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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16 02:25
교포에 대한 차별
 글쓴이 : 원형
조회 : 1,390  

한국계 외국인들 중에서 문제를 일으킨 넘들이 있는 것 사실이고

본인이 바나나인 것들도 많죠.


그런데 색안경부터 끼고 차별하는 꼬라지는 요즘일이 아닙니다. 스티브 유 부터 시작한 것이 아니죠.


개인적으로는 차별하는 그런부모 밑에서 자라서 그부모와 똑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래전 재일교포 (일본에서 자이니치라고 부르죠)들이 모금하고 그랬던적이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은행들 중에서 신한은행은 바로 이런 재일교포로 부터 시작된 은행입니다.

이게 갑자기 기억난 것이 얼마전 신한은행을 갔더니 일본어가 들려서 오래전 기억이 났습니다.


그런데 재일교포를 매국노 취급하는 글이나 댓글들을 보면서 대체 머리속에 뭐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란 것이죠,


재일교포중에서 양모 영화감독이 있습니다.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이사람과 영화계등에 관해서 다큐를 찍고 있는데 남대문시장에서 대놓고 쪽발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더군요. 양감독은 난 쪽발이가 아니야! 라며 화를 내고 있었고


개인적으로 저의 성향이 극우민족주의자에 속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일본인도 아니고 재일교포를 향해서 대놓고 쪽발이 운운 하는 꼬라지를 보고 있을때 한국에 인종차별이 진짜 없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재일교포의 다수는 일제시대에 끌려가기도 했고 (자발적으로 돈벌기 위해서 건너간 사람도 있긴 함)

그리고 또 다른 다수는 제주도 4.3사건으로 인한 학살 (빨갱이 잡는다고 제주도민 학살)로 인해서 일본으로 건너간 불행한 역사에 기원합니다.


광복이후에 귀국하려 했을때 자행되었던 학살도 있었고 (귀국하던 분들을 수장시킴)

그동안 일본에서 모았던 재산을 일본에서 처분할수없게 되었던 것도 있고 적지 않은 사유로 인해서 귀국을 하지 못했던 분들과 그분들의 후손도 많죠.

더군다나 이분들은 차별 (백인의 동양인 차별이 아니라)속에서도 정체성을 지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남한이 북한보다 재일교포들에게 해준것이 많을까요?


정말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조총련계가 만든 학교입니다.

민단이 아니라 조총련이죠.


민단쪽 교포들 중에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위해서 일본에서 학교로 인가도 해주지 않는 조총련계 학교에 아이들을 보냅니다.


2000년대 이후 일본의 한국에 대한 시점이 변한 것에 대해서 재일교포들오 얼떨덜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재일교포라는 것을 숨기고 일본인과 같은 이름을 써야했지만 한국인들은 일본인들이 어떻게 보던 신경을 쓰지 않더라는 이야기에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시선자체가 바뀌는 것을 봤다는 것이죠.

그렇다고해서 그렇게 바뀐것은 얼마 안된 것이고 과거엔 한국의 도움도 받을 수 없고 북한은 그모양이지만 그나마 정체성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조총련계 학교들 덕분이라는 점입니다.


재일교포 축구선수 정대세가 북한을 선택한 것이 어떤 이유일 것 같습니다.

그가 빨갱이라서?

반대죠. 그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선택해서인 것입니다.

누가 더 손을 내밀고 더 노력했는가? 하는 점입니다.

민단이 만들어진 것이 70년대라는 것만 생각해봐도 됩니다.

그 이후에 끊임없는 지원과 관심이 있었나? 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죠.


정체성이 거의 소멸한 조선족같은 중국의 소수민족도 있고


스티브 유와 기독교 세력같은 바나나 미국인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심지어 한국에 사는 한국인들 중에도 같은 이들이 있죠. 제2의 조국이라며 미국의 이익에 앞장서고 그것을 당연(한국의 이익이 아니라 미국의 이익)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다수의 한국인들입니다.

