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경험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따지고 들어가야 알 수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척 봐도 말도 안되는 게 눈에 보이는데 뭔 수로 감정이입을 하고 드라마 속에 몰입을 한단 말입니까?
아무리 픽션이라도 현실에 기반을 두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입니다.
그렇게 못하겠으면 처음부터 현실은 철저히 배제하고 아예 말도 안되는 판타지 장르만 파야죠.
저걸 여자들이 오글거릴 버전으로 바꾸면 해외파견 근무 갔는데 예쁜 미국인 상사가 있어서 상대의 미모와 매력을 확인하기 위해 갑자기 회사원들 앞에서 수영복으로 바꿔입고 몸매와 미모 대결 하면서 한국인 주인공이 미스지구촌으로 뽑혀서 진지하게 이제 일합시다 하는거랑 같다고 보면 됩니다 아무리 드라마하고 영화라도 일정한 컨셉내에선 지켜야할 현실성이 있죠 SF히어로 영화라면 막나가도 되지만 현실버전 드라마에 갑자기 외계인들이 나오면 확 깨는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