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에 대한 환상이나 신화야말로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노력은 그냥 노력일뿐이죠.
이게 참 저도 부모님을 비롯 친척 어른들과의 갈등을 많이 야기하는 문제이긴 한데요.
기성세대 어른들의 생각은 '노력하면..열심히 살면 처음부터 물려받은게 없어도 다 자기 힘으로
일구고 성공할 수 있는거야.'라는...즉, 노력만 하면 얼마든지 자수성가가 가능하다라는
생각이 강한 것 같습니다.
이에 반하여 저의 생각은 다음과 같죠.
1. 노력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그 사람의 재능과 시대적인 흐름에 의해)
2. 설령 노력하면 백프로 성공한다고 쳐도 나는 그 노력이 싫다.
내 자식과 내 후손들은 일말의 노력없이 다 거저먹게 하고 싶다.
3. 다 좋다고 치고 그럼 태어난 자식놈이 노력 안하면 어쩔? ㅋㅋ
항상 명절때마다 분위기 안좋아지는게 이런 문제 때문인 것 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