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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20 12:54
이민에대한 잡생각.....
 글쓴이 : 주물럭주물
조회 : 598  

이게 맞고 틀리고를 떠나 완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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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 16-03-20 12:59
   
환상까지는 있을까요.

자리만 있으면 험한 일을 해도 우리나라보다 적은 시간 일하고 돈 더 받고, 애들 교육 좋으니 가는 거죠.
외국에서 험한 일도 자리 못 잡는 사람이면 국내에선 더 힘들꺼고

IT쪽에 자리 나서 가시는 분들은 다 잘되더라구요.
자동차 정비, 학원 쪽으로 가시는 분들, 험한 일도 자리 잡으신 분들도 잘 되고요.

미국은 연금 나이까지 일할 수 있으면 세금 적당히 내놨으면 괜찮죠.
험한 일 하시는 분들도 그거 바라보고 일하죠.

험한 일도 그냥 막 힘 쓰는건 멕시칸들에게 밀려서 안되요.
국내에서 했던 단순 경험이라도 있어야 되요.
에치고의용 16-03-20 12:59
   
흠...많은 것을 생각해봐야겠네요.
에치고의용 16-03-20 13:00
   
근데 경쟁에서 밀려서 이민을 하게 되는건 맞죠. 사실 저 또한 이민자의 후손입니다.
     
관성의법칙 16-03-20 13:07
   
이민을 가서도 경쟁은 해야됨. 그것도 더 불리한 조건으로.
한국에서 경쟁에 밀려 살기 힘들어 이민을 간다고 하는 사람들은 좀 어이없는게 이부분임.
이민가서 정말 하고싶은 일이 있거나 계획한 일을 하려고 가는거면 모르겠지만
사실 아무생각없이 이민가면 잘될거 같아서 가는 사람들 태반이 결과가 별로잖아요.
          
aviation 16-03-20 13:14
   
건 직업에따라 달라요;
이계통 가공쪽은 다들 이민가서 만족하며 사는 분들도 많아요 호주나 캐나다로
이미 울나라에서 경쟁력을 쌓은 만큼 그 쪽에서 인정 받는달까요
일잘하지요 책임감있지요 문젠 역시 언어인거 같더라고요
것만빼면 괜찮다고...
               
관성의법칙 16-03-20 13:16
   
그렇게 따지면 이민 실패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
이럴리가 16-03-20 13:00
   
토끼소리아니고 틀린말이아닌데여  모 이민가서 잘사는사람도있다보니 그렇겠져 일집일집 반복죽어라해도 집사기어렵고 일하는시간도너무길고해서 이민간사람있던데 잘살고있더라구여 그냥그런말하는사람은그렇게말해서 풀기도하는거니 신경안써도될듯해여ㅇㅅㅇ
     
Marauder 16-03-20 13:16
   
토끼소리는 뭐죠... 개소리랑 비슷한건가요
봄의신화 16-03-20 13:01
   
자신의 실수 ,실패를 여러 외적인 요인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자주쓰는 표현중 하나가 "헬조선"인듯 하더군요.

"나는 문제가 없는데 이나라가 문제야~"라고 하면서 말이죠.

그런 사람들은 어떤 나라 어떤 환경에 가도 아마 똑같은 말을 할겁니다.

"나는 진짜 잘하는데 이 나라,이 사회가 문제란 말이야~~" 아마도 그럴겁니다
     
남궁동자 16-03-20 13:03
   
아니요. 분명 그런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거죠. 완벽한 환경은 존재할 수가 없으니 당연히 누군가는 피해를 볼 수밖에요.
     
앵두 16-03-20 13:04
   
너무 몰지는 마셨으면, 대학 취업률이 이미 사회가 어려워졌단걸 알려주잖아요.
70년대 생들은 서울에 왠만한 대학이면 4학년 여름방학이면 1군데 이상 취업 됬었죠.
IMF 이후 완전히 바뀐거고
          
madmax 16-03-20 16:01
   
70년대 초반생들 얘기지요. 70년대 중반생인 93,94학번부터는 대학교다니거나 졸업반일때  IMF가 터져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에치고의용 16-03-20 13:02
   
그런데 또 하나 생각해볼 문제가 자기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더라도 자식과 후손들까지 생각해서 이민을 결심하는 케이스도 있죠.
     
