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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17 17:51
옛날에 전축
 글쓴이 : 목마탄왕자
조회 : 2,327  


요즘은 전축을 집에 두고 있는 집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우리적에는 가전기구의 필수품같았었는데요.

밑에 어떤분이 90년대 락을 올리니 옛날 전축들이 생각나네요.  제가 아주 어렸을 적에 우리집에 전축이 있었는데 바로 요렇게 생긴거

전축.jpg

요렇게 생긴 전축으로 우리 부모님들이 즐겨 듣던 음악이 가수 김상진의 고향이 좋아, 가수 윤승희의 제비처럼 그리고 폴모리아악단의 연주곡 모음등등.

그리고 담에 샀던 전축이 천일사 별표전축. 그 당시도 역시 거의 빽판으로 사서 들었는데 이 전축으로 즐겨듣던 음악이 대표적으로 둘리스의 원티드, 아바의 곡들, 윤복희, 최백호 등등. 그리고 휴대용 카세트 라디오 도 삽니다.  독수리표 휴대용 카세트라디오. 말이 휴대용이지 대따크고 밧데리도 큰걸루다가 엄청들어갔던 기억이....  이때 부터 엘피판 보다 카세트로 음악을 더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그당시 즐겨들었던 음악이 레이프가렛의 써핑유에스에이, 올리비아 뉴튼존의 피지컬, 블론디의 콜미등등.

그담에 샀던 전축이 인켈입니다.  으리번쩍한걸루다가. 파워엠프, 이퀄라이저가 구비되어있던...스피커도 엄청크고. 내방에다 두었는데 내방 한쪽벽 공간을 거의 다 차지할 정도로 컷었습니다.  그때 전축을 뭘로살까 망설이던 상표가 태광 에로이카, 롯데 파이오니아 였던 기억이. 친구녀석 집에는 으리번쩍한 태광에로이카였는데 서로 자기집꺼가 소리가 더 좋다고 싸우고 그랬는데. 근데 다른 친구집에 갔더니 매킨토시 전축이 풀셋으로 크허헉.  그리고 그당시 워크맨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소니, 아이와, 산요등 거의 일제였죠. 그러다가 삼성에서 마이마이도 출시하죠. 요요도 나왔는데 이건 어디 회사였나? 전 아이와를 샀었는데 학교도 가지고 다니며 들었죠. 이때 듣던 음악이 그룹웸, 신디로퍼, 알이오스피드웨건, 토토, 유리드믹스, 스콜피온스, 락웰, 모던토킹, 아하, 조이등등등. 그냥 한번 추억으로 적어봤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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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사랑 16-03-17 17:54
   
전축도 그렇지만 TV도 저렇게 생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