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길고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이죠.
군대 안 간 사람을 교육 시켜야지
쓸데없이 군대 2년 갔다 온 사람을 시간낭비하게 만들고 있으니....
2년간 노예생활하면서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역하고 나서도 대우해주기는 커녕 쓸데없는 일로 동원이나 하는 현실..
개인의 관점에서는 딱히 주는거 없이 계속 부려먹는게 열받는거지
예비군이 비효율적이라고 말할수는 없죠.
어떤 나라던 군조직이 있는 나라들은 예비군 조직도 반드시 존재합니다.
조직의 관점에서 보면 몇년간 훈련된 병력을 전역 순간에 제로화시키는게
가장 비효율적인거죠.
그래서 군대가 있는 나라들은 거의다가 전역병들을 예비군화해서 소집을 시킵니다.
아직 휴전중인 국가에서 예비군 제도는 무리가 없다고 보는데,
불만 안나오게 보상이라도 신경을 잘써야 할텐데 말이죠.
그리고 예비군 소집 자체가 현역때 감각 까먹지 말라고 소집하는거지
군 면제자들은 예비군으로도 못 써먹습니다.
해본게 아무것도 없는데 2박3일 과정으로는 교육 자체가 안되는거죠.
그래서 그사람들은 민방위로 바로 보내버립니다.
쉽게 군대 전역하고 3년차 동안 매년 2박3일 훈련 받으시면 되요. 3박4일로 바꼈나 모르겠네요. 여튼 대학교 재학 중이면 당일로 가능하고요. 그리고 4년차부터 6년차까지는 훈련장에 가서 하루 교육 받습니다. 퇴소식이 6시인가 그럴거에요. 7-8년은 교육 없이 대기기간 입니다.
그리고 9년차 부터 만 40세까지 민방위 훈련을 받아요. 여기서도 민방위 4년차인가? 까지는 구청같은 곳에서 교육받고요. 그 후부터는 동네 학교 운동자에서 소집받아요.
그리고 자꾸 재고하신다는데 뭘 재고하신다는 건지 모르겠는데 이런 훈련들은 전부 강제 사항이에요. 하기 싫다고 안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참여 할 때까지 벌금 때립니다.
동원예비군은 그나마 이해된다. 만약 전쟁난다면 그래도 팔팔한 나이니 체력적 부담도 솔직히 적고 1년에 한번 총도쏘고 가끔씩 소식 끊겼던 학교친구들이나 고향친구들도 만날 수 있으니 그런데 민방위는 아니잖아. 민방위 막상 나가면 비디오 서너시간 보다가 회사업무에 시달리다 보니 대부분 잔다. 그 교육이란것도 그냥 화재, 화생방, 국가재난사태 뭐 이정도. 요즘은 인터넷으로 다 교육받아서 굳이 교육장까지 갈 필요는 없었는데 초기엔 정말 지옥같더라. 그냥 민방위는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해준 직장인들 피로해소의 시간. 가서 서너시간 의자에서 푹 쉬다 온다. 이럴바엔 왜 교육하냐....
군대 안갈수 있으면 안가는게 최고 2년동안 몸썩어 이득도 없어 돈은 못벌어 머리는 굳어. 좋은거 단한개도 없음. 뭐 사회생활축소판이라서 배우는게 있다?개소리입니다.내인생에서 가장 아까운 2년은 바로 군대임. 그것도 한창 일때...20대초반.. 군대전역하면 20대중반 다른거 잠깐이라도 방황하면 30대임. 하,, 며칠뒤면 민방위인데 개귀찮게 시리..
222222222222 완전 공감.. 우리형 암산진짜 순식간에했는데 군대다녀오고나서 암산이 잘 안되는등 암튼 머리가 굳는거 맞아여. 정말 굳는다고 하더라구여. 20대초반때 제일 공부도 잘될시기 뭔가 할수있고 뭔가 머리가 팽팽돌아가는 시기에 정말 군대가는건 시간낭비인생낭비인것같아여. 걔다가 민방위는 읽어보니 할필요가 없는것같애여
아직 입대도 안한 사람이 , 예비군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은 또 처음 봅니다.
군면제 받은 사람도 만 38세인가 40세인가까지 민방위는 반드시 가야합니다
안가면 매년 벌금에 벌금을 곱으로 물어야하죠. 아마 최대 구속까지 가능할껄요?
고로 한국에서 그 어떤 국방 관련 사회조직에도 참여하기 싫으시면
외국으로 이민가서 외국의 민방위 조직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ㅎㅎㅎ
현역에 비함 아무것도 아닌 걸요. 민방위가 좀 귀찮..앉아 조는 게 괴로움.
거기다 새마을 운동시절서 타임슬립했는지 뭔 구닥다리 헷소리들만 해서
요샌 어떻진 모르겠지만 예비군도 제대로 하면 재밌을텐데 할려니
사격 하나만 해도,현역인데도 총은 훈련소서 함 쏴봤다던가 아님 거의 매일 사격했다든가
출신 자대에 따라 전투력,경험이 천차만별이라...
어째건 년수니 걱정 안해도 될겁니다.예비군이 끝나는 게 슬프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