주물럭주물 16-03-20 13:06
   
맞습니다. 이건 생각을 미쳐못했네요. 이런 경우도 있죠.
     
앵두 16-03-20 13:08
   
이런 분들 미국엔 정말 많아요.

엄마, 아빠는 세탁소, 피자집해서
애들은 아이비리그 보내는..
          
이럴리가 16-03-20 13:09
   
명문대들어간 누나있음..
NightEast 16-03-20 13:04
   
패배자 ㅋㅋㅋㅋㅋㅋㅋ 에혀 ㅋㅋㅋㅋ
     
이럴리가 16-03-20 13:08
   
22222222 아이티계열가서 잘되는거 봤는데 거서 터잡고 잘사고있는사람도있는데 죄다 패배자... 인생제대로시작전 패배자..이민가는생각하면루저패배자..ㅋㅋ
겨리 16-03-20 13:06
   
패배자.... 단어선택 몇개만 잘했어도 공감할사람들이 많았을텐데 말이죠.
NightEast 16-03-20 13:07
   
모든 문제의 구도를
이긴놈 vs 진놈
진놈 = 노력안한놈
사회불만 = 진놈의 징징댐
이런 프레임으로 해석하는것도 참 고리타분하고
헬조선 헬헬 거리는것 만큼, 아니 어쩌면 그 이상으로 위험하고, 떨쳐버려야할 사고방식이라고 봐요

지금 사람들이 고가의 외제차, 부동산, 명품
이런거 못가진다고 한숨 푹푹 쉬는게 아니에요 ㅋㅋ
     
주물럭주물 16-03-20 13:08
   
맞습니다. 댓글보니 제 생각도 아직 많이 부족하고 닫혀있는게 보이네요.
          
NightEast 16-03-20 13:13
   
지금 서민들, 국민들이 살기 힘들다는게
님이 말하는 앤간한 기업에서 부장급 이상으로 경쟁뚫고 올라간, 그 '승리자'들 수준으로 나도 살게해달라,
그 사람들만큼 경쟁에 뛰어들어 노력하고 이기지도 않았으면서 그들만큼 살게 해달라
그렇게 안해줘서 헬조선이다 이민가고싶다!
이러는거라 생각하세요?

툭하면 헬헬거리고 이민 운운하고 민족성 어쩌고 운운하는거 저도 조올라 싫구요
미국 유럽 현실도 재대로 모르고 환상만 가진 부류는 저도 한심해요
근대 헬조선이 아니라도 비슷한 맥락으로 우리사회가 뭔가 잘못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걸
[패배자]라는 식으로 생각하다니.. 정말 한숨나오네요

아니 그리고 지금 갈수록 양극화가 심해지는 판국에
사회병폐가 여기저기 곪아터지고 있는 마당이고
애초에 지금 재대로된 '경쟁'판이라도 깔아주고나 승리자 패배자 어쩌고 하는지 궁금하네요
괜히 금수저 거리면서 비아냥되겠습니까?
그러니 막연히 서양쪽 선진국이면 그나마 우리보다 공정하고 투명하지 않을까란 막연한 환상을 가지는거겠죠 (개뿔 거기도 거기나름 금수저짓거리들 넘치는게 현실이지만;;)
          
패패라키 16-03-20 15:43
   
경쟁에 졌다고 일종의 패배자~첫글 부터가 아주 가관이네
니도 그럭저럭 씨부릴 줄만 알지 그저 돋보이게만 하려고 궤변 떠는걸로 밖에 안보인다~
     
관성의법칙 16-03-20 13:09
   
일본에서 재벌 비판하는 내용을 한국에서 촬영한게 있는데 실제로

한국인들이 그런 인터뷰를 합니다. "저사람들은 연봉이 10억이상씩인데 나는 그정도가 아니라 불만이라고."

한국인들이 느끼는건 대부분이 상대적 박탈감임..
          