광화문 앞에서 미국기를 들고 울부짓는 것들이나 미대사 테러에 재롱잔치를 벌이던 모습을 보면 구역질이 납니다.


분명 교포들 중에는 자신이 한국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미국이민 초기에 독립자금(이승만이 해먹은 것을 당연하다는... 이른바 보수가 있더군요)을 모으던 것이 당시 사탕수수농장에 팔려간 분들이고 그분들의 후예들중에서 조상이 한국인이었어 라는 미국인들이 있습니다.


3~4대가 지나고난뒤에 난 한국계 코리안이야 라는 분을 향해서 저건 미국인 양키 이러면 이게 옳은것일까요?


호주 음악경연에서 참가했던 임다미는 정확히는 1.5세대입니다. 한국어도 잘하더군요.


난 호주 국적의 한국인이야 라는 사람들을 향해서 그래서 어쩌라구 넌 호주인, 꺼져. 라는 식의 댓글을 보고 있으면 맨위에 써노았던 재일교포 감독이 격은일이 생각납니다.

거의 20년전에 벌어졌던 일들이 요즘도 벌어지고 있다는 점을 말입니다.


이게 가정교육이 잘못되서인지 아니면 그냥 개개인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저의 견해로는 정상은 아닙니다.


한류라는 것이 퍼지는 것의 한축이 재외교포들입니다. (그리고 다른 아시안. 정확히는 화교들)

이들 커뮤니티에서 소비되는 한국문화가 백인들에게도 경쟁력이 있어서 퍼지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이들의 정체성의 일부분에 한국이라는 것이 계속 스며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느 중국계 미국인이 이야기를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아시안이 이렇게 멋지다는 것을 한류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그전에는 백인, 그리고 선택된 흑인들이 멋졌음)


저도 다문화 운운하고 외노자 1500만을 수입하자는 미친짓을 하는 한국의 재벌과 수구정당을 싫어합니다만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이 재벌과 정당을 지지하는 현실을 부정할수도 없고 막을 수 도 없습니다.


이러한 현실로 인해서 외국인들 특히 저개발국인들에게 부정적인 것이 점점 늘어나는 것도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교포들을 향해서 비아냥 거리는 것을 보면 (조선족 말고) 이성이라는 것이 있는지 의심이 듭니다.


한국의 현실적인 문제는 대다수 한국인들의 선택이 외노자 수입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겁니다.

교포들이 아니라는 것이죠.


오히려 검은머리 외국인들이 더 문제입니다.

한국 공무원들 고위층들의 자녀들이 미국인인 것이 정상이 아니죠.


한국에 문제가 생기면 외국으로 빼돌린 자산을 가지고 외국에서 떵떵거리고 살 사람들입니다.

한국이 망해도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 한국에는 많습니다.


그런데 과거에 어쩔 수 없이 외국에서 살아야 했던 사람들과 부자가 아니지만 이민한 사람들이 문제인것은 아닙니다.


진짜문제는 한국에 살고 있는 검은머리 외국인들인 것이죠. 이들이 외노자를 수입하자고 하고 다문화 운운하며 중국인들이 한국에서 말썽을 일으켜도 중국과 문제가 생기면 경제가 어렵다고 처벌을 하지 않습니다.

동시에 미국인도 그렇게 하죠.


한국인이 피해보는 것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재벌들이 중국이나 미국에서 돈벌지 못하는 것만 우려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법적인 처벌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다시 말해서 다수의 한국인들이 한국의 재벌과 수구정당을 지지하기 때문입니다.


범죄자 몇명 처벌한다고 한국이 망할거라고 생각하는 다수가 존재하는 한 한국의 외국인 문제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몇년전 중국인들 유학생들이 폭력시위를 했던적이 있었는데 그것을 처벌도 못하는 꼴을 보면 한국이 독립국인지 의심까지 하게 됩니다)

그러니 조선족이 위대한 중국어저구 합니다. 뭐 그 조선족도 차별받는 것 좋아하지 않긴 합니다.


한국을 좋아하고 스스로 한국인이라고 하면 한국인으로 받아주면 되고 아니라고 하면 아닌 것입니다.


