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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20 13:24
정신노동VS육체노동
 글쓴이 : 봄의신화
조회 : 768  

야매로 익힌 웹디자인 실력이라 

하루에 많이 만들어봐야 홈피 2개정도 만들면 GG쳐버립니다.

어제는 하루 4개를 만드느라 거의 14시간동안 컴앞에 앉아있었네요.

배달시켜먹고 과자하고 스니커즈로 때우고 하면서 

그러고나서 침대에 누우니까 핑핑돌아요 귀도 멍~해지고 말입니다.

육체노동이나 운동을 하고 나서 피곤한 것은 마찬가지지만 

육체노동을 하거나 운동을 하고 잘때면 피곤하긴 하지만 그게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온몸의 근육이 당기는 느낌이 있는데 그게 굉장히 기분좋게 당겨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그런게 있는데 하루 10시간을 넘게 컴앞에 있는 다는 것은 힘이 드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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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동자 16-03-20 13:26
   
신종 어그로인가?
     
봄의신화 16-03-20 13:27
   
어그로가 아니라 그걸 어제서야 느꼈다는 겁니다
겨리 16-03-20 13:26
   
육체노동은 10시간 스트레이트로 안하잖아요. 피곤함은 오피스잡이 더 높긴 하더라구요. 대신 육체노동은 환경에 따라 안좋은 여건이 많구요. 다친다거나 화학물질을 흡입한다거나...
     
봄의신화 16-03-20 13:28
   
저도 한때 중장비기사도 했었고 현장소장도 했었어요. 근로기준법상 10시간씩 일은 못하게 되어있찌만 10댓시간씩 해본게 하루이틀이 아닙니다. 현실과 법은 괴리가 좀 있습니다.
          
겨리 16-03-20 13:31
   
아 근로시간을 말하는게 아니라 육체노동은 쉬는시간이 있어야 일을 계속 하는데 정신노동은 눈치것 쉬는거라서요 ㅎㅎ
               
봄의신화 16-03-20 13:56
   
나름 프리라서 누구 눈치 볼 필요는 없어서 그건 참 좋습니다.
제가 상표를 가지고 있긴해도
홈피만들고 호스팅관리하는게 제 고정수입이다 보니
고객들 무리한 요구라도  안 들어줄 수 없는 형편이다 보니 요즘은 좀 무리를 하는 편입니다.
맘같아서는 "하기 싫으면 간판 내리고 딴데꺼 쓰세요"하고는 싶지만
어쩔 수 없이 "네 네 해드려야죠" 그러는 게 현실이다보니 접속률 높은 주말에 마춰서 오픈시켜야겠다는 생각만 앞서서 더 무리하게 되네요
칸타페쵸코 16-03-20 13:27
   
정신노동도 해보고 육체노동도 해봤는데 정신노동은 사람이 폭삭 늙더군요.. 전 육체적노동을 택했습니다..
     
봄의신화 16-03-20 13:30
   
그걸 어제야 느꼈스니까요. 그동안은 그래도 컴앞에서 깔짝깔짝 대는게 현장에 잇는 것보다 편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먼지만 안묻힐뿐이지 제욕심에 어제 좀 무리한 측면도 있었구요
외계생명체 16-03-20 13:27
   
자기 적성따라 가는거죠. 어느쪽이든 고충이 있음
     
봄의신화 16-03-20 13:31
   
이쪽 저쪽 다 경험해보니 알겠더군요 .
가생이잉여 16-03-20 13:29
   
제가 행정병 출신인데 소총수들이 부러웠습니다 뭐 본인이 하는게 젤 힘드니 여러소리 해봤자..
     
ㅎㅎ시러 16-03-20 13:32
   
진짜 저 정보병이였는데 간부들 눈치보고 일없으면 책상에서 멍때릴때도 아무도 뭐라 하진않았지만 눈치보여서 바이러스 검사라도 하러 돌아다니고..

전차 부대 였는데 차라리 그때 전차병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음.. 배부른 소리지만.
     
봄의신화 16-03-20 13:36
   
본의 아니게 여러가지 업무를 하다 이번에 알게된것이죠.
사실 그전이야 슬렁슬렁 한개 두개 만들어주고 그랬지만 일이 한꺼번에 몰리다보니 내일꺼까지 해놓고 내일은 좀 쉬어야지 하는 마음에 제 역량을 넘어선 일을 한듯 하네요.
어느쪽이 더 힘들다 덜 힘들다 그런건 아닙니다.
다만 ,저도 디자인을 배우기전까지는 장비기사 ,현장직에만 있다보니 정신노동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죠. 정신노동도 엄청 힘들구나 하는 걸  어제서야 느낀 것이구요
sky하늘 16-03-20 13:31
   
위에 언급한건 정신노동이라기보단 단순히 팔 눈을 괴롭히는 육체노동 비슷한거구
새로운 계획안을 만들고 디자인을 창조하는 두뇌혹사가  정신노동...그냥 머리 쥐나고 스트레스만땅
     
봄의신화 16-03-20 13:40
   
제가 상표를 가지고 관리하는 브랜드가 6개가 있는데
그 브랜드 가맹점주들이 요구하는 것들이 천차만별이죠. 웹디자인은 제가 정식으로 HTML배워가면서 한게 아니라 기존 소스분해해가면서 역설계한것이라 새로운것을 만들때면 창의적한계를 절감할때가 많습니다. 처음에 모바일홈피 하나만들때면 며칠씩 걸리고 그랬는데 비해 그나마 지금은 좀 많이 빨라진편인데도 아직 창의력의 한계를 절감할때가 많습니다.
NightEast 16-03-20 13:33
   
착각하시는게 IT, 디자인은 육체노동(노가다)이에요 ㅋㅋ
책상에 앉아있다고 다 똑같은게 아니라능 ㅠㅠ
     
봄의신화 16-03-20 13:48
   
근데 왜 게임을 10몇시간씩 하고 나서도 이렇게 힘들거나 피곤하지는 않자나요 ^^
그런걸 보면 제가 아직 이 일을 즐기는 단계는 못되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