NightEast 16-03-20 13:20
   
설마 사원 대리 과장급 일하면서 임원 회장급으로 '나도 10억 이상 안받아서 불만임!' 이러는걸까요? 그런식으로 화면을 꾸몄다면 그냥 쓰레기 편집일 뿐

막말로 저넘들 연봉은 수십억대로 매년 억소리나게 오르는데
그 밑에서 일하는 우리는 죽어라 야근하고 노예처럼 일해도
월급은 오르지않고 근무환경 문화는 그대로고, 물가 부동산 교육비 등등 쓸돈은 나날히 늘어가고.. 그러니 갈수록 더 먹고살기 빠듯하고 나아지지 않으니 당연히 그런소리 나오죠
               
관성의법칙 16-03-20 13:30
   
물가때문에 이민간다는 소린 더 어이가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상대적 박탈감이 맞잖아요. 뭘 자꾸 아니라고 하시는지.
진짜로 헬조선이라고 하는 사람들 말만 들으면 한국이 진짜로 그리스보다도 경제위기인거 같이 보임. 참고로 그리스는 xx률도 낮고, 행복지수?였나, 이민희망자였나? 아무튼 그런류의 설문조사에서 굉장히 좋게 나왔습니다.  경제위기인데도..
근데 한국은 헬조선이라고 하는데도 해외여행, 명품소비는 늘어나고, 비싸면 팔린다는 마케팅도 먹히고 있죠.
또 부자들만 해외여행가는거다라거나 해외여행이 국내여행보다 더 싸서 간다는 말은 하지 마시길..
                    
NightEast 16-03-20 13:38
   
지금 실업률, 부동산, 급여수준 및 노동환경, 사회투명성
이런거 심각히 문제 없다고 생각하세요?
헬조선이라고 자기비하하면서 나대는거 저도 욱긴데
이런 맥락의 불만이 나오는게 진정 상대적 박탈감이 주원인이라고 보시는지?
진짜 뭐 그리스 수준으로 박살나는거 아니면 그냥 징징대는거에요?
                         
관성의법칙 16-03-20 13:41
   
전 한국경제가 완벽하다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근데 한국인이 이민을 많이 간 나라들 대부분이 한국보다 사정이 좋습니까?
안좋은건 마찬가집니다.  실업률, 부동산.. 하도 귀딱지가 생기도록 들어서
한국이 최악인줄 알았죠. 예전엔..빈부격차도 한국이 최고인줄 알았고..
복지는 애초에 한국인들이 내는 세금이 유럽선진국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더만요.
이민을 가더라도 정확히 알아보고 가시길...
                    
쾌도난마 16-03-20 13:43
   
우린 노비이기 이전에 자본주의 민주주의에 의해 길들여져 있습니다 설마 상대의 부 만으로 인해 좌절의 끝을 달린다고 하면 그놈은 빨갱이 맞지요 공산당의 세뇌에서만 가능한 좌절이라 생각들어서요
                    
쾌도난마 16-03-20 14:00
   
저는 제일 이해가 안가는 헛소리 중에 이대목이 정말 싫습니다 담배값 제일싸다 유럽은 더 비싸다 복지비용이 유럽이 더하다 뭐다 하~그런 개소리 할때마다 부아가 치밀어 올라옵니다  딱 정리할께요 복지든 담배값이든 그나라 국민이 얻는게 없이 그런건가요?  뭔가 타당하다는 생각이 있다면 세금 더내는거 뭐가 아쉬움  그런거 하나 비교없이 그냥 돈 비교질만 하자는건 그냥 정치적세뇌 작업이지
aviation 16-03-20 13:10
   
철 가공쟁이하는 사람입니다만
경쟁에서 밀려서그런건 맞는다고 생각하지만요 그건 어쩔수 없는 경우도 많아요
예를들자면 A라는 친구는 30에 결혼하면서 부모님이 아파트 7000짤을 구입해 주었고
그게 몇년뒤에 억단위로 올랐고 A그친구는 거기에 분양권까지 받아서 그걸 또 팔고해서 재산을 불린사람과

B라는 친구는 결혼하면서 부모님께 받은 재산 하나도 없고 부모님 이혼후에 두분 챙겨야했으며 원루전세로해서
몇년뒤엔 룸3전제까진 얻었지만 거기까지라네요 맞벌이까지 하는데도 아파트 전세라도 얻는것이 소원이랍니다

