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동호회 한참 활동할때 참 바이크도 많이 타고 다녔습니다.
지금은 개인적 사정으로 바이크 모셔두고 안탄지가 몇해 되었지만
(우리 동호회사람들은 모르지만 제가 사실 2종소형이 없어요. 대형면허는 오래전에 땄지만 소형은 9번 떨어짐 오죽하면 강서면허시험장 감독관이 자주본다고 친한척 먼저 말걸어주더군요. --; 올해는 포기하고 안봤는데~ )
바이크를 보면서 사람들은 달리는 폭탄 ,과부틀 이라고 위험하다고 하는 분들 많죠?
그런데 사고비율로 보면 바이크가 굉장히 적은 편입니다. 일단 사고나면 위험해지긴 하는데
그것도 헬멧하고 슈츠입으면 심하게 다칠일은 없습니다.
(유명산 절벽에 떨어지고 옹벽에 처박는 정도가 아니라면 말이죠)
그런데도 사람들이 왜 위험하다고 쉽게 단정짓느냐
안전하게 타는 사람들이 실제 대부분인데 말입니다.
제가 단언하건데 바이크가 위험한게 아니라 위험하게 타는 사람이 위험한거예요.
헬멧같은 기본안전장구하나 없이 타는 사람 ,자기는 헬멧쓰고 동승자(대부분 여자)는 안씌운사람(에라이)
신호무시 ,차선무시 ,속도무시 ,횡단보도무시 ,어린이보호구역무시 등 각종 무시로 무장한 사람들
이런 사람들 자체가 문제인 것이지 대다수 바이크 운전자들은 나름 준법운행 안전운행합니다.
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충격적인 사건이 터질때마다 "게임이 문제다"라는 식의 기사를 접합니다.
게임때문에 저사람이 저렇게 되었다 게임이 문제고 규제가 필요하다 라고 하는데
사건 사고에 게임이 연관이 되면 늘 게임을 문제시 하고는 합니다. 어찌보면 가장 손쉽게 결론을 내는 것이죠.
게임의 폭력성과 중독성을 거론하면서 모든게 게임때문이다 라는 식으로 여론몰이를 합니다.
이건 완전히 선풍기괴담수준입니다.
문제의 사건 당사자를 조사해보니 이 사람의 취미가 게임이었다.
그래서 게임이 문제다. 라는 식인데
그렇게 따지면 아마 스마트폰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이 문제겠군요.
지하철타보면 거의 반이상이 스마트폰 꺼내서 게임하고 있습니다.
게임이 문제가 아니라 문제있는 사람이 게임을 할뿐입니다.
연봉이 10억쯤 되는 사람도 아닌 사람이
그저 한달에 몇만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차원의 금액도 아닌 6천만원이라는 돈을
그래픽과 데이터쪼가리 ,폴리곤덩어리에 불과한 게임 아이템에 6천만원씩이나 쏟아부었다는 것 자체만
보더라도 이미 정상적인 판단력을 상실한 사람으로 봐야한다는 것입니다.
게임이 잘못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그 사람에게 문제가 있었고 그 사람이 선택한 카타르시스해소방법이 게임이었다는 사실 그걸 직시해야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