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6-03-20 23:25
헌팅에서 알게된 남자인데 남자입장에서 이남자 심리가 뭐에요??????
 글쓴이 : 가갸오
조회 : 1,568  

2년전에 길가다가 어떤 남자가 번호 물어보길래... 외모도 괜찮길래... 번호 주고받았거든요....
알고보니 한살 위..학교 선배였고... 몇번 만나봤고.. 연락도 하고... 그렇게 아는 사이가 되었는데요.....
 
몇번 만나다보니.. 별로인 것 같아서 제가 많이 싫은 티를 냈는데... 이 선배도 눈치를 챘겠죠.
그렇게 서로 연락이 끊기다가.. 생각나고, 그리워서 제가 먼저 연락을 했거든요.
그렇게 또 서로 연락을 주고 받다가... 이 선배가 장난으로 사겨보는게 어떻겠느냔 말을 했는데...
저는 그때 당시에 별로 확신이 없어서.. 아직까지는 아니라는 식으로 장난으로 이야기 했죠..
 
근데 몇주일 뒤에... 이 선배한테 여자친구가 생긴거에요~!!!
솔직히 조금 배신, 충격, 어의없고, 했었죠.... 여기저기 다 찔러보는 스타일인가 하구요.... 어이없더라구요.
그럴거면 아예 그런 말을 하지 말던가... 괜히 사람 마음 갖고 노나??????
그러면 나랑 썸타고 있는 사이에.... 다른 여자랑도 썸타고 있었던 거죠... 이것까지는 이해해요...
 
 
몇개월이 지나고....3월이 되고.... 이 선배한테 또 연락이 왔네요???????????????
어이가 없어서 진짜;;;;;; 지금 여친이랑 헤어진 것 같긴하던데 어쨌든.....나 말고 다른 여자 선택했으면 된거지.. 왜 다시 또???
 
남자 입장에서 봤을때... 다시 연락한 이 남자 심리 뭐에요?????????
아쉬우니까 찾는거 맞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깨비깨비 16-03-20 23:26
   
네 만나지 마시고요. 본인 스스로 자기방어도 너무 심해서 정확한 상황을 인지하기가 힘드네요.
덕배 16-03-20 23:27
   
스토리 구성의 치밀함이 아쉽네유.
10점 만점에 6점 드려유.
꼴초 16-03-20 23:32
   
사실이라면 그 선배란 사람 성격 맘에 드는데요,
시원하게 대쉬했다가 거절 당하면 뒷끝없이 끝내고,
이 여자에게 거절 당했다고 그걸로 기죽지 않고 다른 여자에게 대쉬할 수 있는 배짱도 그렇고,
남자들 모두 본받아야할 성격입니다 ㅎㅎㅎ
에르샤 16-03-20 23:33
   
씨앗퍼트리기
Arcadia 16-03-20 23:34
   
생각이 나서..제가 먼저 연락을 했거든요. << 문제는 여기서부터 출반인듯요..
NightEast 16-03-20 23:36
   
쥬작이건 머건 다 떠나서 내용만 놓고 말씀드린다면,

마지막에 다시 연락했다는건 어떤 상황인지는 몰겠고
머 바람둥이에 여기저기 다 찔러보는 그런 찌질남이냐 아니냐 지적해달라는게 님이 원하는 대답일수도 있지만

세번쨰 단락까지 내용에 대해 좀 써보자면요

일단 먼저 싫다고 님이 티를 내며 선을 그었음
다시 연락이 되고 (심지어 여자가 먼저 다시 연락한거니 남자는 희망 만땅상태로) 교제의사를 내비쳤는데도 한달이 다되도록 별 반응 없음

이렇다면 남자입장에서 봅시다
님은 거절을 했고
다시 불러서 또 거절을 한거임

님 속마음이 얼케, 무슨과정으로 변했는지는 중요치 않아요
왜냐? 전달이 전혀 안된듯하니까
남자가 무슨 궁예입니까? 마법사입니까? 프로파일러입니까? 님 속 다들여바고 님 원하는대로 알아서 계속 들이밀어주게요?