참고로 위 두명친구 직업은 같아요 쇠가공쟁이
결론 B라는 친구는 이민가고 싶어하더라고요 그럴수밖에 없는게 이직업이 우리나라에선 흔히 별보고 출근해서별보고 퇴근하는 그런 직업이니까요 아닌곳도 있지만 장담컨데 80프로 이상은 이런곳 요즘은 일거리가 없어서
아닌곳도 많겠네요 걍 그렇다고요 ㅎㅎ
외계생명체 16-03-20 13:12
   
경쟁에서 밀렸다라.. 저희 외가집 수십억이상 부자들은 패배자라서 이민을 갔을까요.
치과의사하다 미국가서 돈좀 버신분도 있고
주변에 음악하는 사람들도 자기 대우해주는쪽으로 떠난 경우들도 있고 이민이란건 자기 환경에 맞다고 판단되는 곳으로 살길 찾아서 가는거임.
저희 형도 돈 상당히 잘 버는데 한국의 교육환경에서 애키우기는 싫다고 떠나려고 하는데

흔히 헬조선드립치는 애들중 대부분이 일방적인 현실도피 국혐인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이민이 패배자라고 보진 않음. 국가의 개념이 과거처럼 틀에박힌 사회도 아니고요.
쾌도난마 16-03-20 13:12
   
단순 경쟁에 밀렸다는걸 여긴 정당화 한다는게 현실입니다 사실그게 문제가 되서 그런게 아닐까요? 어딜가나 힘든건 마찬가지 겠지요 다만 경쟁에 밀리면 죽느냐 사느냐로 연결되는 사회라는겁니다
관성의법칙 16-03-20 13:18
   
난 다 필요없고 이민갔으면 적어도 한국병원 좀 거저 이용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낸 세금으로 이민자들 병원비대주느라 매년 얼마나 적자를 보는지.. 좋아서 갔으면 그나라서 살것이지..

그지새x들 마냥 뭐 주워먹을거 없나 기웃기웃. 그런 놈들이 한국 욕많이 하고 이민갔다가 다시 한국 돌아와서 사는거 보면 참...
madmax 16-03-20 13:18
   
미국 한인들 중 비교적 잘 된 케이스를 보면 두가지 중 하나 더군요.  기술이 있거나 아니면 IT를 위시한 이공계쪽.  간호,미용,자동차 정비 뭐 이런쪽들은 일은 좀 힘들어도 한국에 비교하면 대우는 훨씬 나은거 같더라고요..근데 중요한건 본인의 영어실력. 영어실력이 안되면 결국 교포회사나 가게서 일해야 하고 그렇게되면 한국직장내서 벌어지는 그런 부조리,후진문화등이 그대로 겪는거 같더군요.  결국 영어가 되야~~~
Mahou 16-03-20 14:33
   
워낙 여러부류의 이민 케이스가 있는데, 본문은 마이너한 비교를 하신 것 같군요.
푸념식으로 "상상"만으로 이민을 꿈꾸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이런 분들의 경우를 말하신 듯.
제가 해외에서 오래 거주하였는데(미국+일본), 분명 말하신 케이스도 많이 봤죠.
빈곤하게 살아도, 뭔가 끼리끼리 서로를 아우른단 느낌이랄까요?
(주로 저학력, 해외 판타지로 오신분들, 혹은 필자님이 말한 경쟁에서 밀린 사람들?)
대화해보면 한국에는 못간다고 하더군요. 한국에 사는 지인은 자신에 대한 판타지가 좀 있고, 본인도 허세를 좀 치는 느낌;; 그런 식의 자기만족도 있겠죠.
사실 경제생활만 보자면, 한국보다 오히려 못살아도, 정신적으론 더 만족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이 주로 한국을 더 욕하죠. 성공한 분은 오히려 욕 안함;; 고국을 돌아볼 여유가 생기니.
해외 나가면 애국자 된다는 말도 일리가 있는 말이거든요.

개인 체감입니다만, 미국에서 만난 한인들이 주로 성공한 케이스를 많이 보았고(의사 특히), 위에 열거한 이민자(혹은 불법체류자)는 일본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사실 미국은 워싱톤주에 살아서, 한인을 많이 못 보았던 전제가 있고, 일본은 동경인지라 엄청나게 많이 봤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