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어머니가 먼저 동생을 불러...원하는게 뭐냐하니 아마 그전부터 계속 화해하고싶었던 모양
하지만 저는 이미 화가 많이 난 상태
동생이 가게 차린다고 대략 1억원 정도 빌려달라...그러더군요..
그래서 어머니가 저한테 물어보더라고요. 어떤거 같냐?
참 5분동안 많은 생각을 했음. 동생이 돈을 안준다고하면 캐나다로 가던가 집을 나간다고 했으니...
결국 항복 했습니다.
좋다 가게 차리는건 좋다. 그럼 5년안에 1억이란 돈을 다시 갚아라 애기하고
만약 못갚을꺼면 어떻게 할거냐 동생한케 물어보니
동생이 절대 망할수가 없는 자리라고 [물론 동생이 똘똘하고 사회생활 잘합니다.] 하지만 걱정인거죠..
1억이 무슨.....작은돈도 아니고
그리고 그 이후 훈계하면서 재산애기 꺼내지말아라 재산 받을수 있을거 같냐.
이게 다 어머니 재산인데 어떻게 받을거냐 하니 어떤게 해서든 받는다. 모르면 가만히 있어라
약간 겁을 주더라고요. 저도 호구가 아닌 이상 조사를 치밀하게 해서 반박하니
말을 못하더라고요..
캐나다 애기도 했습니다. 캐나다 가면 뭐할거냐? 물어보니
자기는 만약 캐나다 이민을 가게되면 거기 웜홀? 인가 하고 전문대 들어가서 졸업하고 영주권을 따겠다고 하
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캐나다도 전문대던 뭐대던 취업하기 힘들다 애기하니
그건 벤쿠버나 그런데 애기고 캐나다 넓은거 알지 아냐고 다른 주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결국 결과적으로 항복했습니다.
돈 주는걸로 하고 단 각서를 쓰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