한국에서 차별하고 난뒤에 잘난 사람을 보고서 그제서야 한국인 운운하기 전에 한국문화원을 더 많드는 것이 한국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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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샤야 16-03-16 02:31
   
애초에 왜 조선족이라고 왜 분류 해둔 거죠
중국 국적이면 중국인
미국 국적이면 미국인인 거지
조선족은 왜 만든 거죠? 따로 행정에 차별이라도? 혜택이라도?
우리나라는 유전자에 대한 집착이 너무 심합니다
더 중요한 건 문화인데도...
이제 놓아줄 때입니다 그들은 외국인입니다
더럽게 눌어붙고 있는 건 한국이 아닐까요

한국이 조선족을 분류하고 교포 분류하고
교포에게 애국심을 강요해놓고
교포나 조선족이 한국에 대한 애국심이 없다는 걸 알게 되면 배신당했다고 욕하고
다 한국이 가만히 잘 사는 외국인 보고 억지로 한국인이라는 감정을 불어 넣은 거 아닙니까? 이제 그만 놔주세요...
     
archwave 16-03-16 03:44
   
조선족이란 명칭은 중국정부가 만든겁니다. 중국내 소수민족으로요.

한국의 주민등록증에 해당하는 신분증에 그 사람이 어느 민족인지 딱 찍혀있죠.

한국에서 그냥 중국교포라고 부르면 오히려 자신들은 중국 공민이며 조선족이라고 하는 부류들이고요.

한국이 분류하고 싶어 분류한게 아님. 중국 정부가 분류시켜놨고 그들 자신이 그 분류에 대해 만족하고 심지어 자긍심을 느끼고 정체성의 뿌리로 인식하고 있음.
     
원형 16-03-17 08:00
   
외국인인가요?
조선족이 왜? 생겼는지 모르는 외국인?
차인표인봉 16-03-16 02:39
   
글이 길어 걍 넘어가고 남대문 시장에서 야이쪽바리야 했다는데

야이 쪽바리야하고 말한 분은 왜 그랬을까요?

그냥 궁금해서요 가만있는 사람에게 야이 쪽바리야 하고 말했나요?
     
원형 16-03-17 08:01
   
글쎄요? 왜? 그랬을까요?
저도 궁금합니다.
꿀꾸라 16-03-16 02:43
   
무슨  재일교포들이 모금을 했다구요 한국을 위해? ㅋㅋㅋㅋㅋ
신한은행도 그렇고

자기 돈을 목적을 뛰어든거지 무슨 ㅋㅋㅋㅋ

그리고 재일교포든 재미교포든  조선족이든  차별하면 당연히 안되죠~ 

근데 개인적으로  조선족이든 재미교포든 재일교포든  그렇게 의미 있나요??

나는 교포들 솔직히  그냥 그나라 사람 같다고 느끼는데..
핏줄이야 우리나라 사람이겠지만  정신 생각하는 마인드가  그나라 사람이면  뭐 외국인이죠 뭐~
그리고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  그나라에서 살다보면 동화되는거고~ 
그런거 자체가 무의미 하죠~

백인이든 흑인이든  우리나라에 애국심있고  호의적으로 본다면  즉  마인드가 우리나라 사람이면
한국인이라고 생각해요 ~
     
라콜카코 16-03-16 03:06
   
님같이 왜구 비스무리한데 한국국적이면 어떻게 봐야돼요? 왜구? 한국인?
     
원형 16-03-17 08:02
   
외국인들은 애국심이 있고 호의적으로 본다면 한국인이라고 하면서 교포들이 애국심이 있고 호의적으로보는데 차별하는 당신은 뭔지 모르겠군요
이럴리가 16-03-16 02:48
   
조선족범죄많음 강간은 머 쉽고 살인도잘저지름..
winston 16-03-16 03:04
   
한마디로 타君 같은 놈이 더 나쁜 놈이다.... 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
     
원형 16-03-17 08:02
   
타君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