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착해서라기 보다는
안드로이드는 공개주의를 안할수가 없는 입장이었죠
만약 공개주의를 안했다면...
구글은 삼성을 능가하는 엄청난 소송에 시달렸을겁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공개하는 덕분에 소송은 소송대로 피하면서
구글 스토어나 구글 광고를 통한 알짜 수익은 그대로 챙겨가는 구글 입장에서는 신의 한수(?)였던 샘이죠
구글은 반애플이 아니라 반MS 마인드라고 봅니다. 반애플은 80~90년대의 IBM였고요
애플은 소프트웨어만이 아니라 하드웨어까지 폐쇄적으로 독식하려고 했는데
IBM은 오픈해 수많은 IBM호환기종 생산업체들이 생기면서 PC시장을 점령했습니다.
하지만 윈텔이라는 미국회사 둘이 PC업계를 독재하며 좌지우지하는 상황이 고착되었고
구글은 OS 등 S/W 시장을 점령한 MS를 견제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공개했다기 보다는 MS처럼 유료 판매가 아닌 무료로 제조사에 공급하는 것이고
그런 방식으로 MS를 밀어내고 큰 성공을 거둔 것인데 다시 MS방식으로 간다는 건 상상하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