교육하는 비용은 가히
어마어마합니다
     
griaso 16-03-23 09:45
   
그렇죠. 그게 사람개개인 파악은 힘들고 미래를 예측할수는 없으니까... 당연히 안정적이고 확률상 높은쪽을 택하는게 중요하죠. 그래야 잘못되도 할말이 있으니까요.
슈비 16-03-23 09:16
   
제가 생각하는 순서는

1. 직무연관성

2. 직무관련 자격증(학위)

3.경력

4.학벌

5.학점

입니다
     
griaso 16-03-23 09:44
   
직무연관성이 중요하죠. 그런데 기업에서는 대부분 먼저오는게 경력입니다. 그부분 경력 5년+다하면 오히려 회사를 골라가죠^^ 그다음 모든것들은 직무와 얼마나 연관되어 있는가가 핵심이죠.

기술회사에서 직원뽑을때 서울대 문과에 경력 없는 사람과 직무와 연관된 지방대 공대에 중소기업 인턴쉽이라도 다니고 자격증이라고 조금 있다면 당연히 지방대 우선뽑죠.
Banff 16-03-23 09:32
   
일반화의 오류일 듯합니다.  차별로도 갈 수 있는 내용이라 조심스러워야 할 내용인 듯 하군요.

비슷한 사례로 졸부들이 진짜부자들보다 더 으시댄다, 강남출신 자녀들이 비강남출신들보다 겸손하다.. 아류들이 있습니다만, 다들 하나로 일반화해서 할 내용은 아니죠.
     
griaso 16-03-23 09:42
   
절대적인 일반화는 당연히 아니죠.... 저도 그렇게 썼고 일부 특수한 이유의 경우도 명시했습니다.

당연히 outlier는 어디에나 존재하죠. 그부분을 다 포함하면 어느 통계도 무의미 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경험에의해 80%이상이 그렇다면 경향정도는 결론내려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20%정도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억울하겠으나 세상상 효율성을 따져야 장사를 하겠죠... 그게 현실이고요.

저라면 그 20%정도의 사람은 어떻게 평가받건간에 능력이되니 카테고리를 뛰어넘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돈으로든 학벌이든 뭐로든
초콜렛 16-03-23 09:50
   
연고대 애들은 지가 서울대 못간 이유가 '공부 못해서'인데, 서성한 급은 지가 스카이 못간 이유가 100가지는 됨. ㅡ.ㅡ
     
griaso 16-03-23 10:02
   
ㅎㅎㅎ 재미있긴 하죠.^^ 서성한 분들도 나름 노력은 하셨지만 부족한 부분을 찾는다면 일단 자기자신을 판단하고 인정한다면 발전할 가능성이 커지겠죠. 저또한 마찬가지로 항상 부족한 부분을 찾고 있습니다.
람다제트 16-03-23 10:37
   
고3 같은 반이었던 친구 한 명이 있는데 고려대갔습니다. 공부는 정말 잘했고 그 당시에는 나름 사교성도 좋다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명문대들어가고 주변 애들 얘기를 들어보니 완전 인성쓰레기라고 까더군요;;; 대놓고 너는 그딴 대학밖에 못간 주제에 나대냐고 말했데요. 그래서 고3 친구들 대부분과 연락 끊었습니다. 이런 쓰레기들도 있다는 거 알아두셨으면.
     
다주겄삼 16-03-23 10:49
   
대부분의 명문대 까는 글들은....

이런식으로 명문대생의 하위 몇% 이상한 애들과,

다른 지잡 출신의 상위 몇% 특수한 넘들과 비교해서 일반화를 시켜버리는 식이죠...

그리고.. 고대가 딱히 명문대는 아니죠...

98년 같은 학과 기준으로... 특수한 몇개 과는 제외하고... 서울대 연대 수능점수차이 10점 연대 고대 수능점수차이 5점....
군말 16-03-23 12:29
   
이미 일반화를 하고 계시고 명문대에 못들어간 90% 이상의 사람들을 차별하는 소지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명문대 출신들은 성실성에 대해서는 매우 훌륭하다는것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만 다른부분에서는 공감치 못하겠네요...

명문대 출신 사기꾼, 잘난척만하다가 망한놈, 명문대 나와서 학원 강사만 하다가 비관하다가 xx하신 분 등을 많이 봐서요..........

인성에 대해서는 부모님의 영향이 제일 크다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성실성이 인격의 전부는 아니니까요

제가 인사담당관이라면, 사람을 뽑을때
1.직무 연광성 및 경력여부
2.직원들과 조화 가능성(직원들 학력보다 월등하다면 그것은오히려 -효과를 발휘)
3.외국어 활용 여부
4.연줄
5.학벌
6.자격증

학점은 안봅니다. B만 되면 됨
     
다주겄삼 16-03-23 13:03
   
이학교 저학교 따지기 복잡하니 한 학교만 예를 들어 봅시다...

1년에 약 3천 여명이 서울대에 들어갑니다.

10년이면 3만명일테고....

20년이면 6만명일테지요...

웬만 해서는 입학한 만큼 졸업을 하겠지요.... (예외적인 특수한 케이스는 제발 무시하고 큰 그림을 봅시다..)

6만명의 사람중에 군말님께서 보신 사기꾼, 망한놈, xx한분의 비율과...

서울대 못나온 사람들의 사기꾼, 망한놈, xx한분의 비율이 어떨 것이라고 보시나요?

일반적으로 사람들 기억에 남는 이유는.... 단지 똑같은 사고가 벌어졌을 때, 저사람은 명문대 나온 사람인데도 저렇다...라는 임팩트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조금 시선을 바꾸어서....

극우 일본 세력을 비판하는 일본 사람을 친구로 둔 어떤 한국 사람이...

내 주변을 보니까 일본 사람들은 대부분 착해~

라고 말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요?
          
군말 16-03-23 13:52
   
시선을 다시 한번 바꾸어 보시죠
단어 대입만 바꿔보시구요
비율은 비슷할겁니다 그죠?
제 말의 핵심 의도는
학벌과 인성은 무관
성실성은 유관
GETZ 16-03-23 13:08
   
인성은 학벌과 관계 없는듯 한데요
비만 16-03-23 15:30
   
이런 글을 이 정도로 조용히 얘기할 수 있다는데 기쁨을 느낍니다. 요즘 다른 게시판에 이런 내용을 쓰면 오만가지 욕설이 쏟아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