당연히 마음접고, 얘랑은 걍 안되는구나, 또 설레며 시간 날리지 말자 싶어서
님이랑 연락부재시 생긴 다른 인연이랑 빨리 마음먹고 사귀는 사이로 간걸수도 있겠죠

즉 글만 보고는 님도 저 남자한테 마냥 '마음 갖구노냐'할 입장은 아닌걸로 보인다는 거에요

또 다시 연락한거는 음..
뭐 같은 학교라 이래저래 마주치는 상황이 있어서 그런건지 자세한 배경은 몰겠지만
글고 싫다고 티내며 선 그었던 여자가 다시 먼저 연락하는 경우는 제가 알기로는 극히 드물거든요
남자 입장에서 진정한 썸의 대상은 님이 아닐까? 라는, 원래 이루어져야 하는 대상은 님..이라는 생각이 들 여지도 있다고 봅니다
깡남스타일 16-03-20 23:37
   
자기가 아니라는식으로 말했놓고 한달뒤쯤 여친 생기는게 뭔 대수야..

이리저리재니 너도 남친 없는거여...
금연전문 16-03-20 23:38
   
쉽게말해, 내가 갖긴 좀 그랬는데 남의것이 되니 빡쳤다 이 말이네요
     
가갸오 16-03-20 23:45
   
그런거 아닌데..ㅠ 그 당시에 그 선배랑 사귈 확신이 안섰고... 그런데 다른 여자친구가 생기니까.. 저도 모르게 배신감이랑 충격이 들더라구요.ㅠㅠ
이토 16-03-20 23:39
   
남자 아무 문제 없어보이는데요

님이야말로 이상한듯
     
가갸오 16-03-20 23:47
   
ㅠㅠ 솔직히 저 버리고, 다른 여자 택했으면 그걸로 끝이지....
왜 다시 또 저한테 연락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요....ㅠㅠ
어차피 선택은 그 여자로 한건데..... 헤어지더라도 다신 연락 안할 것 같거든요 저는....
          
이토 16-03-20 23:57
   
버리고 자시고 할 것 없이 그냥 아무 사이도 아니었잖아요

남자가 대시했을때 여자가 거절한 순간, 둘은 그냥 아무 사이 아닌겁니다.

그리고 궁금하면 왜 다시 연락하는지 직접 물어보세요.
잡덕만세 16-03-20 23:46
   
별로라면서 선배한테 연락하고 왜 또 만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글쓴분과 사귄것도 아닌데 다른여자 못사귈 이유라도 있나요?
     
가갸오 16-03-20 23:57
   
그때는.. 생각이 나서... 제가 연락 먼저 했던 것 같아요..
근데 막상 사귀는 것까지는 확신이 안서서... 좀더 알아보려고 했었는데...
몇일뒤에 바로 여자친구 생겨버리니까... 충격은 받았어요.ㅠㅠ
저랑 썸타는 동시에 다른 여자랑도 썸타고 있었던 거니까요...
나 말고, 다른 여자 선택했으면... 그러면 그걸로 끝이지.......
또 다시 헤어졌는지 어쨌는지... 연락이 오니까.. 황당하거에요.. 저는..ㅠㅠ
Preussen 16-03-20 23:46
   
남자 잘못없음. 남자 마음 가지고 장난치지마세요.
Preussen 16-03-20 23:50
   
그리고 소설좀 쓰지마세요;;; 소설은 자기 공책에 적으세요
     
가갸오 16-03-20 23:54
   
소설 아닌데...ㅠㅠ 지금 너무 어이없는데..ㅠㅠ
          
Preussen 16-03-20 23:54
   
반말하지마십다. -궁서체-
너끈하다 16-03-20 23:56
   
??? 뭔 ㅎㅎ  먼저 찔러봐놓고 남자의 기대심리를 자극한 결과 .  뭔가 암튼 그 남자 비판하긴 님의 처신이 더 웃김. 어장관리하고 싶었나본데 서로 스킬이 부족했었나봐요.
가가맨 16-03-20 23:58
   
글만 보면 님이 어장관리한거네요...


