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를 설득하는 것도 능력인데 범증에겐 그능력이 모자랐다고 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힘만 쎈 무식한 놈을 이자리에까지 올렸놨는데 내말 안들을래??? 하는 오만함이 많이 작용했다고 봐야지요. 유방도 항우 못지 않은 똘추인데..... 어르고 달래서 이끌어간 장량 소하에 비해서 범증이 모자란 부분이기도 하고요.
초한지 읽으시나보군요.....
나이가 좀 많았죠 , 항우 진영에 합류하겠다고 언질을 준 후에 하늘의 별자리를 보구선 탄식을 하죠.....
그래서 , 항우한테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유방을 죽여야 한다고 옆구리를 찌르지만 결국엔.....
초한지 독파하신 후에 시간나면 열국지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