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역사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고 ㅎㄷㄷ하게 느낀 우연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유비와 조조는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죠.
유비는 한실에 대한 충신으로 묘사되고 조조는 간신이죠.
그런데 시기적으로 대략 300년 정도 전에 한나라 초기에도 유비와 조조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때도 조조는 승상이었죠. ㅎ
유비는 황족이었고요.
오왕 유비는 반란을 일으켰고 승상 조조는 이를 진압했죠.
여기선 유비가 역적, 조조가 충신;;;
재밌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