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석하게도 님에게 예술을 정의 해 달라고 하는 분이 없을 겁니다.
글을 대충 보면 알겠습니다.
그저 어디서 따온 말로 버틸려고 하니 한계가 오겠지요
이해합니다.
대중예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 없이 그냥 떠들고 있는 분한테
이해시켜 달라고 하진 않을 겁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명문장가가 창씨개명과 강제병합을 정당화하는 글을 지어 발표한다고 치더라도 정치와 사상이 깃들었다고 순수성을 의심 받기는 하겠지만 이 또한 예술이 될 수있고 일본이 저지른 만행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많은 예술 작품은 작가의 종교나 사상을 들어내거나 찬양해왔고 사적인 존경심이나 애정을 표현해왔음.
연장선상에서 보면 누군가의 작품이 매국선동에 이용되거나 애초에 그럴 목적으로 창작되었다고 해도 예술인가 아닌가 순수한가 아닌가를 단정적으로 따지긴 애매할 수 밖에...
말하자면 예술은 예술이지만 대상에 따라 예술적 가치나 예술성 평가는 달라질 수 밖에 없음. 굳이 예술이 아니냐고 묻는다면 뭘 해도 예술이 될 수 있지만 대중에게 인정 받아야만 한다고 주장하기는 어려운일.
외면 받는 예술도 예술.
제 말은 굳이 한국가수의 일본진출 밑 데뷔를 두고 하는 말은 아님.
애초에 예술활동 보다는 비지니스에 더 가까운 행위를 굳이 합쳐서 예술로 말하기도 어려움.
누군가의 음악을 어느곳이든 연주하고 공연하고 창작하는 것 자체는 예술활동의 범주이나 일본데뷔고 진출이란건 그런 예술품을 이용한 사업인데 그 사업을 예술적이라고 말하기는 좀 처럼 쉽지는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