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에 대해서 좀 궁금한게 있습니다...국사 잘아시는 분이 좀 알려주세요.
세종대왕이 호색가였다는 이야기를 가끔 접합니다만...이 부분이 좀 석연치가 않아서요.
무슨 이유로 이런 야그가 나왔는지를 잘 모르겠거든요.
일단 조선시대에 왕이면 마음먹으면 여자 걱정을 할필요는 없었을 것이라고 보고요.
뭐 왕 뿐만 아니라 대군이라던지 아니면 잘나가는 권신 정도만 되도 여자가 없어서 욕구를
해소 못할 일은 없다고 보거든요.,
다만, 같은 왕이라 할지라도 성욕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편차가 중요하죠.
제가 알기로는 세조가 역대 왕들중에서 비교적 여색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알고 있고요.
역사적 인물 중에 연산군이라던가 삼국지의 조조라던가 전한 초기의 중산정왕 유승 ...
이런 사람들은 확실히 호색한이었다라는게 역사적 기록과 에피소드를 통해 알수가 있잖아요.
근데 세종대왕도 호색가였다는 어떤 일화가 있는건가요?
아니면 세종대왕이 실제로 후궁을 여럿 들였던가요?
혹자는 세종대왕이 자식이 많았기에 호색하였다는 근거로 볼 수 있다고도 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세종대왕이 자식은 많아도 정궁인 소헌왕후 심씨가 엄청나게 많은 숫자의
왕자와 공주를 생산한 걸로 알고 있고, 이는 즉,한 여자한테 많이 편중되었으니 호색의
근거로 보기엔 미약하다고 생각되ㄱ기도 하고요;;
정말 잘 몰라서 궁금해서 그러는데 세종대왕이 호색가였다는 어떤 일화라던가 데이터가
있는건가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