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6-03-18 00:00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는 영국 소년
 글쓴이 : 로쟈리
조회 : 1,217  



2006년 9월 8일, 영국의 ‘더선’ 지는 전생을 기억하는 한 어린이의 이야기를 다뤘다. 카메론 맥컬리라는 이 6살 소년은 겉으로 보기엔 보통 아이와 별 다른 차이점이 없었다. 유일한 차이라면 늘 전생의 엄마와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고 또 해변가에 있는 하얀 집을 그리기 좋아했다는 점이다. 이는 모두 그의 현재 생활과는 전혀 무관한 것들이었다.
 
카메론이 말한 장소는 모두 가족들이 가보지 못했던 곳이었는데 현재 그가 사는 글래스고에서 160마일이나 떨어진 바라섬(Isle of Barra)이었다.
 
그의 현재 어머니 노마의 소개에 따르면 카메론은 말을 시작할 때부터 바라섬에 살던 시절을 말했다. 그의 전생의 아빠는 교통사고로 죽었고 형과 누나가 있었다고 했다. 심지어 아빠 이름이 셰인 로버트슨(Shane Robertson)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전생을 진실하게 믿었으며 전생의 엄마와 가족들이 그를 매우 그리워하고 있다고 늘 울면서 걱정했다.
 
그는 또 지금 집에는 화장실이 하나 밖에 없지만 바라섬 집에는 세 개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비행기가 모래사장에 착륙하는 장면을 침실 창문으로 볼 수 있었다고 묘사했다. 동시에 끊임없이 노마에게 바라섬에 데리고 가달라고 애걸했다.
 
이혼녀였던 노마는 수 년간 카메론의 이야기로 고통을 받아왔다. 그녀는 카메론이 말한 것을 믿지 않았으며 동생 마틴까지 영향을 받을까 두려웠다. 노마는 결국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아들을 데리고 바라섬으로 가보기로 했다. 마침 어린이 전생 전문가인 미국 버지니아 대학의 심리학자 짐 터커(Jim Tucker) 박사가 그들과 동행해주었다.
 
카메론에게 바라섬으로 갈 것을 알려주자 그는 기뻐서 펄펄 뛰었다. 카메론 가족이 바라섬에 도착한 것은 2006년 2월이었다. 그들이 바라섬에 도착하자마자 비행기가 정말로 모래사장에 착륙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카메론이 말한 것과 똑같았다.
 
카메론은 비행기에서 내릴 때 두팔을 휘두르며 “내가 돌아왔다!”며 큰 소리로 외쳤다. 동시에 일행은 인근 호텔에서 로버트슨이라는 사람이 해변가 흰 집에 살고 있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카메론이 언급한 바라섬의 흰 집은 실존했다.
 
 
노마 일행은 카메론에게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은 채 흰 집이 있는 장소로 가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려 했다. 그 장소는 매우 편벽한 곳이었으나 카메론은 단번에 그 집을 알아보았다. 뛸듯이 기뻐하던 카메론은 막상 집 가까이 가자 흥분한 기색이 사라졌으며 안정을 되찾았다. 이전 집 주인은 이미 세상을 떠났으며 집은 텅 비어 있었다. 카메론은 슬픈 기색이었다.
열쇠를 보관하고 있던 사람이 그들에게 집안으로 들어가 보게 했다. 집안에는 카메론이 말한 대로 정말 화장실이 세 개 있었고 또 침실에서 바닷가 경치를 볼 수 있었다.
 
카메론은 글래스고의 집으로 돌아온 후 많이 안정됐다. 바라섬 여행은 카메론의 마음을 후련하게 해주었으며 더 이상 바라섬을 그리워하지 않게 했다. 가족들은 더 이상 카메론이 한 얘기가 꾸며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카메론의 경험은 이미 영국 TV방송국에 의해 ‘이 소년의 전생’이란 다큐멘터리로 방영됐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반갑습니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에르샤 16-03-18 00:01
   
자 이제 '제임스 랜디'를 불러주세요.
뭐 이 양반도 100%신용가는 경력은 아니긴 하지만 과학적으로 풀어가는 스타일이니.
에치고의용 16-03-18 00:04
   
;전생이라;;; 뭐 믿진 않지만서도...만약 정말 전생이라는게 있다면 끔직합니다.ㅠㅠ
브이 16-03-18 00:06
   
....응....
abcd2014 16-03-18 00:16
   
출저가 영국 더선 이란것 부터 믿을수가 없네요
퀄리티 16-03-18 00:24
   
십수년전인가...
한국의 무슨 유명한 스님이 환생했다면서 어린 동자승 막 떠받들고 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크림 16-03-18 00:49
   
더 선..... ....  네....그렇다네요.
스나이퍼J 16-03-18 00:53
   
저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꿈을 엄청 많이 꾸는데, 1년에 한두번 정도의 꿈에서 너무나 익숙한 느낌이 들 때 있어요....  정말로 어느 한적한 마을에 있던 꿈을 꿨는데 거기가 너무 익숙했던것도 있고, 얼마전에는 칼에 찔리고 있는 꿈을 꾼적도 있는데, 제가 그 칼에 찔리면서 제 몸을 통해서 피가 빠져나가고 바람이 들어오는 경험을 한 적도 있죠.... 그 찔리는 동안에 계속해서 그 희생자의 몸에 있는게 아니라, 잠시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다시 들어갔다가... 뭐 이런식으로요.  개꿈이겠지만 단 몇초동안에 타인의 몸속에 들어간 느낌이 들긴 했어요.
     
verkeel 16-03-18 01:23
   
영혼이 빠져나와 시공간을 초월한 느낌이네요..
          
스나이퍼J 16-03-18 02:01
   
그 날이 수요일이여서  혹시 로또 1등꿈? 이렇게 생각하고 연금복권이랑  로또 샀는데 둘다 꽝이더라구요 ㅋㅋㅋㅋ 정말 개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