썸은 연애가 아니고 간발의 차이로 연이 서로 바뀌고 그러는게 얼마나 많은데요..그나마 남자가 헤어지고나서 연락햇다는점에서 그나마 최소한의 인간성은 된 사람이라고 볼 수잇겟네요
     
가가맨 16-03-21 00:03
   
그리고 저도 대학생때만  사귀는사이도 아니고 썸도아니지만 그냥 친구사이로 술먹고 영화보고 햇던여자들이 열이넘엇던거같음...

이성을 조만간 사귀고 싶다...남자고 여자고 그냥 사방에다가 그럽니다...이런건 남녀가 없음..인간은 그냥 동물임.

진짜 난잡한 년놈들은 사귀는중에 다른 이성한테 연락하고 보험으로 만들어놓고..막 그럽니다..질척되저..

그리고...좋은넘들중에서 헤어질때 좋게 헤어지는애들이 그러는건지 모르지만...헤어젓으면 전남친을 왜 찾아갑니까? 그것도 막 잘 사귀고 잇고 결혼도 그런애들이 왜 전남친을 찾아오는지 그 심리를 모르겟음..이게 남자들 술쳐먹고 전여친한테 전화하는 심리일가요...
          
이럴리가 16-03-21 00:06
   
아쉬우니까 찾아가는거ㅋㅋ현재상태론 만족못하거든여. 말그대로 찌질대는거져
Fallschirm.. 16-03-20 23:59
   
주작 소설이 아니라면,

한국여자가 얼마나 무섭고 이기적인 인간들인지

스스로 몸소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네

기가 막혀서 할 말이 안나옴 ;;;;;;;;;;;;;;;;;;;;;;;;;;;;;;;;;;;;;;;;;;;;;;;;;;;;;;;;;;;;;;;;;;;;;;;;;;;;;;
이럴리가 16-03-21 00:00
   
님 헌팅 너무 믿지마세여;ㅋ 그리고 그 남자는 님한테 전혀 진지한게 아니에여. 그냥 놀면 놀고 아니면 말고 님은 그정도밖에 안되여. 연애 별로 안해보신것같네여. 내용이 가짜든뭐든..그리고 제일 문제는.. 님이 이상해여..님 좀 피해의식도 함께 있는것같아여.번호 차단과 삭제 하시고 잊으세여. 님이 주변에 남자없어서 미련있어 보임
쌤통 16-03-21 00:00
   
저도 한마디...
주작 소설이 아니라면...222
님이 헌팅한 분보다 더이상합니다.
찐빵만두 16-03-21 00:01
   
와..ㅋㅋㅋㅋ나도 여자지만 내가 진짜 짜증이 다나네요..본인이 맺고 끊는걸 잘 해야지ㅋㅋㅋ어이가없네요ㅠㅠ
     
Preussen 16-03-21 00:05
   
사랑합니다.
     
zxczxc 16-03-21 00:13
   
근데 여자중 7할은 저런경향이 있죠.
그냥 남.녀간 근본적 성향차이 라고 할까.;ㄷ

남.녀가 사귀냐는 처음 '얘는 아예아니다' 정도가 아닌이상
저런 고비를 넘기냐 유무에 판가름나는경우가 다반사.ㅎ
흑룡야구 16-03-21 00:01
   
여자들도 똑같잖아요? ㅋ
아라미스 16-03-21 00:05
   
남자보고 왜 올인안하냐고 따지는거죵?? 
올인하는거 보고 내가 움직여볼라고 했는데 그남자가 올인안하니까 배신감드는거죵?
님이 망할거라는 암시를 줬으니까 그 남자 입장에선 분산투자 할 수밖에 없었던거..
무조건 궂은 일은 남자가 다해야한다는 그런 생각을 버려야함..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zxczxc 16-03-21 00:06
   
글쓴이와 그남자는 연예관이 다른듯 보이네요
어느쪽이 틀리다, 옳다의 문제는 아니라.

