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방미에서 다룬 가장 중요한 의제가 뭐일거 같음?
갠적으로 주한미군 수용이 핵심이었을거로 봄.. 이미 수용의사를 한국을 통해 흘린 적도 있고 품페이오 방북때 언질을 줬겠지만 이번에 2인자가 직접 가서 쇄기를 박은거 같은..
핵문제는 북이 개혁개방의 길로 가고 정상국가가 되고 국제질서를 지키는 국가가 되면 자동으로 해결되는 문제임.. 하지만 주한미군은 북한 핵폐기 조건으로 요구해서 나가게 되면 중국, 러시아 반대로 다시는 한반도에 못들오게 됨.. 그동안 미행정부에서 주한 미군 철수할 수도 있다는 말 나오자 언플이라건 알겠지만 화들짝 놀란 미의회에서 긴급히 주한미군 철수시 국회동의가 필요하도록 못을 박았음.. 파병에 국회비준을 받는건 당연하지만 철수에 의회비준이 필요하다니...
냉전시대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질서에 가장 큰 위협이 소련과 바르샤바 조약이었고 그 최대 견제가 나토였다면 최대 전략거점은 독일 주둔 미군이었음.. 소련이 해체된 지금 미국의 최대 위협은 중국임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그 중국이 이제 공식적으로 20,30년 내에 미국을 제치고 G1 국가가 되겠다고 나섰고 그 과정에 이르는 프로그램을 하나둘 진행하고 있음..
과거 독일이 그랬던거처럼 이제 한반도가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질서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거점이 된거임... 미본토 - 화와이 태평함 함대 - 오키나와 - 주한미군
작성일 : 18-06-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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