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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17 20:32
원소는 망할수밖에 없었음
 글쓴이 : 콜라맛치킨
조회 : 643  

조조처럼 인재가 많았지만 원소 자신의 성격이 의심이많고 우유부단하며 쉽게 혹하는 성격이라 그 많은 인재들을 제대로 써먹지 못함 저수 전풍은 죽이고 허유는 배신
봉기와 곽도는 원소사후에 골육상쟁에 가담

인재 관리도 못하는대 이런 사람이 오래 살아남기란 불가능이었습니다. 사실상 명문가 자제와 하북땅 가지고 있었던것 외에는 별볼일없던 인물 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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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uder 16-03-17 20:34
   
그냥 조조가 대단한거였지 원소도 평균이상은 됬을겁니다.
호랭이해 16-03-17 20:45
   
원소 어머니가 노비였다고 알고있는데..
해충감별신 16-03-17 20:47
   
원소가 단순히 명문가 자제빨은 아니었습니다.

명문가의 자제는 맞지만 원소는 서자였습니다.

그것도 어머니가 노비였던 서자였습니다.

즉, 애초에 명문가 출신 임에도 벼슬길이 막혀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태어나자 마자 양자로 들어갔는데 성인이 된 후 양모가 죽자,

친어머니도 아닌데 삼년상을 치룹니다.

거기에 다시 자기 아버지도 아닌 양부의 삼년상까지 다시 치루죠.

당시에는 제대로 삼년상을 치루면 줄초상이 날 정도로 힘든 것 이었는데,

그것을 연달아 두 번을 했으니 순식간에 명사가 됩니다.

출세길이 막혀 있던 천출 어머니를 둔 서자가 재야의 혹독한 검증(?)을 받은

명사가 된 거죠.

이 때 부터 원소의 활약이 시작됩니다.

괜히 원소 주변에 많은 인재들이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한나라 말기 재야 인재들의 산실이었던 청류파의 거두가 바로 원소 였습니다.



사실, 삼국지연의로 인해서 가장 피해를 많이 본 인물 중에 한 명이 바로 원소죠.

소설 속이 원소는 뭐 쩝.....

하지만 실제 역사에서 원소 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은 많지 않았습니다.

너무 소설을 맹신하지 마세요.
아쿠리스 16-03-17 21:15
   
원술이 서자 자식놈이라고 열등감에 원소 극딜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