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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16 19:42
택배상하차 ㅋㅋㅋㅋㅋㅋ 옛날에 가출했을떄
 글쓴이 : Preussen
조회 : 689  

한번 가출한적이 있었거든요..  어렸을떄

그래서 할일 없어서 택배상하차를 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뭐 별거 있겠어? 생각으로 갔는데...

왜 처음부터 뽀로로 미끄럼틀  무슨 감자를 ㅠㅠ 그렇게 많이 시키는지

생수도 엄청...진짜 12시간하고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12시간하고 7만원이였나? 6만원이였나 받고 [ 시급 5천원인가 그랬음]

너무 서러웠음. 그리고 2틀 동안 기절해버리고

아직도 기억남 물이 먹고 싶은데 물량이 너무 많아서 물도 못먹고 

입이 착착 말리는...그런 기분은 처음이였음

그리고 일마치고 집에가는길 옷에서 땀냄새와....하늘이 처음으로 노랑게 보였음..

거짓말 안치고 택배상하차는 군대보다 더 힘듭니다. 택배상하차할래 유격할래 하면 

저는 유격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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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하늘 16-03-16 19:43
   
이래서 노조가 필요해....
구운교규먀 16-03-16 19:49
   
그것도 택개 회사마다 다 틀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예전에 알바로 경동택배에서 상차 일 해 봤는데요.
거긴 화물용 택배라 최소 20Kg 부터 시작합니다.
화물 무게가 어마어마해요.
쌀, 세탁기, 냉장고, 공장 설비, (짬뽕 국물 꽉 차 있는) 드럼통 등등..
근데 나중에 분류로 갔는데 거기가 더 힘듭니다

다른 회사는 딸딸이 끌고 분류만 하는 곳도 있는데 그런 곳이 할만 합니다.