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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16 17:51
정도전이 죽지 않았다면??
 글쓴이 : 알랑가몰라
조회 : 749  

뭐 원래 역사란게 가정을 하면 안되는거지만

정도전이 집권했다면 왕은 상징적인 존재이고 사대부가 이끄는 나라가 온다고 쳤을때  살기 좋은 나라가 됬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왕족내에서 권력자를 골라아햐는 한계보다는 능력있는 신하가 권력을 잡는게 더 낫다는 이론인데..

결국 조선중후기로 가보면 알듯이 당파싸움에 정쟁이 멈추지 않았죠 인간이란게 신하든 왕족이든 욕망이 무한한거라서 도찐개찐 이었을듯 싶네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이건 제가 단언컨데 재상통치제가 됬다면 지금 저는 이글을 한자로 쓰고 있을 겁니다..

사대부들이 한글창제는 절대 안했을거라고 생각하니깐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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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의법칙 16-03-16 17:55
   
제생각엔 그렇게 안되었을거 같네요
신하나 왕이나 권력이 한곳으로 집중되면 부패하기 마련일듯.. 정도전이라고 다를거라 생각하진 않음.
명셔령별 16-03-16 18:01
   
신분제가 유지되는 한도내에선 어떤 제도를 가져와도 결국 왕권이랑 다를게 없지 않았을까요?
이시대에도 갑질이 있고 권력자들의 비리가 판을 치는거 보면 그다지 달라졌을거라곤 생각되지 않음.
제나스 16-03-16 18:01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으니 말이죠,,
프리g 16-03-16 18:10
   
정도전 보다 조광조가 살았다면 우리 역사가 크게 바뀌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진격 16-03-16 18:12
   
막상 자리에 앉음 입장이 달라짐
비일비제 하잖아요
북창 16-03-16 18:14
   
정도전이 추구한건...당파로 나눠서 서로 싸우는 형식이 아니라...한 명에게 권력을 집중시키는 방식이었어요.
싸움이 일어날리가 없죠. 수상을 맞기면 그 사람 방식으로 가는 거죠.
왕은 인사권을 쥐고...그 수상이 임기내에 좋지 못했다 하면...그 임기가 끝나면 바꾸는 형식...
어떤 사안에 대해서 이게 옳으니 저게 옳으니...싸우느라 국론 분열되는거 또한 사전 차단이죠.
물론, 완벽할 순 없겠지만...제가 볼땐, 이보다 더 좋은 방식은 없었을듯...
위숭빠르크 16-03-16 18:15
   
지금 역사가 크게 달라졌겠죠

여깄는 분들 태어나지도 못했을 분들도 대부분일테고.

모든 인연의 끈이 얽히고 섥힌게 인간사인지라
허스키슛 16-03-16 18:59
   
많이 바뀌었겠죠 ..
확실한건 조선은 부국강병했을겁니다.
개국공신 사대부들과 계유정란 훈구파사대부들까진
그나마 성리학과 타 학문의 균형과 실리를 추구하는 스탈이었는데
사림등용 부터 철저하게 정치적 명분으로 사문난적을 이용하여 숙청을
하다보니 타사상이나 학문을 극단적으로 배척해버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도전이 살앗으면 하는것보단
문종이 건강하여 계유정난이 없었다면 하는게 더 큽니다.
정난공신때문에 조선의 재정이 파탄나고 그결과군역과요역이 붕괴되고
임란까지 이어지게 되는 시.발점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