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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16 00:46
리얼스토리눈 원영이편 보는데 가관이네요.
 글쓴이 : coin
조회 : 1,702  


생전에 원영이가 먹은 밥은 파란색 곰팡이밥,


친할머니와 친모는 서로를 힐난하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데,

친할머니는

'친모가 사랑을 주지 않으니 아들이 여우같은 계모한테 넘어간 것'

'불쌍한 원영이, 친모한테 나라도 돈을 줄테니 데려다 키우라고 했는데 거부했다'

라고 주장하는 반면 친모는

'친할머니도 친부와 같은 거짓말쟁이다. 상대할 가치가 없다'

'우리는 원영이 학대 사실을 전혀 몰랐다'

라고 반박하네요.

친모가 외가쪽에 얹혀 살고 있다는데

외조모의 묵직한 순금반지와 외조부의 에쿠스가 눈에 띄는 걸 보면 형편이 어렵진 않은 것 같습니다.  



계모가 친할머니한테 보낸 문자에는 욕설과 폭언이 담겨있습니다.

'애들 위하는 척 오시지 마세요'

'아 씨X 진짜 연락하지 말라고 정신을 못차리네'

'키우지도 않을 거면서 말은 존나게 많아'


현장검증 호송차량 탑승 전 원영이가 말을 안들어서 감금했다며 반성의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던 계모는

현장에서 수백여명 시민단체분들의 거센 욕설과 실명 거론에 충격 받았는지

검증 후 돌아오는 길에는 떨리는 목소리로 '죄송합니다' 라고 하네요..

친할머니는 계모 역시 학대를 받고 자란 여자라 자기 손자를 그렇게 학대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원영이 사건 이후 몇일동안 눈물이 끊이질 않네요..

동네 주민들의 기억 속 원영이는 한겨울에도 반팔 차림에 슬리퍼를 신고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동네 거리를 배회하던 아이라는데

그런 원영이는 발견 당시 시신조차 얼어붙어있었다고 하네요.   

어떤 행동도 이미 떠나간 원영이한테 조금도 위로가 되지 못한다는 게 한스러울 따름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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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리가 16-03-16 00:51
   
미친..저아줌마는 사람이 아니에여..우리나라형벌도 넘 낮은데 진짜 이런 악질일본스런고문짓거리하는인간에겐 똑같이 되돌려주고싶어여 반성하는척하져 저런인간은절대안변함
똥파리 16-03-16 00:55
   
저런거로 사형받긴 힘들고...사형받아봐야 94년도부터였나...죽이지도 않고...
오죽하면 사형 판결나오니 범죄자가 다행이라며 웃는다고 하겠습니까..ㅋㅋ
무기징역으로 죽을때까지 세금으로 맛난 밥을 먹여주는게 가장 심한 형벌이겠군요.
손맛좀보자 16-03-16 00:56
   
글쎄요. 친할머니한테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자기들이 낳았으면 자신들이 책임져야죠,
단순히 계모가 안보여준다고 해서 찾아가 보지 않았다는것은 친모의 잘못이죠, 3년전에 이미 학대 정황이 있었다고 하는데 친모가 몰랐다는 것도 거짓말 같구요.
     
coin 16-03-16 01:10
   
일전 다른 아동살인 사건에서 친모가 면접교섭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극적이었던 것에 대해 판사가 죄를 물었던 기억이 나네요.
jap.. 16-03-16 01:04
   
누나가 친모한테 편지썼다고 그러지 않았나요? 친모도 보니까 애들 키울 자세는 안되어있는듯함.

한마디로 총체적난국 이번에 성금이랑 뭐 주택도 제공해준다고 하는데 친모가 당연히 양육권 가져가겠지만

딸이라도 제대로 정신차리고 키웠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