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가출한적이 있었거든요.. 어렸을떄
그래서 할일 없어서 택배상하차를 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뭐 별거 있겠어? 생각으로 갔는데...
왜 처음부터 뽀로로 미끄럼틀 무슨 감자를 ㅠㅠ 그렇게 많이 시키는지
생수도 엄청...진짜 12시간하고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12시간하고 7만원이였나? 6만원이였나 받고 [ 시급 5천원인가 그랬음]
너무 서러웠음. 그리고 2틀 동안 기절해버리고
아직도 기억남 물이 먹고 싶은데 물량이 너무 많아서 물도 못먹고
입이 착착 말리는...그런 기분은 처음이였음
그리고 일마치고 집에가는길 옷에서 땀냄새와....하늘이 처음으로 노랑게 보였음..
거짓말 안치고 택배상하차는 군대보다 더 힘듭니다. 택배상하차할래 유격할래 하면
저는 유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