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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16 16:54
육룡이 나르샤 vs 정도전
 글쓴이 : 위숭빠르크
조회 : 1,274  

김명민 vs 조재현 의 연기비교.

개인적으로 조재현의 정도전이 더 매력있었음.

정몽주 역할의 두 배우는 넘사벽으로 정도전에서 나온 임호의 압승.

이성계 역시 정도전에서 나온 유동근의 압승.

천호진은 장군 역할이 안어울렸음.

극의 구성과 조연배우들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작가의 힘은 육룡이쪽이 한수 위 라고 생각합니다.

조연들 전원이 매력을 발산하게 만든게 육룡이 나르샤인듯.

주인공 쌍두마차중 하나인 이방원 역할은 유아인이 잘한듯.

안재모의 이방원도 매우 매력 있었네요.

최영 역할 악의 축인 이인임 역할도 정도전이 압권이었음. 각각 서인석 박영규 ㄷㄷ

단 뿌리깊은 나무를 시청하셨던 분들은 약간 더 재미있는 육룡이가 되실듯.

아주 약간 스토리가 엮임.

배우들의 힘은 정도전.

작가와 연출력은 육룡이 나르샤

물론 약간 육룡이 나르샤는 판타지 스러운 드라마 이고

정도전은 정통 사극임.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둘 다 안보셨으면 둘 다 보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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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This 16-03-16 16:57
   
하여가 단심가... 서로 얼굴 마주보고 읇던 씬에서 손발이 없어질뻔...(이날 이후로 안보고 있음)
정도전처럼 서신으로 주고 받는게 보기 좋은듯...
     
위숭빠르크 16-03-16 16:58
   
이분 태양의 후예 보시면 손발이 몸통에 붙으실듯.
오그라드는것 잘 못보시면 ㅎ
          
LikeThis 16-03-16 16:59
   
그 드라마는 기사만 읽어도 오그라 들더군요.
               
위숭빠르크 16-03-16 17:01
   
저도 기사만 보고 볼 엄두도 안내고 있네요 ㅋㅋ
빅터고 16-03-16 17:03
   
저도 두 작품 다 재밌게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정도전의 매력은 김명민 쪽이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조선건국과정에서의 책사가의 면모나 인간적인 면에서 김명민의 정도전쪽이 더 다양한 모습을 보였는데 비해서 조재현의 정도전은 처음부터 끝까지 좀 강직하고 한결같은 정도전을 묘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재현씨가 사극 정극 연기가 정도전이 처음으로 아는데 그래서인지 사극 톤이 조금 어색했다는 느낌이 있었고 이성계 역의 유동근씨나 정몽주 역의 임호씨가 더 돋보였던것 같아요.
     
위숭빠르크 16-03-16 17:07
   
맞네요.

유동근 박영규 서인석 임호가 워낙 연기를 오지게 잘해놔서 사실 조재현이 원탑으로써 손해본 부분이 있었다고도 보이네요.
관성의법칙 16-03-16 17:09
   
조재현 별로..
북창 16-03-16 17:10
   
정도전은 정통 사극인데도...너무 캐주얼하게 전개해나가서...생략해버린 부분이 너무 많다 보니...집중이 좀 안되더군요...또, 주인공인 정도전의 역할 보다...유동근이라는 배우의 파워가 너무 대단해...주인공이 헷갈릴 지경이 되어버려서...극의 정체성까지 흔들릴 정도였었단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ㅋㅋ
육룡은...판타지를 접목함으로써 다 아는 내용이라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극의 전개를 예측 못하게 만들어서 몰입도를 높였고...역사의 큰 줄기는 유지한채...세부적 내용을 작가의 창작으로 처리해버리니...그냥 완전히 다른 시대 작품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더군요...어쩌면 이렇게 다 아는 내용을 재밌게 만들었을까...감탄할 정도...
그래서 전, 둘 다 창작물이란 관점에서 바라본다면...육룡이 조금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위숭빠르크 16-03-16 17:13
   
작가의 힘은 저도 역시 육룡이 쪽 손을 들어주고 싶어요.

조연들을 작가가 전부 살린 드라마 라고 생각함.

정도전은 유동근 서인석 박영규 임호 조재현까지 배우들 연기력이 끌고 나갔죠.
VanBasten 16-03-16 17:33
   
정도전은 드라마 초반부터 이인임이 엄청났죠.
저는 이인임역의 박영규에게 반해서 드라마 봤네요. 이인임 사후엔 사이다같은 동정선생 윤소종과 정몽주 보는 맛에 봤지 솔직히 정도전 조재현은 별로였습니다. 어쨌든 이인임이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육룡이 나르샤는 띄엄띄엄 봤는데 역시 판타지 드라마더군요.
유아인은 연기를 잘한다고 봤지만 김명민은 너무 아쉽네요. 좋은 배우 데려다놓고 뭘 하는건지 정도전의 역할이 너무 없었습니다. 너무 이방원 중심으로 극을 이끌어갔죠. 개인적으로 판타지 드라마는 그냥 판타지일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공승연, 신세경, 정유미 등 여배우들 보는 맛에 드라마 보는거죠ㅋㅋ
로쟈리 16-03-16 17:40
   
정도전만 본다면 김명민^^!! 드라마 자체는 정도전>>>>>>>>>>>°°°°>>>육룡 아닐까요
제나스 16-03-16 18:07
   
저는 뭐랄까, 정도전과 육룡이나르샤를 비교하기엔 조금 무리지않을까요,,

정도전은 사극중에서도 정극,,

육룡이나르샤는 뭐랄까,, 정극아닌 사극 느낌...

장르가 사극에서도 조금 차이가 있는듯보여요

드라마에 대해선 개뿔도모르지만..한번 이야기해보았습니다 ㅠ
민성 16-03-16 19:35
   
김명민이랑 조재현은 비교가 안됩니다.
극중 정도전의 역할자체가 달라서...
육룡은 퓨전으로 김명민을 갓도전을 만들어서 훨씬 대중적인 캐릭을 만들었고
정도전에서 정도전은 역사수레바퀴에서 하나의 바퀴에 불과했죠. 다만 역사를 굴리려고한 큰바퀴

작가의 힘도 갠적으로는 육룡보다는 정도전이 전 좋습니다.
일단 육룡은 만화같은 전개와 캐릭이라 캐쥬얼해서 편하긴했지만...
정도전의 뼈깊은 대사 특히 이인임과 정도전의 주옥같은 정치해석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