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인간을 뛰어넘는 다른 차원의 인지력을 가졌다.
라고 감히 말할 수 없다고 흔히 말하지만
그 넘을 수 없는 벽이 무언지는 아직까지 베일에 가려졌지요.
구글은 그 베일의 한 장막을 바둑을 통해 연거죠.
하지만 그 한 장막이 거쳐졌다해서
인간의 모든것이 발가벗겨지건 아니듯
우리는 끝없이 저항할수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흔한 말은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 한다면 할 수 없지만
그것이 곧 인간 세계의 이익까지 침범한다면
용서할 수 없다는 표현이라고 봅니다.
오줌싸고 난 후의 인간형이 어떠한가는
헬머시기로 충분히 표현이 됐죠.
사실 인공지능의 인간지배가
니꼬르 피지배의 사회죠.
피지배 인간형은 카페에서 들리는 그 어떤 메시지도
소음으로 처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건 나도 모르게 익숙해진 자극들에서 자유를 찾는것이 가능하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진정한 자유를 향하는 인간인 것 같은 데 말이죠.
구글에서 머리를 잘 쓴거죠.
이세돌앞에 알파고라며 달랑 모니터 하나랑 어리버리하게 생긴 대리기사 1명..
실제로 이세돌과 알파고가 서로 마주보고 대국했다면....
건물 한층을 꽉채운 거대한 컴퓨터와 1800개의 CPU가 계산할때마다 번쩍번쩍....
그 앞에 앉아있는 자그마한 인간... 좀 무시무시한 위압적인 풍경..
이게 실제 이번 대국의 본질이죠. 다 안보여줬죠.
실제모습을 그대로 노출했다면 인공지능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었을텐데
만약 삼성이었다면 자랑하고 싶어서 그렇게 했을수도 있을텐데
구글은 실체를 다 감추고
방송도 이세돌이 둘때도 이세돌얼굴...알파고가 둘때도 이세돌얼굴....
여론조작을 좀 심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기계와 인간을 싸움붙여놓고서 부정적인 인식을 주지않기위해
대단히 노력한 이벤트였다고 느껴졌어요.
현재 인류는 기본적으로 동등하게 주어진 자연환경과 생명체적인 기능의 동질성이 있으나,
앞으로 인공지능이 점차 보편적으로 쓰이게 되면 인간형 로봇도 등장할 것이고 현재의 슈퍼컴퓨터적인 성능도 상용화되겠죠.
그렇게 되면 그러한 신에 준하는 어마무시한 능력을 ...
자본가들이 손에 쥠에 따라
더더욱 빈부격차에 따른 인간의 격차가 심화되겠죠.
결국 생물적인 동등성에도 차이가 나타날 것이라고 하죠.(생명공학의 발달로 인해서)
미래에는 휴머니즘이 더더욱 필요한 개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