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혼노지의 변 10.26 사건
오다 노부나가는 불과 20명 정도의 그것도 전투훈련이 된 정예부대가 아닌
시중드는 하인급들만 델꼬 혼노지라는 절에서 하룻밤 묵기로 합니다.
너무 방심한게죠.
근처에 있던 가신 아케치 미츠히데는 평소의 불만인지 그의 대의에 의함인지는
미스테리합니다만, 어쨌거나 오밤중에 군사를 이끌고 혼노지를 칩니다.
당연히 오다 노부나가는 쪽도 못쓰고 사망이죠;
근데 그 이후 행보가 영 거시기합니다. 아케치 미츠히데는 어영부영하면서 정국을 제대로
장악하지 못하고 주군의 원수를 갚겠다는 대의명분을 내건 도요토미 히데요시한테 캐발리죠.
이로 인해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오다 노부나가의 뒤를 이어 권력자가 됩니다.
궁정동 안가에서 회식하다가 재규어 장군이(김재규) 박정희와 차지철을 총으로 쏩니다.
그런데 김재규는 이후에 확실하게 정국을 주도하지 못하고 있다가 보안사령관 전두환 소장한테
캐발려서 작살나고 전두환은 하나회 세력을 이끌고 결국에는 정권까지 잡아먹죠;;ㄷㄷ
박정희=오다 노부나가
전두환=도요토미 히데요시
김재규=아케치 미츠히데
차지철=모리 란마루(?);;-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