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돈을 벌려면 땅을 사야 된다면서 주말만 되면 땅사러 다니시는분 많아요.
정말 볼때마다 불안불안 합니다.
한적한 농촌인데 예전 전국에서 가장 땅값 낮은 곳으로 뉴스에도 나왔었는데 지금은 한평에 40~50만원에 사면 잘 샀다는 소리 듣고 있어요.
그렇다고 뭐 주변에 뭐가 있는것도 아니고 공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몇십년전 그대로인 농지인데요.
정말 미친듯이 땅값만 오르고 있는데 언제까지 땅값에만 얽매여 있을지..
나중에 새 정부가 들어서서 땅값 잡으려고 하면 난리 날것 같아요. 자기 재산이 절반 혹은 그 이하로 깍일수도 있으니깐요.
결국 손 못대고 일본이나 미국처럼 다같이 망할때까지(부자들은 손털고 딴데로 가겠지만)치킨게임을 할것 같아요
4대강 했으니
이제 4대산 아니면 국토를 네모 반듯하게 만들자는 대규모 간척사업을 하겠다는
미친 대통령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건설 경기 안 살아납니다.
무슨 근거로 건설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허언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건설업으로 밥먹고 사는 사람의 판단으로는 당분간 건설경기 살아날리 없습니다.
당신이 말하는 건설경기 호황이란 것이 호황이 아니라 투기라는 건데.
그리고 투기자본의 대규모 유입이라는 건데
대한민국 전체가 제주도가 아니건든요.
지금 민간건축, 쉽게 대단지 아파트를 지을 여건도 안되요. 재개발? 용산도 안된다는데 다른 곳은 뭐..
그나마 안정적인 공공부분 발주도 각 업체들이 눈에 쌍심지 키고 달려들어요
워낙 치열하고 견제가 심해서 독점하기도 힘들어요
언제 경기가 풀릴지는 모르겠지만 경기가 풀릴려면
경제사정이 나아져야 되요 국민 등쳐먹으려고 투기성 자본으로 토목질하면 안된다는 건
아무리 대한민국 공무원들이 멍청해도 그렇게 까지는 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