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제대로 못봤는데. 채널돌리다가 몇초씩 본게 전부. 그래도 이런식의 트집은 이해안갑니다. 애초에 드라마는 가상의 국가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성 드라마인데. 거기에서 현실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고증을 바란다는게 어불성설같습니다. 드라마 상에서 임무중에 갑자기 레이져총을 꺼내든다해도 '얼마전 김박사가 무기를 개발했다' 하는 설정갖다붙이면 그게 맞는게되는거임
간만에 시청률 30%에 육박하는 드라마에, 중국에서도 별대급으로 대박나고 있는 중이라
일부 군필자들이 "군대는 저런게 아닌데 말이야" 라고 궁시렁 되어봐야 씨도 안먹힙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군대를 갔다 왔고 실제 현실을 안다고해서 굳이 참견할 필요성을 못느낌 ㅋㅋ
참고로 드라마 중간에
지옥교관 소리 듣던 서상사가 유시진이랑 술먹다가
예전 훈련받던 군인들만나서 술집서 싸움하고 길거리서 냅다 튀는 장면...
현실에서 그래서도 안되고 그랬다간 바로 헌병대 출동해서 영창임...
얼른 튄다고 뭔 70~80년대 처럼 그냥 넘어가지 않음..
그 정도 싸움이면 헌병대가 CCTV 수사까지 다함...
멋진 군인 보여주는 드라마에서 민간에 피해주는 그런 장면 넣을 필요도없는건데...
왜 넣은건지... 이해불가...
드라마에 좋게 구라치는건 용납 된다는 사람들조차, 이런 지적하는사람은 없더구만요...
사람들 마음이 간사한건 뭐 어제 오늘일이 아니니까...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그렇죠... 송중기가 멋져보이고 송혜교가 이쁘게 나오는건 불변이고...
손발 오그라드는 대사지만 남녀노소 해외에까지 인기 있으면 좋은거죠...
하지만...
특전사 알파팀이 한국에서 비행기 타고 긴급 출동해서 하는 일이
특수구조대나 공병대가 하는 일하는 부분은 명백하게 오류인건 불변... 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