상대남입장에서 글쓴이가 확실한 반응을 안보이니
될지 안될지 모르는 상황에 쓸데없이 도끼질 하는건 시간낭비라 생각한거겠죠.
오아시소 16-03-21 00:07
   
남자가 쓴 어그로같은데.. 저런거 하두 많이봐서..
     
이럴리가 16-03-21 00:10
   
반대로 여자가 쓴것도 마나여
winston 16-03-21 00:58
   
님이 먼저 시동을 걸었구만 뭐~
심리는 뭔 심리여... 둘이 같은 수준이구만 ..
     
이럴리가 16-03-21 01:08
   
너무 죠아
윰윰 16-03-21 16:33
   
전 남자고 이와 비슷한 반대의 경우를 한 말씀 드리죠...
아는 남동생 집에 들렸다가 걔 친누나를 대면하게 되고 같이 술을 먹게 됩니다.
그날 술마시고 헤어질때 쯤 연락처를 묻길래 뭐 연락정도야 하면서 줍니다.

이후 주 3회 이상을 연락와서 만나기 시작합니다.
같이 보드도 터러 가고 영화도 보며 썸을 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석달 정도 뒤 부터 연락이 없습니다.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합니다.

그후 석달뒤에 연락이 또 옵니다.
술마시자고 합니다. 아직 남친은 그대로 입니다.
술자리에 갔더니 자기 친구들이랑 마시는 자리였습니다.
뭐 가서 놀아 줍니다.

그렇게 또 자주 만납니다. 남친은 그대로입니다.
어느날 밤 걔 친구랑 3명이서 술마시다 친구는 보내고 둘이 잡니다. 여전히 남친은 있습니다.
한달 정도 뒤에 남친과 헤어졌다고 합니다.
사귀자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과연 전 어떻게 했을까요?
남친 있는데도 저랑 잤습니다. 그 꼬라지를 제가 당하지 말란 법은 없기에 제대로 말은 안하고 미적미적 거립니다. 솔직히 버리기엔 아까운 SP입니다.(남자입장)

계속 결혼 얘기랑 사귀는 얘기를 꺼냅니다. 버럭 합니다. 내가 너랑 왜 사귀어야 하냐고...자 끊어 냅니다.

그 이후 안만나다가 작년 3월에 술먹자고(술을 마니 조아라합니다.) 만나자고 합니다.
또 만납니다. 저 말고 다른 3명 남자를 저울질 한다고 자랑합니다. 역시나 안사귀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5월 이후에 연락이 없습니다.

올해 2월 결혼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겉으론 아무렇지 않게 말했지만 속으론 열받긴 합니다.
=====================================
위를 보시면 저도 마음이 아예 없었던건 아닙니다.
조금 있었는데 접은거죠...11년 지기 아는 동생 친누나라 뜨뜨미지근한게 잘못이었습니다.
확실히 말했어야 했는데...
걔 입장에서는 제가 어장 관리 한거처럼 보이겠죠? 물론 연락은 걔가 먼저 왔지만 거부를 안했으니...

님도 어장관리를 한겁니다.!!!!!!
고로 님은 열받는다고 말하시면 딜 당합니다.
저도 속으로만 생각하고 이런데서나 말하지 아는 사람들한테는 제 속마음 표현 안합니다.
쿨하게 말하지...
이렴 16-03-22 03:52
   
연애관이 다른거에요
님은 천천히 시간을 두고 서로 지켜보며 썸 타고 어느정도 파악 후에 천천히 맘을 여는 스탈이고
남자분은 적극적이고 , 일단 사귀고 파악하자 스탈인거고..
누가 나쁘고 잘못한거 없다고 봐요.. 그냥 성향차이라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