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식당 폐업 잇따라…중국 당국의 북한 돈줄죄기 추정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의 강력한 대북제재가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최근 북중 접경지역 북한 식당에서 일하던 종업원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북중접경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 채택 후 북한 함경북도·양강도와 인접한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과 훈춘(琿春) 등지의 북한 식당 4~5곳에서
일하던 여종업원 수십명이 잇달아 자취를 감췄다.
연변자치주의 한 소식통은 "얼마전부터 옌지, 훈춘에 있는 북한 식당 중 평소 술을 팔고 가무(歌舞)를
제공하는 업소들이 문을 닫고 종업원들이 사라졌다"며 "지방정부 관련 부서에 문의하니
이런 사실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 핵실험 등의 돈줄을 죄는 방안의 하나로 중국 당국이 자국 내 북한식당
종업원들에 대한 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제재에 나섰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평양의 예술학원 등을 졸업한 북한 식당 여종업원들은 통상 공연비자를 발급받아
중국으로 나오는데 당국이 비자 연장을 허용하지 않거나 신규 발급을 제한하기
시작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북한과 맞닿은 중국 동북3성의 중심도시 선양(瀋陽)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북중교역의 거점 랴오닝성 단둥(丹東)에선 작년 말까지 북한 식당 15곳이 영업했으나
최근 3곳이 폐업해 종업원 수십명이 북한으로 돌아갔다.
이 기사와 중복되는거 같아서 안 올린 다른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1.한국인들 이용객도 뚝 떨어졌다함.
2.북한식당 여종업원들이 노래방 식으로 영업한다고 하지만, 절대 신분이 낮은게 아니었슴
평양의 예술학원을 졸업한 재원이라함.. 출신성분이 좋다고함
3. 돈(뇌물)까지 주고해야 남보다 빨리 나갈수있다함..
혹시 호기심에 북한식당 갈 사람은 북한여종업원들에게 좀 더 친절히 해주길..
북한으로 돌아가서 주위사람한테 한국인 인식을 얘기할때 좋게 얘기할수있게..(이건 저의 사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